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전문경영인 화승그룹
화승그룹은 해방직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을 신발사업으로 일관해왔다. 45년 9월 동양고무공업소로 출발, 60년대 말 성장과정에서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진통을 겪기도 했던
-
(2)첨단기술의 대축제
[로스앤젤레스=올림픽 특별취재반]소련을 비롯한 14개국의 공산권을 포함, 17개국이 LA올림픽불참을 선언하자 LA올림픽조직위원회(LAOOC)는 경기스케줄에서부터 호텔예약에 이르기까
-
일 흥업은, 하버드대 강좌개설
★…일본 흥업은행이 미국하버드대학 「비즈니스 스쿨」에 1백30만달러를 기부, 금융론 강좌를 연다. 미국의 대학들은 독지가들의 기부를 받아 특별강좌를 개설하는데 일본으로선 마쓰시따
-
지점장 차장이 「개인적」으로 지보도장 찍어줘
지난해의 이 장사건, 올해의 상은혜화동지점 사건에 이어 「제3의 금융사고」로 금융계를 어수선하게 하던 영동개발진흥(대표 곽근배)이 26일 조흥은행 중앙지점에서 거액의 부도를 냄으로
-
육상대표·진로 팀 뉴질랜드로
◆마라톤및 장거리부문 육상대표선수단15명과 진로육상부의 최윤칠 코치및 반영만·기부광 두선수등 모두 18명의 임원·선수가 뉴질랜드에서 3개월동안 전지훈련을 받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09》제78회 YMCA 60년(65)
상록클럽 멤버들이 모금에 참여를했고, 서울Y 이사 몇사람이 중심이 되어 매월 18일이면 모이는 18일 클럽을 만들어 모금에 참여. 주위에 있는 실업가들을 찾아다니며 기부를 받으러
-
서울과 유치 경합 붙은 현지를 가다|거리엔 현수막 표어 유치탑 등장
일본 나고야 (명고녀) 시는 올림픽 무드에 젖어있다. 나고야 역에서부터 시내의 백화점·은행·관청 등에 이르기까지 높직한 건물에는 「올림픽을 명고옥으로」,「명고옥을 세계의 거리로」등
-
대통령 선거법상
제l조(목적) 이 법은 국민의 자유의사에 의하여 대통령을 공정히 선거함으로써 민주정치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대통령의 선거)대통령은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
-
정책정당의 육성방안
민주발전은 정책정당의 발전과 그 소장을 같이한다. 정책정당이 없으면 정당은 인물중심으로 파벌대립만 거듭하게 되어 국민의 지단을 받기 쉽다. 우리나라의 정당들이 국민의 불신을 사고
-
초중고생 선도 위해 지역 유지 참여키로
문교부는 23일 초·중·고교생들의 교내외 생활 지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2학기부터 지역 중요 인사 중심으로 도시에서는 「생활 지도 협의회」, 농촌에서는 「마을 교사제」
-
"사학 푸대접" 해소되려나…
문교부는 사학(사학)육성책으로 사학에 대한 세제상의 혜택범위를 넓히고 「사학육성법」을 제정하며 장기적으로는 사학의 시설비·경상비(경상비)의 일부를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등 「사학육
-
"의료보험수가 안올려도 된다"
의료보험제도가 실시된 작년 7월1일 이후 의료계측은 병원적자를 이유로 의료보험수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으나 보험수가를 당분간 올릴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사부는 한국
-
주말정담
5월 「통대」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관위는 6년만의 대사준비에 몹시 분망하다. 특히 입후보희망자나 유관기관의 질의가 쇄도, 이를 응답해 주는게 요즘의 중대업무. 금년들어 서면질의가 1
-
두드러지게 느는 공무원의 기업진출
공무원들의 기업진출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옛날엔 퇴관한 후나 친척회사 등 특별한 연고가 없으면 기업체로 빠지는 일이 드물었으나 최근 들어선 국·과장급에서 기업체의 임원 혹은 부
-
「공익 법인법」성안
정부·여당은 「공익 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안」을 마련, 9일 의원 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재단 또는 사단법인 가운데 학자금·장학금 또는 연구비를 보조·지급하거나
-
기술인력 74만 양성
문교부는 29일 정부의 중화학 공업 진흥책에 따라 81년까지 인력 공급 목표를 1백 1만 5천 4백명으로 잡고 ▲과학 기술자 8천 2백명 ▲기술공 8만 9천 4백명 ▲기능공 69만
-
북받치는 망향…외로운 행진
<「흥남철수」의 동지 함남대표단 17명 【부산=체전취재반】단복의 흥남철수를 겪은 함남도민들이 부산체전에서 열매를 맺었다. 젊음의 힘찬 행진이 구덕산 줄기의 지축을 흔든 부산체전 입
-
개학 앞둔 대학가
이대는 87년 전통에 묶여 노후한 대학의 면모를 일신하고, 사회와 시대의 변화에 호응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본격적인 학제 개편 작업을 거교적으로 시작했다. 방학중에 구성된 학제개편
-
"명예 회원제…학·예술원 권위 추락"
학술원과 예술원에 명예 회원제를 두는 문제에 대해 많은 학·예술회원들은 반대하고 있다. 명예 박사 학위처럼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남발되기 쉽고 그로 인해 학·예술원의 권위마저 추락시
-
(461) | 경무대 사계 (88)|김상래
이부란-. 별로 쓰이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은 「프란체스카」 부인의 한국식 이름이다. 이 이름은 6·25전에 작명 됐다. 「마담」은 서양식으로 이 박사의 성을 취해 「이 프란체
-
경품판매 대폭규제
28일 국세청은 법인 기업체의 소득은폐를 막기 위한 부실경비특별규제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의하면 광고선전비의 경우 경품부 판매의 경품비용, 선전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
-
「중학한문」 2학기부터|부정입학 등 뿌리뽑아
문교부는 입시관리부정·청강생 과다모집 등 대학 사회에 만연되어있는 부조리현상을 과감히 수술, 대학가의 건전한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22일 올해 들어 첫 기자회견을 가진 민관식
-
새해 우리의 생활주변 어떻게 달라지나
오늘의 시대에서 한해가 갖는 변화의 폭은 엄청나게 크다. 세계정세와 국내정세가 그렇고 특히 전환기적 국면에 접어든 새해경제가 펼칠 진폭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새해에
-
「줄타기」식 인사가 일쑤
69년4월에 단행된 이인형 제 일 은행장후임에 박노문 전무, 문종건 조흥은행장 후임에 박대진 상은 전무, 김종배 서울은행장 후임에 오동말 조흥은행 전무의 승진 조치를 보고 금융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