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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수석실에 이력서가 쌓이고 있다"
한국 금융시장의 꽃인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KRX) 건물 로비에선 요즘 '천막 농성'이 한창이다. 거래소 상임감사에 386세대 운동권 출신의 김영환(42) 공인회계사를 내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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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임원 판공비 공개하라"
KBS 사장과 임원들의 업무추진비와 접대성 경비(일명 판공비) 내역은 정보 공개 대상에 해당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민중기 부장판사)는 "KB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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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KBS 등 314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의무화
앞으로 한국방송공사(KBS).주택공사 등 314개의 공공기관은 사장의 판공비와 같은 경영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공개하는 경영 정보에는 매출과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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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지방시대의 영웅 김흥식
원래 길은 없었습니다. 사람이 걸으니 길이 생긴 겁니다. 보이는 길만 길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먼저 새 걸음을 걸어 보세요. 다른 사람이 걷고 그 다음 사람이 따라오고…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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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위기의 노조] 下. 사람·제도 모두 바꿔야
"영국의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통합법)은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노조 재무담당의 권한이 막강해 위원장이 돈을 함부로 쓸 수 없게 돼 있다. 노조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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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 받겠다" 한노총, 간부들 재산도 공개키로
▶ 이용득 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한국노총 지도부가 16일 사무총장 비리와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노총이 외부 감사제를 도입하고 중앙조직과 산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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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은…] 53개 단체 거느려 … 1년에 810억 예산 집행권
88서울올림픽의 주무대였던 올림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송파구 오륜동 대한체육회관 13층. 대한체육회 임원실이 있는 이곳에는 44평의 널찍한 회장실이 있다. 19평의 접견실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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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비자금 수십억 정치권 유입
대우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蔡東旭)는 9일 이 회사 측이 열린우리당 정대철(鄭大哲)의원 외에 여야 국회의원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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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환의 미디어 세상] 정연주의 KBS號 어디로 갈것인가
현대 대중사회에서 미디어는 '제2의 신(神)'이라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대중을 계도(啓導)하지만 오도(誤導)하기도 하는, 웃기기도 하지만 공허하게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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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분 보유한 은행, 임원 판공비 등 특별감사
감사원이 국민.우리은행 등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임원 판공비 등 경비 지출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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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 연원영 사장 횡령혐의 입건
임원들이 갹출한 업무추진비를 썼다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몰려 경찰에 입건된 연원영(사진)자산관리공사 사장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다. 그의 죄목은 임원들에게 업무추진비를 갹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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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세제에 봉급자 멍든다
증권사에 다니는 A과장(37)의 연봉은 1999년 3천6백만원에서 지난해 4천8백만원으로 올랐다. 기본급이 오른 데다 상반기 증시 호황으로 성과급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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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세제에 봉급자 멍든다
증권사에 다니는 A과장(37)의 연봉은 1999년 3천6백만원에서 지난해 4천8백만원으로 올랐다. 기본급이 오른데다 상반기 증시 호황으로 성과급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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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세율 적용대상 5년전의 2배
지난해 봉급생활자들은 6조5천1백88억원의 근로소득세를 냈다. 1999년보다 32% 많은 액수다. 근로소득세 증가율이 경제성장률(8.8%)과 임금상승률(8%)의 네배 수준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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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근로소득세 56% 초과징수
지난해 봉급생활자들이 낸 근로소득세가 예산에 잡았던 금액보다 2조3천3백97억원(56%) 많은 6조5천1백88억원이 걷혔다. 정부는 소득공제 확대 등을 통해 1조4천억원의 감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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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초점] 건설교통위 "한부신 부도 정부 책임"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부도로 서민들은 돈을 다 날렸다. (金允起 건설교통부장관을 향해)당신이 사표내라. " (한나라당 林仁培의원) 金장관은 8일 국회 건설교통위에서 공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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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신, 판공비 등 35억원 사용"
최근 부도가 나는 바람에 아파트, 상가의 임대 및 분양계약 피해 등을 발생시키고 있는 한국부동산신탁 임원진이 이 회사가 설립된 지난 91년 이래 지금까지 판공비, 기밀비, 업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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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 월급 800만원선]
검찰수사과정에서 구속된 김영재(53) 금감원 부원장보의 봉급수준이 드러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검찰은 신인철(59) 전 한스종금 사장으로부터 4천9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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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들의 납득못할 납세 신고]
총선 후보들의 납세 신고를 살펴보면 과연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의혹투성이의 신고내용이 적지 않다. 후보들이 신고한 내역은 최근 3년간(1997~99년)의 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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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짙은 전문직 납세신고
사상처음으로 4.13총선 후보들의 납세실적 신고를 받아본 결과 과연 세금을 성실히 냈는지 갸우뚱해지는 의혹투성이의 신고내용이 속출하고 있다. 후보들이 신고한 내역은 최근 3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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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짙은 전문직 납세신고
사상처음으로 4.13총선 후보들의 납세실적 신고를 받아본 결과 과연 세금을 성실히 냈는지 갸우뚱해지는 의혹투성이의 신고내용이 속출하고 있다. 후보들이 신고한 내역은 최근 3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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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 총선후보 상당수 소득세 한푼 안냈다
16대 총선에 출마하는 4당 후보 중 지난 1년 동안 근로소득세는 물론 임대.배당소득세 등 종합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사람이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변호사.의사 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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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조합 비리적발, 조합간부들 수억원 수수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거액의 금품을 주고 받은 재개발조합 간부 7명과 건설회사등 임직원 5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부장검사 채정석)는 15일 시공회사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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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이 잘되는 이유] 정보는 나누고 윤리는 철저히
1998년 1월 현대.삼성 등 국내 5대 재벌총수들은 청와대에 들어가 재벌개혁에 협조하기로 약속하면서 경영 투명성 향상을 가장 앞에 내놓았다. 그룹총수와 측근들에 의해 경영이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