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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안기부장·검찰총장등'빅4'인사청문회 제외
국민회의가 7일 당총재단 회의에서 안기부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이른바 '빅4' 와 국무위원 등을 인사청문회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동영 (鄭東泳) 대변인은 "헌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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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年220일 자동개회…운영개혁안 발표
제헌국회 이후 50년간 유지돼 왔던 국회의 각종 제도와 운영방법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국회 제도운영개혁위원회 (위원장 蔡汶植 전 국회의장) 는 43개 항목으로 이뤄진 국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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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혁방안 내용과 의미]
국회 제도운영개혁위원회가 만들어낸 국회 개혁방안은 가위 혁명적이다. 해방 이후 50여년간 지속돼온 국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국회의 변화는 행정부.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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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권 발동요건 대폭 완화…국회운영개선안 확정
국회는 청문회 등 국정조사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재적의원 3분의1 이상' 으로 돼 있는 국정조사권 발동요건을 '재적의원 4분의1 이상' 으로 완화하고 증인 불출석.증언거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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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협의회서 2여 개혁 틈새 JP가 메워
공정거래위에 계좌추적권 부여, 교원정년 단축.교원노조 설립 등 재벌 및 교육개혁을 위한 제도적 칼날이 다듬어지고 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이어 김종필 (金鍾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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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체제' 출범…부총재 9명 임명
한나라당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9명의 부총재단을 임명, 새 지도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이회창 (李會昌) 총재 선출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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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회담 3당반응]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흡족한 표정이었다. 청와대와 국민회의도 만족해했다. 다만 자민련만은 소외된데 대해 불만이 가득했다. ◇ 여권 = 청와대는 일단 국정운영에 야당이 협력키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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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드디어 마주 앉는 여야 총재
오늘 열리는 여야 총재회담은 시대적 환경과 국내외 상황으로 볼 때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국정행사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는 국민의 불안을 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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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年4회 자동개회 의장선출 즉시 당적이탈케
국회 회기와 공청회.청문회 제도를 포함한 전반적인 제도와 운영방법이 대폭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제도운영개혁위원회 (위원장 蔡汶植) 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기국회를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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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정치개혁안' 공청회
국민회의는 13일 지난달 확정한 국회.정당분야의 정치개혁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다음은 토론 내용 ◇ 인사청문회 대상 = 대상 범위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여당안은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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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국회개혁안 공청회]
국민회의는 13일 지난달 확정한 국회.정당분야의 정치개혁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다음은 토론 내용 ◇ 인사청문회 대상 = 대상 범위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여당안은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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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전략·쟁점]해빙정국 원내 전운
여야가 30여일을 허비한 뒤 가까스로 정기국회 정상화 원칙에 합의했다. 이제 70일정도 남은 회기에선 계류법안 2백60여건, 정부제출 예상법안 1백40여건, 85조 규모의 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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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년 5월 총선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하르토 전대통령 사퇴 이후 첫 총선을 내년 5월 26일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비스니스 인도네시아지 (紙)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아르완 하미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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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국정과제 요지]부정부패·지역갈등 추방
국민 모두가 동참하는 '제2의 건국' 을 제창한다. 누적된 병폐를 청산하기에 지난 6개월은 짧은 시간이었다. 개혁은 이제 시작이다. 국민은 '국민의 정부' 와 여당에 개혁의 선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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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실망준 野大국회 첫 실험
여소야대 상황이 된 후 처음으로 열린 임시국회는 국제통화기금 (IMF) 통제체제하에서 우리 정치나 국회가 위기극복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느냐에 대한 하나의 실험이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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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임위서 한나라당 단독 법안처리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당측은 여소야대의 한계를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과반수라는 보도 (寶刀) 를 휘둘렀고 칼자루를 빼앗긴 여당은 붉으락 푸르락이다. 14일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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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폐회…정리해고법안 통과
제188회 임시국회가 회기 마지막날인 14일 부총리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과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고용조정제 도입 관련법안 등을 진통 끝에 처리한 뒤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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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하루종일 파행…"추가경정예산 새정부서 논의" 한나라당 본회의 불참
원내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다. 11일 여야 수뇌회동이 열린 직후였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중 추경예산안 처리 불가를 당론으로 못박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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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野大' 시위할 때 아니다
예상했던대로 야대 (野大) 국회가 삐걱거리고 있다. 야당인 한나라당이 추경 (追更) 예산안 처리를 반대하며 총리의 시정연설을 보이콧, 본회의에 불참했다. 의원 과반수는 빠지고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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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인사 청문회 해야 할 이유
새 정부 연립여당이 될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국정공백이 우려된다며 첫 조각 (組閣) 때는 인사청문회를 예외적으로 거치지 말자고 한다. 참으로 옹색한 논리다. 원활한 국정수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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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임위 곳곳서 설전·파행…노사정합의 법적 근거 논란도
10일의 국회 상임위는 과반수 제1야당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분명히 예고했다. 여소야대 (與小野大) 국회가 어떤 모습을 할지도 짐작케 했다. 추경안 심의 연기입장을 고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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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제議案은 빨리 처리해야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에 뒤이어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국회심의가 시작됐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과 관련된 복잡한 현안들이 함께 얽혀 있어 여소야대 국회가 제대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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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입법권은 우리 손안에" 출사표
율사 출신인 박희태 (朴熺太) 한나라당의원은 "행정권이 교체됐지 입법권은 여전히 다수당인 우리 몫" 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임시국회는 한나라당의 이런 자긍심이 얼마나 현실에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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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돈정치 정리해고" 자가수술 착수
정치권이 자신들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국민들로부터 돌이 날아들기 전 재계.노동계.행정부의 감량노력에 합류한다는 취지다. 출발은 순조로워 보인다. 시작부터 5.7지방선거를 한달쯤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