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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 속 우리 시대의 자화상, 저 주름 속 우리 시대의 고뇌
손연칠씨의 초상화 ① 춤꾼 이애주 ②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③ 시인 고은 ④ 산악인·소설가 박인식 ⑤ 영화감독 임권택 [동산방 제공] 박철씨의 초상화 ⑥ 탤런트 김혜자 ⑦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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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리미 ‘베스트 앱’도 준비 끝
G20 방한 인사들이 활용해 봄 직한 앱들. 왼쪽부터 ‘iTour Seoul’ ‘Eat Out Local’ ‘korea CEO president’ 앱. [SK텔레콤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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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한글날 앞두고 숫자로 보는 한글
공기와 물처럼 늘 우리 곁에 넘쳐나기에 고마운 줄 모르고 지나는 것이 있습니다. 한글입니다. 1443년 태어나 오백육십여 년 한민족의 혼을 지켜준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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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재료로 표현한 장엄함…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신성하다
1 ‘집으로 가는 길2’(2001), Fibreglass, stainless steel utensils,aluminum,chrome,sun film,Variable dim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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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4㎝ 털이 말해줄까 … 이중섭 소 그림 진짜인지 가짜인지
그림에 남은 ‘4㎝의 털’이 한국 미술사상 최대의 위작 의혹을 풀 수 있을까. 2005년 미술계를 뒤흔들었던 ‘이중섭·박수근 대규모 위작 사건’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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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하다 못해 초라한 몸뚱아리, 그것은 인간의 껍질일 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Working at Night (2005)Photographie - 56.7*6cm ⓒDavid Dawson, courtesy of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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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하다 못해 초라한 몸뚱아리, 그것은 인간의 껍질일 뿐
1 Working at Night (2005)Photographie - 56.7?6cm ?David Dawson, courtesy of Hazlitt Holland-Hib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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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산 불리고, 신진 작가 키우고...'웰스 매니지먼트'
1, 2 1934년 설립된 영국문화원은 자국 미술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컬렉션을 해오고 있다. 리처드 해밀턴, 데이비드 호크니, 헨리 무어, 루시앙 프로이드 등 영국적 색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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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제대로 배워야 먹을 쓸 수 있지요”
“3000년 동안 쓰인 미술 재료가 먹입니다. 그만한 재료가 없기에 여전히 그만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죠.” 한국화가 문봉선(49·홍익대 교수)에게 먹은 정신이요,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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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섞인 한국의 독특한 미술 주목하고 있어요
미술품을 사고파는 견본시 ‘아트 페어(art fair)’는 경매와 함께 최근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다. 과거 미술계에 가장 영향력이 컸던 사람이 비평가였고, 한때 그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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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 뭉친 8000명 기부자 “좋은 작품 무료로 보게 하자”
1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로커비 비너스 The Toilet of Venus(The Rokeby Venus)’. National Gallery, London 2005년 겨울,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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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일 밝은 미래,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
1990년 9월 도쿄 후지(富士)미술관 소장이었던 필자는 ‘서양회화 명품전’의 한국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전시장이던 호암갤러리에서 “소년 시절부터 동경해 왔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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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안 따지고 최고의 교육...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든다
네덜란드는 역사적으로 북유럽 미술을 인도한 중심지였다. 또 17세기의 미술시장을 처음으로 형성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일찍부터 문화정책을 세웠고, 문화자산의 가능성에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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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예술인 활발하게 연결, 글로벌화 디딤돌로 활용
2009년 여름 베니스비엔날레 메인 전시장. 스웨덴의 신예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32)의 ‘실험(Experiment)’이라는 작품이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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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 같이 돌자 서울성곽 한 바퀴
오랜 세월 무허가 건물 등에 가려 잊혀졌던 서울 성곽이 최근 복원 공사를 거쳐 세상에 제 모습을 드러냈다. 낙산 정상에서 혜화문으로 가는 구간의 성곽. 10여 일 전, 서울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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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다음, 브랜드 슬로건 변경 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내년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다음으로 바꾸자. 생활이 바뀐다! Life on Daum'을 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 새 슬로건은 PC 중심의 온라인 포털에서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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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은 세계가 함께 나눠야, 그럴 때 더 강해진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꼭 한 번 오십시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왼쪽)가 30일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토머스 캠벨 관장의 즉석 초청에 웃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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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유럽 문화 속의 한·중·일
이번 주 파리 외곽 빌팽트 박람회장에서는 이색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 이름은 ‘재팬 엑스포’인데 온통 프랑스 사람뿐이었다. 15만 명이나 되는 프랑스 젊은이들이 일본 만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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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혼 살리는 불황의 역설 젊은 작가들 실험정신은 마르지 않았다
1 아르헨티나 작가 토마스 사라체노가 만든 설치공간. 3차원 거미줄 공간을 헤집고 가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사진=로이터] 2 칠레 국가관에 마련된 이반 나바로 작가의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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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⑥
10여 년 전 언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과목은 상식이었습니다. 출제 범위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이죠. 상식에 대비하기 위해 3~4명이 각자 자기가 보는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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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상상력 놀이
엄마와 함께하는 상상력 놀이 처음엔 미술 낙서로… 사물을 색다르게, 표현하도록 유도해야 널브러진 스케치북,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크레파스, 시커멓게 변해버린 지우개. 바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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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아트페어 가보니 … “예술과 과학 어우러진 창조의 경연장”
인도 뭄바이 삭시 갤러리가 출품한 나이지리아 최고 작가 엘아마추이의 작품. 맥주 등 술병의 뚜껑을 모아 붙여 재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左). 오른쪽 사진은 제2회 홍콩아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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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산 제품에 ‘한국’이 없다니
뉴욕에서 만난 국내 일류 전자회사 간부로부터 “중국 경쟁업체는 걱정 안 해도 되겠더라”는 호언을 들은 적이 있다. 중국 경계론이 판치는 터라 귀가 솔깃했다. 이유가 특이했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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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국립현대미술관 소격동 시대
“다들 환호하고, 대단한 분위기였어요. 변방으로만 돌던 우리나라 미술계에 큰 희망을 던져준 사건이에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김 관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제 서울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