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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對北지원설 政街 파장]"北에 돈 주고 정상회담 샀다"
북한에 대한 현대상선의 '4억달러 비밀전달설'이 터져나오자 한나라당은 26일 총공세에 돌입했다. 서청원(徐淸源)대표가 최전선에 섰다. 徐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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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 사과 받아냈는데 우리 정부는 뭐하나"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17일 북·일 정상회담에서 납치 일본인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함에 따라 국내의 납북자 단체들도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목소리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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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500억대 장비·자재 지원
남북은 15일 금강산에서 열린 경의선·동해선 동시 착공을 위한 철도·도로 연결 실무협의회에서 차관(借款) 형식으로 5백억원 규모의 장비·자재를 북측에 지원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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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박근혜 약속 대부분 이뤄져 눈길
북측이 최근 남북관계 현안 협상에서 지난 5월 방북한 박근혜(朴槿惠·한국미래연합 대표)의원에게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약속한 사안들을 모두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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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끝-북·미관계가 성패 좌우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달 30일 '선제공격은 화를 청하는 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보내면서 미국을 비난했다. "북한의 생화학 무기를 문제삼는 미국이야말로 화생방 무기로 불안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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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정상회담 DJ가 권유했다 日신문들 보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북·일 정상회담 성사의 '숨은 주역'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金대통령은 지난 3월 방한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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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곪은 현대, 對北사업 핑계대며 "돈 달라"
"올 10월이 가기 전에 금강산 유람선 관광사업을 시작하기로 북한 측과 합의했습니다." 1998년 6월 23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 정몽헌 현대그룹 협의회 공동회장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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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부산 아시안게임 참가한다
다음달 29일 부산에서 개막될 14회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고, 백두산에서 채화된 성화(聖火)도 온다. 또 지난 5월 초 4차 이산상봉 이후 중단된 남북 이산가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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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쌀 30만톤 지원 비공개 요청
4일 남북 양측이 7차 장관급 회담의 일정과 의제에 합의함으로써 지난해 11월 결렬된 후 첫 장관급 당국 대화가 마련됐다. 또 4월 초 임동원(東源)특사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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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손짓하며 비난 발언 北 헷갈리는 양면작전
남북 당국 간 공식대화가 4월 초 임동원(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통일 특보)특사의 방북 이후 넉달 만인 2일 금강산에서 재개됐다. 그렇지만 서해교전을 둘러싼 양측의 앙금이 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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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에서 대화로 對北 관계 급류
북한이 지난달 말의 서해교전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대화 카드를 빼들면서 한반도에 드리웠던 먹구름이 걷히는 분위기다. 남북관계는 장관급 회담 개최를 축으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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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난 부담 화해 손짓
북한이 25일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7차 남북 장관급 회담의 개최를 제안함에 따라 소강상태에 빠졌던 남북 당국관계는 복원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다음달 초 금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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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닫히는 對北창구
한반도 정세가 불안한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서해교전으로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맞은 마당에 북·미 대화마저 무산됐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남북, 북·미 양국이 대화 재개의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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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책임 묻되 '햇볕' 그대로
30일 월드컵 결승전 행사를 치르기 위해 도쿄(東京)에 도착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머리 속엔 하루 전 벌어진 북한의 서해도발 사태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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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선택적 포용'나서라
연평도 부근에서 남북 해군간에 교전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고 충격적이다. 이 사건과 관련, 우리의 관심은 북한이 월드컵 폐막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왜 무력도발을 자행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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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정상회담 그후 2년
오늘은 남북 정상회담 2주년을 맞는 날이다. 사실 2년 전 정상회담은 한국 현대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 대사건이라 할 수 있다. 월드컵 열풍과 6·13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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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訪北 그 이후
박근혜 의원의 방북은 의문투성이다. 결정적 의문은 정부 도움 없이 가능한가다. 상식적으론 불가능하다. 시기도 묘하다.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다. 선거가 코앞인데 말이다. 그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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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북한변수]북풍위력 옛말…자칫 역풍 위험
남북 분단과 대치 상황은 국내정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여야는 북한 변수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부심해왔다. 북한은 북한 대로 직.간접적으로 남한의 선거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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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북한변수] 北風위력 옛말… 자칫 逆風 위험
남북 분단과 대치 상황은 국내정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여야는 북한 변수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부심해왔다. 북한은 북한 대로 직·간접적으로 남한의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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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무라스 라미슈빌리 주한 러대사
"북한은 소련의 지원으로 지은 1백80만t 규모의 정유시설을 복구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테이무라스 라미슈빌리(47·사진) 주한 러시아대사는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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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례적 환대 對南메시지 관심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이 13일 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인 박근혜(朴槿惠)의원과 만남에 따라 朴의원이 들고 올 북측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金위원장이 朴의원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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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지금 "아리랑, 아리랑"
중앙일보는 남측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북한 당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아리랑 축전이 열리는 평양 현지를 취재했다. 지난달 초 임동원(東源)특사의 북한 방문 이후 변화상을 확인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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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변해야 한다
북한이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 직전에 불참을 통보한 것은 통탄할 일이지만 북한의 그런 결정의 원인(遠因)이 부시 정부의 근본적인 대북 강경노선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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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협추진위 거부
북한이 6일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미국 방문 때 했다는 발언을 문제삼아 서울에서 7일로 예정된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불참을 선언, 회의가 무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