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아이들 덕에 화목한 가정 이뤘죠”
지니 프린과 입양한 한국계 손자 로버트.미국인 지니 프린(62)은 한국에서 ‘쌀가루 할머니’로 불린다. 지난 32년간 쌀가루·비타민·이유식 등을 보내 한국 홀트아동복지회를 후원해
-
[BOOK북카페] 전쟁과 분단은 현재진행형
오마니별 김원일 지음, 강, 384쪽, 1만1000원 전쟁의 상처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갑남을녀의 일상을 할퀸 전쟁의 상흔은 한 개인의 일생을 지배할 뿐 아니라 몇 세대를 쉽사
-
“받은 사랑 주고 싶어 입양하러 왔어요”
미엘드하임가(家) 네 식구가 5일 서울 홀트아동복지회 옥상에서 첫 가족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빌다·실리아·토마스(문시온)·오스카(김선우).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한국계 ‘입양
-
二色 공감, 주말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어려운 시댁에 처음으로 인사 갔다 무안을 당하고 나온 이유리가 자신을 속여온 남자친구를 닦달하다 코트를 놓고 온 것이 생각났다. 이유리는 “그거 언니가 비싼
-
[Family어린이책] 입양아 하늘이의 남다른 가슴앓이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김려령 지음, 문학동네, 164쪽, 9000원, 초등 5·6학년 이상 초등학교 6학년인 하늘이는 공개 입양된 여자 아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청소년 전문가인
-
템플린 총장 “입양아 모두 모이면 유엔 총회장 같죠 ”
로버트 템플린(60·사진) 미국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대학(NVCC·2년제 공립대학) 총장은 '자식 부자'다. 그에겐 14명의 자녀가 있다. 그 중 11명은 미국과 한국, 브라질
-
[한가위특집week&영화] 아버지·어머니 아무리 못났어도 그대는 나의 챔피언
올 추석 극장가는 춘추 전국시대 분위기다. 국산 상업영화만도 줄잡아 6, 7편이 명절 대목을 노려 상영되지만, 지난해 ‘타짜’처럼 속칭 ‘대박’이 될 만한 영화는 눈에 띄지 않
-
정자은행 통해 ‘싱글맘’ 양산 ‘배다른 형제’ 모임도
해외에서 ‘신(新)가족’이 등장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병원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 시술을 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상업적으로 정자를 사고파는 정자은행이 있다. 허수경씨처럼 의학
-
해외의 新가족은
지난 5월 딕 체니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부인 린과 함께 동성애자인 딸 메리가 낳은 외손자 새뮤얼 데이비드 체니를 공개하고 있다. 체니 부통령은 동성 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혀왔다
-
"엄마, 안 오셔도 이해해요"
13일 오후 8시 서울 호암아트홀. 작은 체구의 스무 살 청년이 오보에를 들고 무대로 나왔다. 수줍어하는 듯한 태도의 새뮤얼 기영 네멕(20.한국이름 공기영)은 객석에 인사를 하
-
웃기지만 우습게 볼 수 없는 남자 - 김제동
사진 신인섭 기자 눈│까만 뿔테 안경이 눈에 익다. 6년 전 대구에서 산 거란다. “알 깨졌을 때만 수리하고 계속 써요. 한번 길들인 건 잘 안 바꾸거든요.” 단춧구멍 같은 눈
-
희망을 들고 우리 곁에 돌아온 박광수
영화 ‘눈부신 날에’. 야심작 ‘이재수의 난’(1999)이 흥행에서 참패한 뒤 충무로에서 밀려났다 우리 곁으로 돌아온 영화감독 박광수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사회적 리얼리즘을
-
토비 도슨, 백년가약
입양아 출신 스키 스타 토비 도슨(29.한국명 김수철.(右))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팜스프링스 빅혼 골프장에서 리아 헬미(左)와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도슨의
-
"다름을 포용할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
삽화를 맡게 된 김태헌 화가와 공지영 작가가 21일 만났다. 작가는 화가의 이전 작품을 둘러본 뒤 "현란한 색채와 진한 느낌이 잔잔하고 아기자기할 수 있는 소설에 보완이 될 수 있
-
혼혈·해외입양아 문제 초등 교과서에 싣기로
3월 새학기부터 혼혈아나 해외 입양아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내용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피부색이나 말씨.문화 등의 차이로 불이익을 받고
-
[Family리빙] 해외 입양아들, 제대로 한국 맛보기
미국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의 필립스 고등학교에 다니는 박진아(17)양은 두 달 전 한국을 찾았다. 한국인 아이 2명을 입양한 변호사 존과 조아나 김씨 부부, 그들의 한국인 입양아인
-
김민정, 캐나다 촬영중 야생곰 출몰 '아찔'
탤런트 김민정이 드라마 촬영중 야생곰과 맞닥뜨린 아찔한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SBS 월화미니시리즈 '천국보다 낯선'에 출연하는 김민정은 지난달 말 캐나다 밴쿠버에서 원정 촬영
-
[me] 엄태웅 카리스마? 잠시 감췄죠 '상처 입은 건달' 속살 보실래요
상처받은 영혼만 보면 왜 마음이 흔들리는지 모르겠다. 내 과거가 그랬느냐고? 아니다. 아버지는 안 계셔도 엄마와 누나(엄정화)가 있어 고생이란 걸 몰랐다. 누나에게는 고마운 마음뿐
-
`핏줄로 연결돼야 꼭 가족인가요`
"송아, 다른 사람은 열 달 고생해 아이를 낳지만 엄마는 10년 동안 가슴앓이를 한 뒤 너를 딸로 맞이했단다." 김진미(35.경기도 수원시 천천동)씨는 딸 연아름송(2)에게 종종
-
"핏줄로 연결돼야 꼭 가족인가요"
"송아, 다른 사람은 열 달 고생해 아이를 낳지만 엄마는 10년 동안 가슴앓이를 한 뒤 너를 딸로 맞이했단다." 김진미(35.경기도 수원시 천천동)씨는 딸 연아름송(2)에게 종종
-
출생의 비밀? … 사랑을 왜 감추나요
전북 완주군의 강명복(42)·최은주(39)씨 가족이 9일 집 앞 냇가에서 동요를 부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입양 자녀 등 9명을 키우고 있다. 왼쪽부터 엄마 최씨, 막내 하늘(1)
-
[꿈나무] 언니들은 배다르고, 나는 입양아라고?
칠공주집 김향이 글, 원유미 그림, 파랑새어린이, 144쪽, 8000원 아이들은 아픈 만큼 큰다고들 한다. 단편집 '칠공주집'은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다. 반신불수 아빠와 술장사로
-
겨울올림픽 동메달 딴 한국계 입양아 도슨
토리노올림픽 모굴 경기에 출전한 도슨이 2차 시기를 마친 뒤 손을 치켜들고 있다. 아래 사진은 스키를 타는 어린 시절 모습. [소지두 AP=연합뉴스, NBC 올림픽 홈페이지] 미국
-
한인 입양아 출신 미 스키선수 도슨 어머니 아버지 제 모습 보이나요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겨울올림픽의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부문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한인 입양인 토비 도슨(27). 아래 사진은 그가 모델로 등장한 켈로그 시리얼의 포장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