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땐 명령 때문에 싸웠지만 내 젊음은 충분히 보상받은 셈”
1950년 12월 함경남도 장진호 인근에서 중공군과 격전을 치른 미군 해병대 장병들이 눈길에서 쉬고 있다. 해병 5연대 소속 통신병이던 윌리엄 우드(아래 사진)도 장진호 전투에
-
윌리엄 왕자, 아프간 부상 전우 ‘로열웨딩’에 초대
윌리엄 왕자(왼쪽)가 지난해 6월 영국 남부 도시 서리에 있는 군 재활센터를 방문해 마틴 컴프턴(오른쪽에서 둘째) 일병을 만나고 있다. 윌리엄은 왕실근위대에서 군 생활을 함께 한
-
[j Story] “사나이 한 명이 길목 지키면 1000명을 두렵게 한다”
짜빈동 전투 시절에 청룡부대(해병 제2여단) 본부를 방문한 신원배 소대장. 정유재란 때이던 1597년 9월 15일 이순신은 부하 장수들을 불러 말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
모교에 새긴 6·25 학도병 453인 이름
16일 서울고 교정에 453명 참전 동문 전원의 이름을 새긴 ‘6·25전쟁 참전 기념비’가 세워졌다. 160여 명의 참전 용사와 유가족, 700여 동문이 제막식에 참석했다. [오
-
[j Special] 낙동강 일대 ‘자전거로 600리’ 달린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
1일 오전 9시15분. 경남 창녕군 영산면 영산호국공원 앞에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성조기를 단 외교차량 행렬이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인구 6400명의 소박한 시골마을에선 좀체 볼
-
한국군 최초의 유격대 백골병단 26명 “충성! 59년 만에 전역 명 받았습니다”
“충성! 6·25 참전용사 소령 전인식 등 26명은 2010년 6월 25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1951년 한국군 최초의 유격대로 창설돼 북한 지역에서 활동한 ‘백골병단’
-
자스민은 한국인이다 오바마·워드처럼 벽을 넘으려는 그녀
자스민이 영화 ‘의형제(2010년)’에 단역으로 출연 했을 때 찍은 사진. 도망간 베트남 며느리 역을 맡은 그녀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자스민 제공]
-
“6·25 전우 밴플리트, 한국군 현대화 은인”
“6·25 전우 밴플리트, 한국군 현대화 은인”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백선엽장군(왼쪽)이 ‘밴플리트상’을 받았다. 오른쪽은
-
20사단, 미·프 참전용사 앞에서 '지평리 전투' 재현
26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지평역에서 6ㆍ25전쟁 때 지평리에서 중공군에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프랑스와 미군에 감사를 표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지평리 전투가 재현되고 있다.
-
한국전쟁 참상 ‘포화속으로’ 美 명문 스탠퍼드대 초청, 공식 상영회 개최
영화 ‘포화속으로’가 미국 스탠포드대학 초청으로 한국 개봉에 앞서 공식 상영회를 갖는다. 차승원, 권상우, 빅뱅 최승현(T.O,P),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원이라는 엄청
-
46인, 가슴에 묻다
28일 서울광장에는 비바람이 몰아쳤다. 벌써 사흘째였다. 이날 오후 서울의 체감 기온은 1.5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39곳(전국 시·도가 공식적으로 운영
-
세너타프
영국에는 대형 국립묘지가 따로 없다. 해외에서 전사한 군인들은 대부분 현지에 묻힌다. 오랜 관례다. 제1, 2차 세계대전을 포함해 수많은 해외 원정을 했던 만큼 영국군 묘지는 전
-
‘6·25 때 전사한 남편 곁으로’ 부인의 60년 소원 이뤄지다
14일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호주군 케네스 존 휴머스톤 대위의 묘에 부인 낸시 휴머스톤의 유해가 함께 안장됐다. [송봉근 기자]14일 오후. 6·25전
-
인순이 “참전용사는 모두 내 아버지입니다”
인순이가 4, 5일 카네기홀에서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공연을 했다. 인순이가 카네기홀에 들어서자 참전용사들이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 [뉴욕=미주 중앙일보 양영웅 인턴기자] “
-
미군 3대 한반도 평화 ‘지킴이’ 로 나섰다
에드워드 K. 훅스(왼쪽) 소령이 아들 에드워드 G. 훅스 이병과 포즈를 취했다. [연합뉴스]미군 6·25 참전용사, 한국인 어머니를 둔 주한미군 장교, 그리고 그의 아들이 3대에
-
‘김윤옥표’3助 내조법 ① '음식내조' 13년, 한때 '김윤옥표 닭강정' 유행
‘그림자 내조’로 외부활동을 자제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62) 여사의 최근 행보가 주목된다. ‘한식세계화추진단’의 명예회장을 맡으며 각종 행사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가
-
“세계 스포츠, 축구 다음엔 태권도”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미국에 한국인 이름 딴 중학교 세워진다
미국 LA 한인타운에 한국계 미군용사인 고(故) 김영옥(사진) 대령의 이름을 딴 중학교가 9월 문을 연다. 미국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딴 중학교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
제2연평해전 사이버 추모관 후끈
#이제서야 님들의 고귀한 업적이 평가되는군요. 영웅이라는 호칭이 부족합니다. 제 자식놈도 님들을 따라 해군에 지원했습니다. 부디 합격해 님들의 후예가 되게 하옵소서.(이태수)
-
[사진] 웃고 있어도 자꾸 웃음이 ··· 아름다운 졸업 풍경 셋
58년 만에 1950년 서울고등학교 재학 중 학도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박태원(78·中)씨가 5일 모교인 서울고에서 58년 만에 받은 졸업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서울고
-
[week&CoverStory] 지하철 타고 가는 아랍
다섯 살 사외라 말케르(사진左)는 엄마 손을 잡고 이슬람 성원에 왔다. 케밥 하나 들고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던 이 꼬마 아가씨, 수선스럽다고 엄마에게 야단맞았다. 눈물 찔끔 흘리다
-
[커버스토리] 지하철 타고 가는 아랍
다섯 살 사외라 말케르(사진左)는 엄마 손을 잡고 이슬람 성원에 왔다. 케밥 하나 들고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던 이 꼬마 아가씨, 수선스럽다고 엄마에게 야단맞았다. 눈물 찔끔 흘리다
-
중앙일보 주최 헤이그 특사 100주년 행사 현지서 열려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인근 뉴케르크 교회에서 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식이 14일 열렸다.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 관련자와 현지 교포학생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비
-
서해교전 5주년, 연평해전 8주년 …그때 ‘영웅’들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에서 일하는 곽진성(28·사진)씨는 2002년이 월드컵의 해로만 기억되는 게 너무나 서운하다. 곽씨는 1999년 해군부사관으로 자원 입대해 그해 6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