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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2년 제한 없애자 … '장그래법' 윤곽 나와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장그래법’의 윤곽이 나왔다. 계약직(기간제) 근로자가 원하면 2년이란 기간제한에 얽매이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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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생산직 호봉제 없앤다
현대차가 1967년 창업 이후 48년간 유지해온 생산직 대상 연공서열제를 없애고, 성과급을 근간으로 하는 ‘신(新) 연봉제’를 올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통상임금 1심 판결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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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제도 개혁은 사회적 불평등 해소하는 길"
이시다(左), 반뮐러(右) “임금제도를 개혁하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길이다.” 임금문제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인 일본 도시샤(同志社)대 이시다 미쓰오(石田光男)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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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대원칙, 생활에 지장 주지 말 것
임금체계를 바꾸기 위한 노사정 논의가 시작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에서다. 통상임금 확대,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과 같은 굵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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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4860 → 5210원 … 새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
오늘부터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를 한 장의 교통카드로 탈 수 있게 된다. 택시에는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된다. 지난해 시범실시된 도로명 주소는 올해부터 유일한 법정주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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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호구(戶口)
중국의 공산세력의 역사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커다란 분기가 되는 시점이 정강산(井岡山)이나 연안(延安)이라는 거점을 차지했던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이 시점까지는 국민당이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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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동부대우전자 임금 인상
동부대우전자 임직원들의 임금이 13년 만에 인상된다. 동부대우전자는 임직원 임금을 10% 인상하고 호봉제를 연봉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2000년 동부대우전자의 전신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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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늘어 비뇨기과 전공의 부족해졌다?
미래 대한민국 의료가 흔들리고 있다. 진료현장을 책임질 초급 의료인력(전공의)들이 외과·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를 외면하고 있다. 일은 힘든데 복리후생은 좋지 않은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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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전기료 월 930원 오른다는데
14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4% 오른다. 최근 1년5개월 새 네 번째 인상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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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수가협상 2.2%…3000억원 챙겨
2013년도 수가협상에서 2.2%의 인상율에 타결한 병원은 3000억여원의 수가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도 수가협상 결과, 약국은 2.9% 한방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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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 통합 KT’로 3년간 3000억 시너지 효과
경기도 분당의 KT 본사에서 1일 열린 통합법인 출범식에서 이석채 회장(왼쪽에서 둘째) 등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T 제공]KT는 올해를 유·무선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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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⑥ 기업서 인수 후 개혁 속도 내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박범훈(61) 중앙대 총장은 연주용 지휘봉을 잡고 무대에 오른 심정이라고 했다. 교수·학생·교직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중앙대 개혁’을 이끌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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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 400원 = 일자리 늘어날까, 임금만 줄어들까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13일 한 강연에서 “일할 의사가 있는 사람과 합의하면 최저임금을 10% 정도 덜 받고 일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최저임금법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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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종합소득세율 1~2%P 인하 … 건강보험 본인부담금도 줄어
내년에는 세금이 크게 줄어든다.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세율이 낮아지고, 의료비·교육비 소득공제는 늘어난다. 분유와 기저귀에는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는다. 또 큰 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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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인터뷰] 한국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증시 침체, 2년 이상 갈 수도 있다”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한푼 두푼모아 투자에 나선 ‘개미’들의 살림살이는 언제나 필까. [사진=권혁재 전문기자]2000년 이후 가계 금융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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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마다 뚱뚱해지는 정부
매주 화요일이면 국무회의가 열린다. 6월 12일부터 5주째 올라오는 단골 안건이 있다. 다름 아닌 정부조직 일부 개정안이다. 수십 명에서 몇 백 명이던 증원 규모는 마침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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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장관은 사람, 노조는 봉급 늘려
매주 화요일이면 국무회의가 열린다. 6월 12일부터 5주째 올라오는 단골 안건이 있다. 다름 아닌 정부조직 일부 개정안이다. 수십 명에서 몇 백 명이던 증원 규모는 마침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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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800만원 매출 올려
‘봉동관’은 지난해 북핵 실험 와중에 개성을 찾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춤판’ 사건으로 유명세를 탄 식당이다. 이곳은 최근 밀려드는 남측 손님들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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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세제개편] 맞벌이에 자녀 적으면 세금 늘어나
내년 세제개편안은 일단 경기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과세.감면 제도를 대폭 줄여 세금을 더 많이 거둬들이고자 했던 지난해 세제개편 방향과는 대조적이다. 출산 장려와 인력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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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형 근무 도입 지원
이르면 2009년부터 55세 이상의 고령자에 적합한 근무형태 등을 도입한 기업의 근로자들은 소득감소분의 일정 부분을 지원받는다. 또 정년을 연장하거나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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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23만명 인사 회오리
중국의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이 23만명에 이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급여 부문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그동안 '철밥통'으로 여겨지던 중국의 국유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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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기업임원 연봉 공개는 안 된다
최근 정부가 기업임원의 연봉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임원에 대한 보상체계가 주주이익에 부합하도록 등기이사의 보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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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인상 후 한달 총수입 1만원 돼야 중산층
월급이 하루아침에 20배가 오른다? 모든 노동자들이 꿈꾸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2002년 7월 1일(7·1조치) 북은 실제로 직종별 임금을 18∼20배 인상했다. 상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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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욱] 북한 경제관리개선조치 10개월의 평가와 향후 전망
(고려대 북한학과 南成旭) 최근 북한경제 변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취한지 10개월이 되면서 각종 후속조치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