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제」수정안 협상 |3야 입장정리 내일 4당총무회담
여야는 국정감사·조사법 및 증언·감정법이 18일 국회본회의에서 부결, 폐기됨에 따라 수정안 협상에 착수했다. 야3당은 19일 오후 3당총무회담을 갖고 이번회기 통과목표로 야당측 입
-
「6·10 학생회담」에 정국 긴장|여-야,「통일논의」적극대응
일부 대학생들의 6·10 남-북 학생 판문점회담추진에 대해 경부가 원천봉쇄에 나서고 학생들이 강행결의를 천명해 정국이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3김 회담·4당 고위회담 등을 잇
-
5개특위등 정국전반 논의
여야는 28일의 청와대 4자 회담을 앞두고 27일 각각 대책회의 등을 열어 회담에서 논의될 현안들과 이에 대한 각당의 입장을 정리했다. 청와대회담에서는 정국운영에 대한 4당의 기본
-
두 김씨 인터뷰|"소선거구 합의되면 장애 없어져"
『나는 이제 야권통합이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만나 보니 만나기 전 보다 애정과 동병상련을 느꼈고 우리들이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이 진실하게 이 일(통합작업)을
-
(12)미국은 박대통령 서거에 냉정했다.
서울의 봄으로 불린 80년 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국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미국이 10·26사태를 통보받은것은 사건발생 4시간이 지난 이 날밤 자정쯤이다. 노재현국방장관
-
여야 대화 노력 재개
여야는 6·10민정당전당대회와 야권의 규탄대회가 끝남에 따라 정국의 정상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대화노력을 재개할 방침이다. 민정당은 노태우대표와 김영삼총재의 단독회담을 포함한 야권
-
두 김씨 내일 회동
한편 신민당의 노선대립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게되자 김대중·김영삼씨는 11일 회동, 이 문제에 대한 두 김씨의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삼 고문은『당내의 이질적 요소
-
(15)소설민족생활사 백두산-제 1장 하늘과 대지(15)
황석영 그림 강행원 우리는 까마득한 옛적에는 한 부족이었다. 예와 맥은 서북의 황야를 지나 다른 사나운 부족들과 싸우면서 이 땅에 정착하기까지 실로 온갖 어려운 세월을 견디어 내
-
민주화로 가는길엔 낙오자 있게 마련
『이번 산행을 통해 진짜 마음을 비웠어요. 상경하여 인석(이민우층재)의 이야기를 들은후 마음을 정하겠읍니다』 김영삼 신민당 고문은 14일 상오 지리산·속리산 산행을 마친후 유성의
-
「국회해산」진의파악 부산
민정당 당직자들과 의원들은 5일 신민당의 국회해산 제의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정치술수 등의 용어를 써가며 냉담한 체 하면서도 그 진의가 무엇인가에 대해 매우 궁금한 표정. 노태우 대
-
"정치문제 정치권서 풀어야죠"
여야 총무가 말하는 경색정국 처방 정국의 가치성이 거의 상실된 가운데 제도 정치권은 위축된 모습으로나마 출구를 모색하느라 바쁘다. 대표 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헌특 재개논의도 활발
-
「말」로 되돌아본 '85년
세상이 복잡할수록 말이 많다. 올해따라 선거·전면해락·예산파동등으로 정치가 유별나게 시끄러웠고 데모·노사문제·무역마찰등으로 사회·경제적으로도 곡절이 많았다. 연설·발언·주장·대화·
-
「이변」의 현장과 여파
○29일 민정 당사는 평소와는 달리 노태우 대표위원·정순덕 사무총장·이세기 총무·박준병 국책 조정 위원장 등 상근 멤버들을 포함한 대다수의 당 간부들이 나타나지 않아 한산. 민정당
-
다음회담 8월27일 평양서
제8차 남북한적십자회담은 29일 제9차회담을 오는8월27일 평양에서 열기로만 합의하고 의제의 실질적 논의에는 진전없이 이틀간의 회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쉐라톤호텔에서속개된 제2차
-
몸도 바쁘고…속도 타고…|후보들의 24시
결전 엿새를 앞두고 열기를 뿜는 표밭만큼이나 후보자들의 몸과 마음도 달아오른다. 마음도 타고 몸도 바쁘다. 탄탄한 조직에 치중하는 사람, 돈으로 표를 사다시피 하는 사람, 평소 못
-
(3)동북아의 새 질서를 찾는다
전두환 대통령의 방일은 한일 두 나라의 관계정립을 위한 이정표라는데 그 1차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지만 좀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동북아의 국제정치 질서에도 매우 중요한 변화를 몰고
-
행동파-면학파 분리현상 뚜렷
「학원자율화」조치이후 처음맞는 한학기가 오는 15일 전후 일제히 실시되는 기말고사로 끝난다. 그동안의 캠퍼스는 학생시위로 일관된 느낌마저 없지않았다. 오늘의 대학가가 달라진 것은
-
호화 생활자 추적 조사중|정부, 상위답변 미성년·부녀자 골프회원권 자금출처도
국회는 15일13개 상임위를 열어 정책질의를 벌이거나 법안을 심의하고 1주일간의 상임위 활동을 모두 마친다. 국회는 16, 17일 이틀동안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를 통과한 대학교육
-
24시간을 쪼개쓰는 "맹열파"들
사회가 복잡해지고 전문화해가는만큼 행정도 복잡해지고 전문화되지 않을수 없다. 바쁘지 않은 장관이 없고 업무량이 폭주하지 않는 부처가없다. 장관의 일과는 결재·보고·내방객면담·회의참
-
정치국회를 맞는 정부-정가 표정|"현장황" 할말 다하겠다
전례없는 정치논쟁이 예상되는 임시국회를 맞아 각정당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속에 13일 개회직전까지 구수회담과 문안작성등으로 분주하다. 각당이 특히 주력하고 있는 사항은 14일에있을
-
부처님 오신지 2527년…특별 인터뷰|이성철 불교 조계종 종정|해인사 백련암|"사랑 중엔 진리에 대한 사랑이 신물 안 나고 변덕 없어 최고지…"
다른 모든 절들이 「부처님 오신 날」 경축 준비로 들떠 있는데 오직 가야산 백련암은 봉축등 하나 없이 조용하기만 했다. 마음속의 등만 있으면 굳이 밖의 등을 켤 필요가 없다는 이성
-
부모가 스승 존중하면 자녀도 따라|주부교실 사도확립 공개좌담
○…『스승은 내일의 국운을 좌우한다』는 제31회 교육주간의 표어 아래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각계에서 조심스럽게 논의되고있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의장 이교자)에서는 12일 하
-
권이혁 서울대총장
입학과 졸업의 계절-. 대학들도 내일 모레면 졸업생을 내보내고 잇달아 엊그제 뽑은 신입생을 맞아들여야 한다. 새싹이 움트는 새봄에 수확의 가을을 함께 맞고있는 캠퍼스. 관악산허리에
-
(20)|캠프데이비드-산장의 13일 (9)
(78년9월9일 토요일) 회담을 진행시키는 틈틈이 나는 워싱턴 행정부 일에도 신경을 써야했다. 「먼데일」 부통령이 내대신 많은 일을 해주었다. 그는 밤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