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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밀수와 국제조직과 금덩이는 한국을 노린다
국제조직의 금괴밀수가 30일 경찰에 적발, 독일인 2명이 구속됐다. 이번 금괴밀수사건은 지난 5월25일 부산에서 검거된 백금밀수사건에 이어 올해들어 두번째로 금괴가 순도 9백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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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속의 격동 프놈펜(1)|전화의 인지반도를 가다
생각하면, 캄보디아사태는 참으로 하룻밤 사이에 한국자신의 문제가 된듯 싶은 느낌조차 없지않다. 5년전인 65년8월, 이른바 김귀하선수의 망명거부사건으로 우리에겐 몹시 불쾌한 기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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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독일인, 금괴대량밀수
치안국외사과는 30일하오 6시40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대규모 국제금괴밀수단의 한국운반책인 독일인 후너·바흐씨(46)와 귄터·루트비히씨(29)등 2명이 대량의 금괴를 밀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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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에 기대는 「선거예산」
신민당은 6월 지명대회를 앞두고 지구당과 시·도 당 개편을 서두르고 있으나 지방당부에서 늑장을 부리고 있어 6월 대회를 제대로 하게될지 의문. 4월중에 끝내기로 되었던 지구당개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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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1일소집 공고
공화당은 4일 김진만 의원등 99명의 소속의원 이름으로 73회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냈으며 이효상 의장은 이를 바로 공고했다. 공화당은 소집요청 이유로 ①추경예산심의 ②「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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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동지회 두갈래 위기
비상사태를 가장하고 이에 대처하는 정부의 을지도상연습은 D「데이」H「아워」를 28일 새벽 영시로 했다.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장·차관들은 27일 하오 5시를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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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합동통신사회부의 이우태 기자 (현 신민당 중앙위원·47)는 25일 상오8시 을지로 입구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후암동 집을 일찌감치 나와 정릉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 가려고 동대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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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장 길었던 3일(10)
북괴남침이 있은 후 이대통령이 직접국민에게 사태를 담화로 알린 것은 27일 밤 10시부터 서너번 되풀이된 KBS의 녹음방송이 처음이었다. 25일 상오 10시쯤 남침 제1보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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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장 길었던 3일(9)
26일부터 정훈국보도과가 본격적으로 방송국을 관장하고 모든 뉴스를 검열했다. 이철원(당시 공보처장·70)씨의 말을 들어보면 이선근 정훈국장은 이미 25일 상오 8시에 적침 첫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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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 집행 10월 후에
정부가 제출한 올해 제l회 추가 예산안은 오는 임시국회에서 확정되더라도 세입재원 조달이 늦어져 세출 집행은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순증 규모 1백 35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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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가장 길었던 3일④
25일 아침 7시 조선「호텔」을 숙소로 정하고있는 임병직 외무장관(전 대기대사·77)은 요란한 전화 소리에 잠이 깼다. 장택상씨(고인) 다음으로 2대 외무장관에 취임한 임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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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과 위협의 공방 2주야 피납 JAL기 승객 구조대책본부주변
○…「요도」호의 승객을 구출하려는 계획은 몇 번씩 수정을 거치면서 가다듬어졌다. 임시대책본부는 대책위원회로 기능을 갖춰 정래혁 국방장관을 위원장으로 ○전투비행 단장실에 본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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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총무회담
여-야는 내주초 총무회담을 열고 안보문제와 제1회 추경 예산안심의를 위한 임시국회의 공동소집 문제와 선거제도 개혁방안에 대한 협상을 벌인다. 김진만 공화당 원내총무는 4일 상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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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오늘중이라도 정부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어보도록 합시다』-. 이만섭 공화당 원내 부총무는 16일 상오 공화당 간부회의 결정에 따라 정무회의에 들어가있는 정해영 원내총무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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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종 결혼식 대인
【강릉=본사 임시취재반】납북당일인 11일 채는 서울용산모예식장에서 고종동생의 결혼식에 다녀겠다고 현금2만원을 갖고 집을 나갔다고 채의 부인 김수연씨 (34) 는 경찰에진술한바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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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부조검사 등 3인조|KAL기 납북 치안국서 수사경위 발표
KAL여객기 납북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l5일 상오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KAL소속 YS-11여객기 납북범행은 고정간첩 용의자 채헌덕(38·강릉시 성남동 자혜의원 원장) 과부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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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9명면으로 압축
KAL기납북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행용의자를 3,4명선으로 지목하고 이들에 대한 신원의 재조사와 최근의 거동을 샅샅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사건의 법행범위를 ①조종사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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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지사에 가족 50명 몰려
【강릉=임시취재반】강릉비행장에는 12일 새벽부터 일반 전화가 일제히 끊기고 민간인을 입을 막는 등 엄중한 경비가 펼쳐졌다. 부대장병들에게도 공무 이외 외출을 막는 등 금족령이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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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성묘객40여만|들뜬 서울은 흥청
26일은 한가위(추석). 햅쌀로 떡을빚고 밥을지어 햇과일과함께 두손모아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가을의 풍요함을 평화로운 마음으로 즐기는 날. 그러나 이번추석은 영·호남의 수해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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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갑수위원 은둔의 변
○…신민당과 투위는 17일하오2시 전북의 이리·김제·정읍의 세곳에서 동시강연회를 열고 연사들은 한곳 연설회가 끝나면 다음 유세장 연사들과 교대를하는 「릴레이」식 유세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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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틀만에 문닫을지도
○…개헌에 당의 운명을 건 공화당은 당체제를 총선거 때 같은 비상체제로 개편했다. 중앙당과 도지부에는 평시 기구위에 기획실이란「컨트롤·타워」를 새로 두어 개헌안의 국민투표가 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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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에 「밤」 없는 관광지|해안 일대 적시체 수색 한창
동해의 관광 요양지 북평읍 주민들은 9일 밤을 뜬눈으로 지샜다. 밤새도록 동해를 밝힌 조명탄 속에 북괴의 흉계에 대한 저주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북평읍 일대는 위장한 장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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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심장 기능 정상
【휴스턴5일AFP동화】세계최초로 5천불짜리의 전자화한 전기「모터」가 장비된「데크른」29「플라스틱」인공심장을 이식받은「해스컬 ?카픈」씨(47)의 수술후경과는 만족하며 인공심장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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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선대에 전진기지
【설악산=임시취재반】등반사고 수색대는 21일 상오8시45분 설악동본부를 떠나 6미터의 깊은 눈을 헤치고 그곳에서 1.5킬로 떨어진 와선대에 11시30분 도착했다. 안광옥·유창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