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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의 이코노믹스] 노사정 합의 집착 내려놓고, 정부가 노동개혁 주도할 때
━ 완전체 노사정 합의와 노동개혁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 경제학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노동개혁 과제인 근로시간제도 개편이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가 지난 11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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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차 비닐 안 뜯습니까” 현대차 싹 뜯은 ‘정의선 스타일’ 유료 전용
#1. 기아자동차엔 세 가지가 없다. 주력 시장이 없고(homeless), 팔아도 이윤이 남지 않으며(profitless) 결정적으로 정신이 부재하다(spiri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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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세비, 최저임금 5배 내 제한"···의원 늘리기 말 안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세비(월급)를 최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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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부패의 척후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경북 예천 밀양 박씨 문중에는 장손이 수행할 임무가 있다. 대대로 일기(日記)를 쓰는 것. 19세기 백 년간 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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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스타’‘대형 파업’ 스페인, 노동경쟁력 8위로 뛴 비결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협의회가 11일 울산시청에서 현대차 노조의 파업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1, 2차 부품 협력사들은 노조의 파업 철회와 노사의 원만한 교섭 타결을 부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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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단체협약 현대화’로 경쟁력 끌어올린 스페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교섭위원들이 단체교섭이 재개된 10월 31일 교섭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금속노조] 영국 정부가 발간한 ‘국가별 자동차산업 국제경쟁력 비교’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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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재인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8일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실을 만들어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붙여놓겠다”며 '일자리 대통령 선언'을 발표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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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근혜 이후’가 문제다… 박정희 패러다임 ‘관치경제’ 끝내자
━ ■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기획 ‘진단과 전망’ : 최장집 교수 인터뷰 광장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민주적 의사 표현은 세계 정상급이다. 이번엔 생방송 중계까지 했다. 그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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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야당이 분발해야”…역사왜곡 저지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 제안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 중앙포토]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를 제안했다. 1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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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공공기관도 ‘열린 노동시장’ 한몫을
박정수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82개 주요 공공기관에서 5000명 수준의 새로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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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투쟁의 본거지서 15년 분규 무풍지대로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셋째)의 부인 박서진 변호사(가운데)가 선박의 명명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독일 오펜사 측은 “최고 품질로 납기를 맞춰준 노조에 감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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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강성노조들 '노사협력' 상 받았다
노동부가 제정한 신노사문화대상 수상 기업에 KT와 LG석유화학 등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일부 노조의 강성 투쟁이 여전한 가운데 협력적인 노사문화가 저변을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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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10대 한국병]5.경직적 노동시장(1)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는 임금은 노사간에 단체교섭을 통해 결정되지만 고용은 기업이 거의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고용조정도 노사간에 교섭 또는 협의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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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임금동결 勞使'뜨거운 감자'-임금체계의 현황과 문제점
30대그룹 기조실장들의 내년도 총액임금 동결 논의를 계기로 임금문제가 감원과 맞물려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재계는 『고임금이 경쟁력 약화의 핵심』이라며 『노사간 힘겨루기식 임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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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웅배 부총리.全經聯 간담회
나웅배(羅雄培)부총리는 14일 『노사관계 안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인 만큼 기업들이 이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羅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계 중진과의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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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새로운 노사관계의 방향
21세기를 앞두고 노동계에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종전의 대결일변도에서 참여.협력적인 노사관계로 변모해가고 있는 것이다.21세기 정보산업화시대에 경쟁력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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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사관계 전망과 대책-주제발표 요약
올해 노사관계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혼재해 있다. 긍정적 측면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들 수 있다.우선 지난 90년 이후 노사관계는 안정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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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어떻게 추진할것인가-삼성경제硏 월례토론 주제발표
우리 경제가 그동안 추구해온 개방화.국제화의 연장선상에서 볼때 세계화의 개념은 비교적 명료하다고 생각한다. 세계화는 해외로부터의 경쟁이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무역. 투자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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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사관계-勞組 脫정치 뚜렷
붉은 머리띠.과격구호.파업.장기농성.공권력 투입의 노사현장풍경이 올부터 눈에띄게 달라졌다.갈등과 대립의 관계로 인식됐던 노사관계가 신뢰와 화합의 관계로 바뀌어가는 변화다.문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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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흐름변화-대기업 파업무산.否決 분규감소
노동운동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全勞代의 연대파업실패와 핵심사업장인 대우조선.현대정공의 파업무산.쟁의발생결의부결등 최근 노동계에서 일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노동운동이 종래의 과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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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탈정치” 뚜렷/노사관계 바뀌고 있다(갈등에서 화합으로:1)
◎“회사 잘돼야 우리도 득” 인식 확산/일선조합원이 실속 노동운동 주도 붉은 머리띠·과격구호·파업·장기농성·공권력 투입의 노사현장풍경이 올부터 눈에 띄게 달라졌다.갈등과 대립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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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勞代 바람몰이 주춤-連帶파업 사실상 무산 배경
27일 연대파업을 선언,全機協의 투쟁강도에 맞춰 전국적인 투쟁의 수위를 조절하려는 全勞代의 투쟁전략이 일선 단위노조의 실정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수였음이 드러났다. 全勞代의 투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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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대 「바람몰이」 주춤/연대파업 사실상 무산 배경
◎현대·대우 등 대기업 노조들 소극적/조합원들 시큰둥… 조직력 한계 노출 27일 연대파업을 선언,전기협의 투쟁강도에 맞춰 전국적인 투쟁의 수위를 조절하려는 전노대의 투쟁전략이 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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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올 임금인상 평균 3.7%
올해 대기업의 임금교섭이 거의 끝난 가운데 8월말현재 30대대기업 그룹 계열사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3.71%로 잠정 집계됐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30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