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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출연 나훈아 7억짜리 옷입어
「트로트의 황제」나훈아가 시가 7억원짜리 의상을 입고 무대에선다.화제의 공연은 오는 17일 저녁7시20분부터 방영될 KBS-1TV 『빅쇼』.나훈아의 의상은 다이아몬드 회사와 의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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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閣20여곳엔 기쁨조 2천명-김정일의 私생활
북한 김정일이 거느리던 여자중 한명인 성혜림(成蕙琳)씨가 망명을 시도함으로써 김정일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일고 있다.이미 보도한대로 김정일은 공식 결혼한 김영숙외에 세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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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팝가수 셀린 디옹
『오늘밤은 제 생애 최고의 날로 기록될 겁니다.』 지난달 22일 전세계 음반업계 종사자들과 청중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칸팔레 드 페스티발 대강당.이날 특별콘서트를 가진 캐나다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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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첫 중국 신년음악회 지휘박범훈 국립국악관헉악단장
박범훈(朴範勳)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이 중국의 국가적인 공식행사에 외국인 지휘자로는 처음으로 참가,객원지휘한다. 朴단장은 2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음악청 심포니홀에서 열리는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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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끝.연극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는 특히 문화의 시대로 불린다.지금까지가 얼마나 먹고 입고 자고 마시느냐의 「양의 문화」였다면 이제는 어떻게 먹고 입고 보고 듣느냐의 「질의 문화」로 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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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제2부 운남.귀주 7.麗江 東巴음악
죽은 자의 혼을 달래는 노래가 모두 그렇듯이 동파제례음악(東巴祭禮音樂)의 첫 인상도 무척이나 애절하고 섬뜩하다. 빨간색 천이 걸린 일자 병풍 앞에 향불이 타고 있다.살아있는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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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미얀마 켕뚱
켕뚱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탐사팀은 켕뚱시장을 찾아가 봤다. 30~40년전 우리나라의 시골 장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팔고 있는 물건들도 빨랫비누.성냥과 후줄근한 옷가지등.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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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제2부 江따라 문화따라 雲南.貴州1.
중앙일보 양자강 문화예술대탐사는 오늘부터 제2부 「강따라 문화따라」편으로 들어갑니다.제1부 「중국문화의 원형을 찾아서」는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등 문화의 각 장르에서 가장 중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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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용 국내무대 첫선-문예회관서 이틀간
이스라엘의 키부츠 현대무용단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키부츠무용단의 이번 방한은 24일 시작된 제17회 서울국제무용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 키부츠 현대무용단은 지난 67년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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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미술 야외서 랑데부
우거진 나무와 잔디밭 위에 설치된 조각들을 무대 소품으로 이용해 다양한 현대무용의 묘미를 보여줄 현대무용 야외공연이 펼쳐진다.현대무용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자리.밀물현대무용단(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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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핵폭탄 서태지
그다지 크지않은 우리나라 음반시장에서 발매 1주일만에 음반판매가 100만장을 넘은 가수를 우리는 뭐라고 호칭해야 할까.「슈퍼스타」란 말은 너무 진부하다.「슈퍼마켓」보다 큰 가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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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손숙씨
엄마같고 언니같은 연극배우 손숙(孫淑.52)씨.MBC 『여성시대』를 통해 특유의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여성 청취자들의 맺힌응어리를 풀어주던 그녀가 요즘은 연극 『위기의 여자』로 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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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극 6일 서울연극제 축하공연
갑자기 귀에 설은 중국 꽹과리.징.북등이 울리자 서울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꿩 깃털을 꽂은 가면을 이마에 쓰고 얼굴은 검은 천으로 가린화려한 의상의 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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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페미니즘연극 "욕탕의 여인들"
조시:지금 이 꼬락서니로야 내 묘비엔 「잠자리에서 끝내준 여인,여기 잠자리를 마련하다」정도나 쓰이겠죠.이렇게 끝나버리긴 정말 싫어요. 제인:우리 여자들도 정말 남자들만큼 중요한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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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1백만장 "날개잃은 천사"의 룰라
찌그러진 모자,검은 안경,한쪽 귀걸이,푸른색 콘택트렌즈…4인4색의 개성이 돋보이는 인기정상그룹「룰라」.요즘 가요계는 「룰라 신드롬」을 낳으며 온통 이 신세대가수들의 돌풍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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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를 살리자
어느 국가,어느 민족이든 그들의 민족음악이 있다. 흑인에게는 흑인영가, 중국 사람에게는 경극,일본인에게는 가부키,우리에게는 열두마당 판소리가 있다. 광대는 서고,고수는 앉아서 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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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오르트 작곡"카르미나 부라나"
달이 찼다 기울듯 우리의 운명도 수레바퀴처럼 돌고 도는 법. 카를 오르프의『카르미나 부라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올해 탄생 1백주년을 맞는 카를 오르프는 뮌헨 태생의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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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극장 개관10주년 고급연극 고집 소극장운동의 선구자
소극장 산울림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26편의 작품이 올려졌으며 관객 40여만명이 다녀갔다. 산울림은 85년3월3일 개관기념공연 『고도를 기다리며』 를 시작으로 『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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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음악여행"명지휘자 금난새
무대위에서 껑충껑충 뛰다시피 하기로 유명한 지휘자 금난새(47).그는 요즘 40대 후반의 나이답지 않게「금난새 오빠」로 불린다.언젠가 모잡지에서 옷 잘입는 남자로 뽑히기도 했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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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리도쇼 첨단기법 대변신
팔등신의 무희들이 깃털로 장식한 화려한 의상을 입고 밴드 반주에 따라 캉캉춤을 추어대던 프랑스 파리의 명물 리도쇼가 20세기 첨단장비로 대변신을 시도,5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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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뱀파이어와의 인터뷰"홍보차 來韓 톰 크루즈
할리우드 인기스타 톰 크루즈(32)가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홍보차 11월30일 자가용비행기를 직접 몰고 한국에 왔다. 『어렸을 때부터 넉넉지 못한 생활 때문에 주로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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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서울에서 연주할 때는 고향에 온 듯 편안하지만 부담감 때문에 떨리기도 해요.』 지난 11일 박탕 조르다니아 지휘의 서울시향과 차이코프스키를 협연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기립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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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당신이 그리워질때" 맏딸 은희役 박현숙
작별』에선 인서(손창민분)에게 냉혹한 배신을 당하는 승주역으로,『당신이 그리워질 때』에선 약혼자에게 배반을 당해 결국 애딸린 연극 연출자에게 시집을 가는 은희역으로.박현숙(2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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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 李美子
이미자(李美子).이 위대한 대중예술가에게 「엘레지의 여왕」「국민의 가수」라는 칭호는 조금도 과분하지 않다.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그는 여의도 KBS홀에서「이미자 노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