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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화재 사상자 명단]
▶대구 곽병원 입원 환자(20명) 백선혜(여.20) 조병희(여.30) 이창훈(남.27) 이승진(여.21) 김종신(남.53) 이성도(남.28) 조금순(여.46) 홍지명(남.26)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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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기부 양로원 지어 외로운 노인 20년간 돌봐
"가족을 잃고 외롭게 살면서도 비슷한 처지의 다른 노인들에게 항상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셨던 분이셨습니다.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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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리는 응암동 슈바이처
도티기념병원은 서울 은평구청 건너편 응암동 언덕길 끝 야산 턱밑에 있었다. '만화를 그리는 슈바이처' 김진호(金眞浩·68)박사. 그는 이 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으로 병원 옆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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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호스피스 병동 2곳 개관
최근 대전시내에 치유불능 환자를 돌봐주는 호스피스 병동 2곳이 들어섰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성모관 6층 내과 병동을 호스피스병동으로 만들어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호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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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지역 병원 대부분 정상 진료
13일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소속 8개 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 간호업무와 행정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인천지역에서는 병원 1곳만 파업에 들어갔을 뿐 대부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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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더불어] 외국수녀의 아름다운 인술 46년
"노숙자.행려병자.알콜중독자…. 여기를 찾는 모두가 저의 형제자매들이죠. " 26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역 앞 허름한 골목의 요셉병원 2층 진료실. 감색 수녀복에 흰 가운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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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더불어] 외국수녀의 아름다운 인술 46년
"노숙자.행려병자.알콜중독자…. 여기를 찾는 모두가 저의 형제자매들이죠. " 26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역 앞 허름한 골목의 요셉병원 2층 진료실. 감색 수녀복에 흰 가운을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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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기관 국내 실태]
"병원에서 입원을 거부당해 응급실과 집을 오가다 숨졌습니다. 통증이 심해 마약주사를 맞는 것도 의사들에게 사정해야 했어요. " 최근 남편을 위암으로 잃은 주부 김모씨(52.서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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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기관 국내 실태]
"병원에서 입원을 거부당해 응급실과 집을 오가다 숨졌습니다. 통증이 심해 마약주사를 맞는 것도 의사들에게 사정해야 했어요. " 최근 남편을 위암으로 잃은 주부 김모씨(52.서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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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프리텔 직원들 태백 불우가정 '온정순례'
강원도 태백의 폐광산촌에 21일 뜻밖의 설 손님들이 찾아왔다. 가장이 몸져 눕거나 가출해 노인.자녀들이 어렵게 삶을 꾸려가는 30여 가구가 흩어져 있는 곳. 지프 석대에 나눠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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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빈환자의 천국' 성가복지병원
토요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성가복지병원 2층 외래 진료실. 여느 병원 같으면 주말이어서 환자가 뜸해야 하지만 과(科)마다 환자들의 발길이 그칠 새 없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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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의료개혁] 3. 달동네·농어촌 어떻게 하나
◇ 병원 갈 돈이 없다〓金모(39.여.서울 성북구 월곡동)씨는 자궁 질환을 앓고 있다.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에 갈 수가 없다. 의료보험료가 2년치나 밀려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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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의료개혁] 3. 달동네·농어촌 어떻게 하나
◇ 병원 갈 돈이 없다〓金모(39.여.서울 성북구 월곡동) 씨는 자궁 질환을 앓고 있다.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에 갈 수가 없다. 의료보험료가 2년치나 밀려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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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워킹〉 등 주말의 TV 영화
▶6월3일 토요일 〈어느 멋진 날〉MBC 밤11시10분 결혼생활 대신 일을 선택한 이혼남·이혼녀가 토닥토닥 다투다 어느새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 스토리 전개가 뻔히 보이는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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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테레사수녀' 대만 불교자선단체 정옌법사
"액수가 크다고 정성이 큰 건 아니에요. 마음이 담긴 작은 정성들이 진짜 정성이지요. 만약 목돈이 하늘에서 그렇게 떨어진다면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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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움받는 외국인근로자들 대모 필리핀 수녀 미카엘라
"수녀님, 안녕하세요. 이젠 괜찮으시죠. " 28일 오후 1시20분쯤 서울종로구혜화동 천주교 혜화동성당. 이웃집 할머니처럼 정감어린 외모의 노 (老) 수녀가 성당으로 발을 들여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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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위해 뛰는 '해결사'…3급 지체장애인 박종태씨
경기도안산시선부동 주공 임대아파트에 홀로 사는 박종태 (朴鍾泰.42) 씨는 성당에 가는 일요일을 빼놓고는 매일 아침 일찍 줄자.카메라 등이 든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지하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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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사랑'…중국음식점 주인들 작은 선행 이어져
썰렁한 세밑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자장면 사랑' .소년소녀가장이나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소리 소문 안나게 도와주는 중국음식점 주인들의 작은 '선행' 들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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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실태와 대책 점검
말기암 환자들이 갈 곳이 없다. 말기암이란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수술과 항암제 등 현대의학이 동원할 수 있는 어떤 수단으로도 생명연장을 기대할 수 없는 위중한 상태.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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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수녀 타계 1주기…지구촌 추모열기
5일로 평생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헌신, '빈민들의 어머니' 로 추앙받던 테레사 수녀가 타계한지 1주기를 맞았다. 그가 빈자들을 위해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 측은 세계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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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테레사 수녀
▶1910년 : 8월27일 현재 마케도니아 영토인 스코페에서 알바니아 출신 건축업자의 세자녀중 막내로 출생. 본명 아그네스 곤자 보야지우. ▶1928년 : 로레토수도회의 수련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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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테레사,굶주리고 구통받는 사람들에 무한한 사랑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두명의 여성이 동시에 우리곁을 떠났다. '빈민 (貧民) 을 위한 성녀 (聖女)' 테레사 수녀와 '세계의 연인' 다이애나 전 영국왕세자비. 이들에 대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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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빈민들의 성모마리아 테레사 수녀
굵은 주름살의 얼굴에 항상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서 맨발의 샌들에 무명 사리를 걸치고 있던 테레사 수녀. 87세. 테레사 수녀는 지난해 생명의 불꽃이 흐려지던 순간까지도 "내가 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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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수녀 사망…인도 캘커타서 심장병으로
빈자 (貧者) 의 어머니, 살아있는 성녀 (聖女) 로 불리던 테레사 수녀가 4일 오후 인도 캘커타에서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