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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빅히트 5년차 … "대기업선 허드렛일 했을 것"
수제구두 전문 중소기업 안토니에서 근무하는 김민욱(28)씨는 요즘 일할 맛이 난다. 그가 최근 제작한 펌프스(앞코가 둥글게 파인 여성용 힐)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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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시아 교육 허브 전쟁, 한국은 지금
아시아는 지금 전쟁 중입니다. 중·일 등과 얽히고 설킨 역사관(歷史觀) 다툼이나 영토 분쟁 얘기가 아닙니다. 바로 교육 허브 쟁탈전 얘기입니다. 교육 선진국으로 잘 알려진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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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J CSV경영실 민희경 부사장
민희경 부사장은 CJ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문화창조 기업으로서 다채로운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는 지난해 10월 전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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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도전, 후배 각료들에게 고함
정선구경제부장 내 이름은 정도전. 호를 삼봉(三峯)이라고 하지. 본관은 봉화요 고향은 영주인데, 호는 외갓집 단양의 도담삼봉에서 따왔다네. 요즘 KBS 드라마에서 나를 영웅 대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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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같은 회사 키우고 싶으면 외국 인재 서울로 모이게 하라
Photo ⓒ Brooke Williams 작가 맬컴 글래드웰(사진)의 장기는 뒤통수 치기다. 그동안 낸 책을 통해 그는 세간의 통념을 뒤집는 주장을 펼쳐왔다. “변화는 조금씩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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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시대공감]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
금아(琴兒) 피천득 선생의 수필은 언제 읽어도 담백하면서도 단아한 맛을 준다. 아사코와의 절제된 애절함이 있는 ‘인연’이나 청자(靑瓷) 연적을 비유로 든 ‘수필’도 좋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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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같은 회사 키우고 싶으면 외국 인재 서울로 모이게 하라
Photo ⓒ Brooke Williams 관련기사 빈틈 판 ‘카톡’ 5명으로 시작, 시장 휩쓸어 작가 맬컴 글래드웰(사진)의 장기는 뒤통수 치기다. 그동안 낸 책을 통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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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에 교과 캠프, 방학 땐 전문가 특강 열어 여학생 이공계 진출 도움"
민승규 온양한올고 교사가 과학실에서 동아리 ‘H-WISEM’ 소속 학생들을 가르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진수학] 민승규(34) 온양한올고 교사가 화제다. 그는 교내 과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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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달아오르는 6·4 지방선거
6·4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1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천안·아산 시장선거에 14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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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많은 화려한 고위직? 밤 늦도록 격무 시달리는 '국제 공무원'
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모습. 국익이 충돌하는 협상에서 각국 외교관들은 치열하게 싸운다. 2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의 유엔대사들.3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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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계신' 외계인? … 별에서 온 지구인!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전지현의 모습.“(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 캐릭터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인) 김수현이 아니라 (여자 주인공인) 전지현이 외계인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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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동작, 시선 처리 할 때는 '45도의 법칙'을 기억하라
1 발성을 배우고 있는 김다은 학생기자.2 이지은 스피치 전문 강사는 “연설할 때 손동작은 얼굴과 어깨를 90도로 봤을 때, 45도쯤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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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여성 경력 단절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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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천송이·김연아·이상화 … 스타노믹스
[사진 쉬즈미스] [신화=뉴시스] 이쯤 되면 스타 마케팅을 뛰어넘어 ‘스타 경제’ 시대다. 드라마 주인공 한 명이 침체일로에 있던 국내 패션시장을 일으켜 세우고, 조류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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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눈 밝은 이공계 인재, 은행에 필요한 이유
권선주기업은행장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과학기술 입국을 기치로 내걸고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인적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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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두자녀도 대기 순번 100위권 밖, 어찌하오리까
값 싸고 질 좋은 구립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려는 엄마가 많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구립 어린이집으로 문을 연 역삼동 신한마리오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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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열정·나눔·창조정신이 ‘매력 대한민국’ 자산입니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1일 세종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1일 세종대에서 명예 공공정책학 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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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 잘했지만 경제부흥 미흡” … 평균 성적 80점
뉴시스 평균 80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1년에 대해 매긴 점수다. 의원들은 또 지난 1년간 박 대통령이 가장 잘한 분야로 통일·외교, 가장 부족했던 분야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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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열정·나눔·창조정신이 ‘매력 대한민국’ 자산입니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1일 세종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지금으로부터 570년 전, 세종대왕은 소수의 학자들과 함께 등잔불에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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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 잘했지만 경제부흥 미흡” … 평균 성적 80점
뉴시스 관련기사 “노무현 때도 순탄치 않은 남북관계, 끈기있게 풀어” 평균 80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1년에 대해 매긴 점수다. 의원들은 또 지난 1년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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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뚝딱뚝딱' 나만의 명품 어때요
버려진 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든 김미연(왼쪽)씨와 터치포굿의 박인희 디자이너.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개그우먼들이 버려진 현수막과 광고판으로 가방을 만들어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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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에 빠진 사람들
(좌)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이는 김성조(왼쪽)·김동규 디자이너. 자투리 천으로 만든 의자 ‘몬스터’와 조명 ‘블루 플라워’가 대표 작품이다.(우)버려진 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든 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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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최대 2년까지 … 포스코도 여성직원 배려
경력단절 기혼여성 우대, 육아휴직 2년, 사내 어린이집 확장…. 철강기업 포스코가 최근 여성 직원들을 위해 내놓은 사내 정책들이다. 포스코는 시간선택제 사원 채용 시 경력이 단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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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탐사] 허구의 예산과 실패한 결산
누구나 잘한 일은 자랑하고 싶고, 잘못한 것은 숨기고 싶기 마련이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경제 분야에 관한 한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자랑할 만한 게 별로 없다. 성장률을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