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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부인 옷로비설] 수사 이모저모
최순영 신동아그룹회장 부인 이형자씨의 옷 로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주말임에도 불구, 소속 검사 전원을 투입해 관련자 전원을 소환조사하는 등 초스피드로 수사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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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운문산 大覺禪寺
운문산 대각선사(속칭 운문사)방장 불원(佛源)화상과의 필담을 위해 기자는 휴대용 휴지위에 서툰 한문을 써나갔다.휴지의 사용은 오물에 대한 이야기의 격(?)을 갖추고자함이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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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표밭 현장-서울.인천.경기
…7일 부활절을 맞아 많은 신도들이 교회나 성당을 찾을 것에착안한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종교인 표밭 일구기에 열중. 은평을 국민회의 이원형(李沅衡)후보는 오전9시부터 은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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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목사의 '사랑'되새기자
내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처음 뵌 것은 14세때였다.1962년 내가 다니던 교회의 청소년부 회원들이 시카고의 오케스트라홀에서 열리는 그의 강연회를 보러간 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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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韓人목사 끔짝한 살해-손 묶인채 총맞고 불에타
[뉴욕支社=金주영기자]뉴욕의 교포 목사가 심야에 교회안에서 손이 묶인채 총에 맞고 불에탄 시체로 발견됐다. 28일 오전7시30분쯤 뉴욕 플러싱 프린스 스트리트와 칼리지포인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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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블루스
을 뜨는 아침,소설가 두보(杜甫)씨는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 두통뿐 아니라 지난 밤 술자리에서 오갔던 무수한 말의 파편들이온몸 구석구석에서 살아올라 동통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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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처럼 운영(33일간 잠입취재기/「불발로 끝난 휴거」:5)
◎“「시험」에 합격해야 올라간다”/“믿음·예배정성 하느님이 채점”/성경·교리학습없이 설교만/강요없이 자발적 헌금 유도 지난달 26일밤,각 예배실에 설치된 TV화면을 통해 이장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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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신념으로 일관한 근검|최태섭씨(한국유리 명예회장)
최태섭 한국유리공업(주) 명예회장(82)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요즘도 일요일이면 손주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직동 수도교회에서 예배를 본다. 그는 평생 십일조를 지켜왔고 자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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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일」불상사 비상/경찰,불발때 극단행동대비 경계
◎백66곳 8천여 신도 대기/「먼저 갑니다」 등 현수막·전단 곳곳에 시한부 종말론 교회들이 「휴거일」로 선전해온 28일 전국에서 모두 1백66개교회 신도 8천6백여명이 교회·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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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한풀이 국내 첫 한마당-17일 탑골공원서「정신대아리랑」
일제에 의해 강제연행돼 회생된 정신대 할머니들의 한을 풀고 넋을 달래기 위한 추모행사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여성들에 의해 마련된다.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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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불질러 14명 사망
◎30대가 “신도 아내 내놔라”… 26명 중경상/원주 「여호와의 증인」 예배중… 교리따라 수혈거부 숨지기도 【원주=이찬호기자】 4일 오후 2시30분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7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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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인권문제 관심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를 주제로 한 제16차 침례교세계대회(13∼18일)가 세계 1백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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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교회에 불…위층 유치원에 번져|유치원생 1명 소사, 33명은 질식 중경상
16일 낮 12시10분쯤 서울 충무로 5가 55 서울 침례교회 2층 경로실에서 불이 나 2, 3, 4층 유치원으로 번지며 유치원생 최성희군(6)이 불에 타 숨지고 나한나양(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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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은 안중근 의사 발자취-본사 한천수 특파원 중국 하얼빈 가다
우리 독립 운동사의 큰 별 안중근 의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중국 하얼빈. 올해는 안 의사의 장거가 있은지 80주년이 되는 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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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교 비판에 불만 목사 집단 폭행
지난 27일 오후 4시40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교회에서 열린 통일교비판대회에서 강연하려던 서울신림동 평화교회목사 이대복씨(45)가 청년 20여명에게 11시간동안 납치, 감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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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하늘 너무 아름답다" | 중동 3국 선수등 "첫나들이…모든게 신기"
○…중동의 오만선수들에겐 한국 첫 여행이 더욱 즐거운 듯. 이들은 한국의 하늘이 너무아름답고 날씨가 좋다면서 이번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알라신이 메달의 행운을 안겨주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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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바지는 벗기겠다 신부가 여신도에 경고
나이지리아 동부의 한 신부는 여성신도들이 짧은 바지를 입고 예배에 참석할 경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겨 옷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남자신도들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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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30일 여의도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이번 일요일(30일)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 2대 명절의 하나인 부활절. 한국 기독교는 올해의 부활절이 선교 2세기를 맞는 첫해의 부활절이라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 30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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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존엄은 지켜져야 한다.|미문화원 농성학생 첫공판을 보고
원주에서 판사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는 유신치하였고 게다가 긴급조치하의 얼어붙은 사회였다. 일단의 지식인들이 「반체제가요」를 부른 경범의 정식재판 청구사건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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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의 한국인(5)|진통겪는 신앙생활
최근 시카고의 한 주간지는『수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크게 실었다. 이 기사는 83년2월 어느날 서북 한인감리교회구내에서 이 교회 집사와 신도회 회장사이에서 벌어진 유혈난투극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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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미신」믿는 선수 많다
○…일본의 체조 금메달리스트「구시껜·고오치」(선길견행사)는 경기에 임하기 직전 『비종교적인 기도』로 정신을 통일한다고 한다. 서독 핸드볼선수「아스트리트·훈」은 다 헤어진 낡은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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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탄생 봉축만 해서야…
사람이 태어난다는 것은 국왕이나 거지의 경우가 모두 똑같다. 물론 산실의 환경이나 여건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하나의 생명이 모태 내에서 자라 세상에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어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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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대통령은 하오3시반 미8군사령부로 가서 특별실에 안치되어있는 고「월튼·S·워커」장군의 영전에 조의를 표하고 장군의 외아들「샘·심스·워커」대위를 위로했다. 그리고 용감한 장군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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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간 서울의대생 행세
○…2년간 서울대의대생 행세를 하면서 학생들의 물건을 훔쳐온 명혁군(22·서울 이태원동255)이 2일 경찰에 자수해 특수절도혐의로 입건됐다. 전남 신안에서 국민학교를 졸업, 7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