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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4·19의거 19주년. 민주향한 일편단심 가실줄이 있으랴. ◇ ◇ 일, 한국면사 덤핑이라고. 일본 상품은 공정거래하고있는지. ◇ ◇ 국민교교수봉급 도난당해. 누구는 봉투건네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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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정부 후속인사 거의매듭. 어디있든 나라위한 일편단심이야. 주한미군. 대폭 전력증강. 자유를 아는 자만이 자유를 지킨다. 전경련. 물가안정등 다짐. 물고기도 물을 떠나서는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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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펼치는 「겨레시」짓기운동
유승식 빛바랜 일편단심 사직에 머리 풀어 운명을 수렴하던 심지 굳은 꽃송이들 그 향기 들리는 곳에 물새처럼 내가 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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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행정부처, 인사작업착수. 어디가든 나라위한 일편단심만은. 대도시 하수도료징수. 돈거둬 하려면 명관이 아니라 전관. 18회 저축의날. 한방울이 대하되듯, 개미가 성을 쌓듯. 주유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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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버리니 천국이 안전에|미움도 원망도 모두 잊고 시골 성당에서 님과 함께|한 꺼풀씩 벗겨 가는 지난날의 껍질
사랑하는 어머니, 나의 영혼의 어머니. 비바람이 몰아치는 아침나절이에요. 「비발디」 의 기타 협주곡 선율이 바람을 타고 가슴 한복판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오늘은 제가 음악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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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TV에 다시 선보여 1일 『백분 쇼』서 신곡도 갈채
□…4개월 동안 TV를 떠나있던 조용필군이 신곡발표와 함께 다시 TV(1일 KBS 제1TV백분 쇼)에 출연,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조군은 지난 4월초 자신의 노래를 가다듬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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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화술·풍류 갖춘 멋장이
고범 이서구 씨는 활달한 성격과 다방면에 걸친 재능으로 우리근대사에서 항상 첨단을 걸었고 노년까지 극작가로 활약한 정력가였다. 1899년 서울에서 태어나 20세에 신문기자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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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무안군 일로면 「천사마을」|잔칫집·장터 찾아 유랑하던 각설이들|산간에 마을 이뤄 오순도순
『여그선 거지들이라고 안흐고 천사들이라고 허요. 인간사 욕심 없이 허리끈 풀고 맴편히 산게 고로코롬 부르지라우. 하늘에 사는 천사라고 별거 있당가요? 하여간 여그선 말조심하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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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남편 향한 일편단심|어느 『옥바라지 17년』
옥바라지 17년. 20대 초반의 곱던 모습이 흰머리와 주름살에 뒤덮인 중년이 됐다. 생후 40일이었던 핏덩이 딸도 이젠 어엿한 17세의 고교2년생. 무일푼이던 생과부가 억척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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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직과는 상관없는 JP의 그림자들 공화|당직자·보좌역·측근등 세 그룹
김종필공화당총재 보좌 「팀」 은 일반 당직자와 총재보좌역 아무 「타이틀」 없이 가까이서 돕고있는 「측근」등 새「그룹」으로 나눌수 있다. 당의 공식참모는 전비용당의장서리I 장형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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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8)제68화 개헌축사 발췌개헌파동
정부와 여당은 이박사의 재선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는 계엄을 선포해 무고한 국회의원을 잡아 가두고 국제 공산당 음모에 가담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 씌웠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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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가
요즘 어느 정객이 지방주행을 하며 사행시 한 수를 자작해 화제에 올랐다. 그 가운데 절조는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럭저럭 살아가리』-. 범인의 감각으로는 알 듯 모를 듯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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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생산으로 명맥 잇는 「울산은장도」
파란 칼날 위에 옛 여인들의 한이 서릿발처럼 서린다. 여인들의 정절을 지켜준 은장도. 우리 조상들은 시집가는 딸에게 말없이 장도를 옷고름에 매달아 주었다. 이때 새색시는 가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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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불교근세백년(20)-강일수
불교옹호회 조선불교 유신회가 사찰 급의 철폐를 주장하고 30본산 주지회의 제규의 개정을 요구하며 공의제도의 부활 등 한국불교의 개혁과 진흥책에 있어서 총독부 방침에 역행했던 것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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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화 「미국의 소리」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4년이나 의친왕 기다린 「마거리트」|서울까지 찾아와 약혼반지 돌려줘
마거리트양과의 사랑은 무르익어 갔어도 의친왕의 경제사정은 더욱 궁핍해졌다. 학비를 대주겠다던 경성황실에서도 일제의 침략앞에 왕실의 존망이 급한 판국이라 유학떠난 왕자를 제대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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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2)「미국의 소리」
그날밤 「웃음 잃은 황실」을 위해 내가 꾸며낸 웃음 육법전서로 만담을 한자리 벌였다. 웃음육법전서란 인간들의 웃음천태만상을 흉내내 풍자한 것이다. 군왕천자의 천하 으뜸의 웃음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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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제일 강적…겨뤄 볼만하다"
백야의 고장「레닌그라드」에서 30일부터 「폴란드」·소련·「불가리아」및 중공과 연 나흘동안 제8화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의 준결승「리그」를 치를 한국선수단은 『이억만리에서 동포들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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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 시조
요즘 TBC-TV에서 애송 시조를 공모한 일이 있었다. 응모자는 무려 1만6천명. 새삼 옛 시조에 대한 향수랄까, 맥락이 우리 국민의 마음 한 구석에 다소곳이 남아 있음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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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연슥극 『님』
TBC-TV는 매일밤 8시50분 연속극 『푸른계절』의 후속 「프로」로 오는8월3일부터 『님』을 방영한다. 6·25를 전후로 백마강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서정의 「러브·스토리」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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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포드」방일, 쓸쓸한 영접. 일편단심 환영하는 곳은 한국뿐. 개편「서울대」안에 상·문리대 명칭 없애. 자꾸만 시끄럽게 골더니만. 신민, 진로 싸고 진통. 사공이 많아 원내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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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 유시발견
【전주】갑오년동학란의지도자소봉준강군의 「운명 유시」 가 발견되었다. 한시 7언4귀의 이유시는 혁명실패후 사현을앞둔 착잡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동학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최현식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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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2)|프롤로그-심층발굴의 의미
-얘기는 계속된다. 한편, 여기서 원효와 헤어지게 된 의상은 홀로 당나라에 들어가 수도하기 10년, 그 스승 지회(중국 화엄종의 2대조·600∼668)조차 가장 아끼는 고승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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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부 역 멋지게 할수록 시청자 미움살까 겁나"
TBC-TV의 7시20분 연속극 『사모곡』은 이제「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다. 무오사화가 일어 난지 6년, 표면적으로는 잠잠하던 조경에 폐비 윤씨의 유물인 노리개가 임사홍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