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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노인병원서 인술 펴는 老의사
"불쌍하고 외로운 노인들을 치료하면서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요." 경남 진해시 제황산동에 있는 무료 노인전문병원인 경신복지의원 이봉은(李奉恩·86)원장. 李원장은 1953년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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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후보 走者 인터뷰 ① 이회창]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전 총재는 4일 경선 사무실을 열고 입주식을 했다. 입주행사에는 한나라당 의원·당직자·지지자 등 5백여명이 몰렸다. 李전총재는 입주식 직후 중앙일보와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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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5시] 발빼는 한국인 합사 책임
일제의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있는 일본 극우사상의 중심지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합사(合祀)돼 있는 전몰자는 2백46만여명에 이른다. 그들은 19세기 중반 메이지(明治)유신 이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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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일본사이트, 반일본 행사 `후끈'
일본총리 신사참배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간 감정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네티즌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안티일본 사이트''들이 다양한 `반(反)일본''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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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사참배' 항의 수위 높여
정부는 13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대해 일단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 카드를 빼들었다. 일본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하는 내용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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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 반성없는 피폭기념일
6일은 일본 히로시마(廣島)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5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반세기가 넘은 세월이지만 그 상처는 아직도 깊게 남아 있다. 지난 1년 동안 히로시마에서만 피폭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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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야스쿠니 참배 이것이 문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의 다음달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 공식참배 문제로 일본 국내는 물론 동북아가 시끌시끌하다. 한국.중국이 우호관계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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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내 마음속의 한일 갈등
유대인은 유달리 음악을 사랑하는 민족으로 지난 한 세기 동안 세계적인 연주가와 지휘자를 많이 배출했다. 루빈스타인, 아이작 스턴, 아슈케나지, 또 지난 7월 7일 이스라엘 연례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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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 · 일 관계] 上. 3중 악재에 무해법
한.일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 파동에 어업분쟁까지 겹쳐 양국 정부.국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현 정부 들어 최악의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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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고이즈미식 역사 왜곡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8월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 공식 참배' 논쟁을 지켜보면서 그 이면에 숨은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왜곡 논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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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큰 물 휘젓고 있는 일본
필자는 최근 일본 방문 길에 무곤칸(無言館)이란 데를 가 보았다. 초고속철을 타고 수도에서 2시간 남짓 서쪽으로 내빼다 산악지대인 나가노(長野)현 우에다(上田)역에서 내렸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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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거부 폐교 일본에 손배소 추진
전주 신흥학교 1백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28일 "일제 때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강제 폐교돼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컸다" 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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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장흥지역 사진에 담아 온 83세 강수의씨]
"무엇이든 찍어 놓으면 기록으로 남는다는 생각으로 매일처럼 사진기를 매고 다니며 필름에 담았죠. " 1940년대부터 60여년간 사진을 찍어온 강수의(姜守義.83.사진.전남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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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빛본 '아버지의 훈장'
"선친의 얼이 담긴 애국훈장을 22년 만에 받게 된 자식의 불효를 용서하세요. " 일제때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고문 끝에 1943년 순국한 최태현(崔泰鉉)목사의 살아있는 유일한 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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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린튼家의 한국 사랑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들어온 개신교 선교사는 미국인 호러스 앨런이다. 앨런은 1884년 9월 22일 미국 공사관 공의(公醫)자격으로 서울에 왔다. 그후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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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시 예수병원 11월3일 개원 1백돌
서울 세브란스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문을 연 전북전주시 예수병원이 11월3일 개원 1백돌을 맞는다. 이 병원은 지난 1898년 미국 캐롤라이나 출신의 의사로 선교사의 꿈을 불태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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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짚은 97]종교계…북한돕기 교단간 연합 활발
세기말을 맞아 방황하는 인간들이 찾을 곳은 신앙이다. 따라서 올해 종교계는 그 무엇보다 신앙의 본성을 찾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천주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제시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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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과거 잘못' 잇단 반성
21세기를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맞기 위해서는 20세기의 묵은 때를 과감히 벗겨내야 한다. 종교계가 다른 분야보다 앞서 이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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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지도자,일제치하 친일행위등 참회
기독교계 지도자 2백여명은 31일 일제치하 기독교인들의 신사참배와 친일행위등을 반성하는 '한국교회참회록' 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4백80주년을 맞아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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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제8대총장에 취임한 어윤배 교수
“우리사회는 학벌보다는 소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나갈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로 개교 1백주년을 맞은 숭실대의 8대 총장으로 취임한 魚允培(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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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단독정권 불가피
자민당의 연립정권 구성교섭이 사실상 실패로 끝남으로써 2차 하시모토정권은 자민당만의 소수 단독정권으로 출범하게 됐다.중. 참의원 모두 과반수에 미달하는 자민당의 의석사정상 향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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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大,북한과 학술대회 연다
2002년 월드컵 남북공동개최제의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숭실대가 북한과의 학술대회및 친선축구대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숭실대 김성진(金聖珍)총장은 29일 『7월26일부터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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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과수원으로 간다" 변호사 백종무씨
71세의 변호사 백종무(白種畝)씨는 지난 연말 중앙일보사에서장편소설 『기차는 과수원으로 간다』를 출간,작가로 변신했다. 그는 『40세때부터 이 소설을 구상,거의 30년동안 틈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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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鄕아픔 60代할머니 20억땅 숭실大에 기증
실향의 서러움을 딛고 어렵사리 타향에서 삶의 기반을 잡은 60대 할머니가 자신이 일생동안 모은20억원대의 재산을 숭실대에기증해 화제다. 김덕윤(金德潤.67.서울용산구동부이촌동)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