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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북벌 외치며, 武臣 우대 발목 잡은 文臣들
병자호란 때 조선을 침략했던 청 태종과 효단문황후(孝端文皇后)의 심양 북릉. 200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효종은 북벌을 꿈꾸며 군비를 증강했으나 문신의 반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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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충무공 옛집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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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팔지 마라 충무공의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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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사라진 나라, 백성들도 버렸다
동래부순절도 : 동래부사 송상현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 일본군의 요청을 거부하고 결사 항전을 하다 성민(城民)들과 함께 전사했다. 사진 권태균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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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두께 펄이 냉장고 효과, 썩지 않은 거북선 나올 것”
스웨덴 스톡홀롬 바사박물관에는 333년 전 침몰한 군함 '바사호'가 원형에 가깝게 복원·전시돼 있다. 바사호는 배수량 1300t, 적재대포 64문, 탑승인원 450명으로 16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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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두께 펄이 냉장고 효과, 썩지 않은 거북선 나올 것”
1597년 7월 16일 새벽 경남 거제도 북쪽 칠천도 앞바다. 500여 척의 일본 수군 함선의 기습 공격이 시작됐다.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조선 수군은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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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끌려간 조선 도공이 만든 '찻사발'에 한글시, 뜻풀이해보니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의 삶을 보여주는 한글 시(詩)가 들어가 있어 화제가 된 ‘한글명문(銘文) 찻사발’. 이 찻사발에 들어간 한글 시의 내용이 분석됐다.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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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민생 위해 손잡은 연립정권, 스승의 명예 위해 갈라서다
정인홍과 삼천의병(100Χ73cm): 남명 조식의 수제자 정인홍은 임란이 발생하자 57세의 나이에 의병을 일으켜 경상우도의 의병 총지휘자 역할을 했다. 조식의 제자 대다수가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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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시대를 앞서갔지만 신하를 설득 못 한 군주의 비극
아무리 좋은 정책도 주위의 뒷받침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광해군은 당시 명나라를 성리학적 관점이 아니라 현실적 관점으로 바라본 유일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광해군의 이런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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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서른세 살 ‘준비된 임금’ 두 살 적자와 후계를 겨루다
광해군은 즉위 후 대동법을 시행해 민생 개혁의 시동을 걸었다. 큰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대동법 시행비. 작은 사진은 대동법 시행세칙을 담은 호서(충청) 대동사목.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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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노량해전 담은 3D입체 영상관
남해군 고현면 이락사 주변에 세워진 이순신 영상관. [연합뉴스] 400년 전 관음포 앞바다에서 순국한 이 충무공의 모습을 최첨단 3D입체 영상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이순신 영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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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때 끌려간 조선도공 한글 망향시 새긴 찻잔 400여년 만에 고국 온다
일본의 고미술 수집가인 고(故) 후지이 다카아키(藤井孝昭)의 아내와 아들이 최근 교토국립박물관에서 한국에 기증할 하기야키 찻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멀리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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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찾기 출정이오’
거제시 하청면 옥계마을 공설운동장에서 2일 열린 ‘거북선을 찾아라’출항식에서 김태호 경남지사등 참석 인사가 출항을 알리는 북을 울리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첨단 탐사기술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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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학교폭력 자신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 外
◇경남경찰청은 2일부터 8월31일까지를 ‘학교폭력 자신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자진신고하면 부모·교사·학교측과 협의해 처벌보다 선도하기로 했다. 19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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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이전 간행 목판본 전적 7점 강원도문화재 지정의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된 원주 고판화박물관 소장 덕주사판 불설아미타경.강원도문화재위원회는 원주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안심사판 제진언집’ 등 조선 임진왜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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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단, 400년전 ‘임란’이 원류”
1592년 4월 13일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일본군 선발대가 부산 연안에 상륙함으로써 임진왜란은 시작됐다.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점령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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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년 전 만든 일본 사찰 '한글 비석'
일본 지바현 다테야마(館山)시에 있는 불교사찰 다이간인(大巖院)에는 참배객의 눈길을 끄는 특이한 석탑이 있다. 정문에서 법당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이 사면석탑에는 이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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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일본군 총사령관 17대손 "조상 대신 사과드립니다"
임진왜란 당시 칼을 겨눈 한.중.일 주역의 후손들이 12일 안동에서 400여 년 만에 횃불을 한데 모아 ‘화해의 불’을 점화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휘동 안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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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400여 년 만에 역사의 화해
임진왜란 당시 칼을 겨눈 3국 장수의 후손들이 400여 년 만에 경북 안동에서 화해의 손을 맞잡는다. 백척간두에서 조선을 구한 이순신과 침략의 주역 일본군 총대장 우키다 히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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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관대첩비
"아, 나라가 망하는데 집을 어찌 보존할 수 있으며, 아버지가 있는 터에 자식이 어디로 가겠는가. …힘은 약하고 성은 고립돼 비록 위험하다고 할지라도 명목이 정의롭고,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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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조선통신사들을 떠올린다
김성일. 1590년 조선통신사로 9개월 동안 일본을 다녀온 뒤 "일본의 침공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한 인물로 기록돼 있다. 동행했던 황윤길.허성이 "반드시 병화(兵禍)가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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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일본 방문 벽화 발견
▶ 제천시 신륵사 외벽에서 최근 발견된 '사명대사행일본지도'. 사명대사가 임진왜란 전후 교섭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모습을 그린 19세기 초 벽화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직후인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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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명나라 판본보다 앞선 세조 8년 중국 소설집 발견
조선시대 세조 8년(1462)에 간행된 '태평광기상절(太平廣記詳節)' 1책이 발견됐다. 모두 10책 50권으로 알려져 왔던 이 책의 20~25권에 해당한다. '태평광기상절'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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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대문·동대문 日帝가 안 허문 이유는…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이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던 1905년 무렵 교통 장애를 일으킨다며 헐릴 뻔하다, 임진왜란 당시 왜장 가토 기요마사(1562~1611)가 조선 왕궁으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