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뭄이 몰아온 면학 포기|"배고파 학교안갈래"

    【해남=김진규·최성기자】가뭄이 심한지구의 어린이들은 학교가기를 꺼리고 있다.『배가고파 배우기도 싫다』고했다. 전남해남군황산면한자리에있는 황산남국민학교의 경우, 6학년1반학생 50명

    중앙일보

    1967.10.23 00:00

  • 숙의범씨 고총 찾아 고아들 추석 성묘

    추석이 글피- 「엄마」를 한 번도 불러보지 못한 송죽원(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산43)의 아기 고아 82명은 15일 아침 숙의범씨의 산소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자그마하게 「엄마」를

    중앙일보

    1967.09.15 00:00

  • (4) 서당 - 속리산 「삼성재」

    『저의 집이 서당이예요』 소년이 이끄는 곳에 대궐같은 기와집이 있었다. 넓은 뜰에 백일홍이 빨갛게 피어있고 『공자왈…』 글 읽는 소리가 흘러 나온다. 한 사람의 훈장이 단 하나의

    중앙일보

    1967.09.15 00:00

  • 백주에 살인 강도

    31일 낮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5의 70에 홀로 살던 한갑선(45) 여인과 다니러 왔던 조카 황소희(13·숭의여중 1년)양이 「시멘트·블록」과 도마 등으로 각각 뒷머리를 얻어맞아

    중앙일보

    1967.08.01 00:00

  • 유도연구생들이 사형

    3일 하오 10시 반쯤 서울 중구 소공동 111 유도대학연구생 박대호(27·4단)씨 등 30여명의 유도 대학생들이 서울북창시장 일대의 상점종업원 한상근(20·북창동140)군 등 1

    중앙일보

    1967.07.04 00:00

  • 5명이 화상

    ▲지난 30일 하오 7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48의 1호 외인주택 89호에 사는 성조지 한국지국장「비·후리드」(40)씨 집 부엌에서 「프로판·개스」가 폭발, 불이나 집

    중앙일보

    1967.05.01 00:00

  • 주말 메운 「한 표」의 인해|결전 4일 앞둔 양당 유세

    대통령 선거일을 4일 앞둔 29일 하오 2시 공화당과 신민당은 서울과 전북 전주에서 각각 종반전에 들어선 대도시 유세를 폈다. 장충당 공원은 이른바 아침부터 인파가 마지막 판가름을

    중앙일보

    1967.04.29 00:00

  • 버스, 민가 받아

    25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영7595호 시내「버스」가 서대문구 홍제동 287의 17 김태길(44·공무원)씨집 「블록」담을 부수고 건넛방 벽을 들이받아 잠자던 김씨의 친척 김재

    중앙일보

    1967.04.25 00:00

  • 탕아 「파루크」|전기서 본 그의 엽색행각

    【베를린=김영희】밤 10시. 「텔리비젼」 앞에서 「샌드위치」 여섯개, 감자튀김 네 봉지 「소다」수 세 병을 눈깜작 할 사이에 먹어 치운 「파루크」는 1백30「킬로」의 몸집을 일으켜

    중앙일보

    1967.04.05 00:00

  • 의문의 「코트」발견

    21일 하오 7시반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9 골목에서 순찰 중이던 교통순경 김정기씨가 흰 점이 박힌 검푸른 「코트」한 벌과 낡은 감색 상의를 주워서 서대문수사계에 신고했다. 이웃은

    중앙일보

    1966.12.22 00:00

  • 20년만에 일어서는 서독의 네오·나치즘

    서독에 「네오·나찌즘」의 검은 씨가 뿌려지고있다고 「유럽」의 이웃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히틀러」황금시대에 「나찌즈」제복을 입고 연락장교로 활약한 「키징거」가 기민당의 수

    중앙일보

    1966.11.22 00:00

  • 등교길 어린이 5명 압상

    17일 상오 7시 40분쯤 서울 홍제동 249 장춘범씨 소유「택시」주차장의 담(높이1「미터」65)이 무너져 등교하던 인왕국민학교 2학년생(여·9)정효영, 정효원(여·7)자매와 백복

    중앙일보

    1966.10.17 00:00

  • 소풍을 위한 「우울한 당부」

    『여러분! 돌아오는 토요일은 봄 소풍가는 날입니다. 그러니…』 다음 말은 중단되고 말았다. 우와! 봇물이 터진 듯 쏟아져 나오는 환성과 손뼉치는 소리 이 교실이 떠나갈 듯하다. 저

    중앙일보

    1966.05.05 00:00

  • 딸과 바꾼 목숨

    【서정리】24일 저녁 7시쯤 평택군 서정리 역 부근 건널목에서 근처에 사는 박옥례(24)양이 장항발 서울행 제206열차에 치이게 된 것을 그의 어머니 임간란 씨가 재빨리 딸을 구한

    중앙일보

    1966.04.25 00:00

  • 채석장서 2명 사상

    【파주】12일 하오 6시쯤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마장리 이종구씨가 경영하는 채석장에서 돌이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작업 중이던 이수원(27·마장리)씨는 압사하고 이태순(25)씨 등

    중앙일보

    1966.04.13 00:00

  • (1)「알피니즘」의 내력|싹튼「인간과의 우정」

    산은 인간의 고향. 그리고 그것은 인간 본래의 아성. 우리의 조상들은 산에서 신화를 얻었고 종교를 익혔고 생활을 펴기 시작했다. 산에다 생명을 부여하고 산신을 찾아내던 빛나는 예지

    중앙일보

    1966.03.08 00:00

  • ⑧한복-박목월

    바짓말이 넉넉한 한복을 입고 나면 고향에 돌아온 마음 푸근한 그 여유 절로 음성이 부드러워지고 눈빛이 순해진다 하지만 앞섶을 단정히 여미고 보면 갑자기 환해지는 동정. 온몸의 긴장

    중앙일보

    1965.12.23 00:00

  • 점포 5동 태워

    8일 밤 10시15분 서울동대문구전농2동613 「잠바」상 「신도사」(주인 강성교)점포안에서 종업원 고영환(20)군이 「잠바」에 칠하는 「아밀」(「신나」)등을 흔들다가 떨어뜨려 흘러

    중앙일보

    1965.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