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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질서·외교력, 일본 앞서려면 한참 멀었다”
권철현 전 주일 대사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에서 한류가 확산되는 건 한국의 국력이 그만큼 커진 덕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한·일 관계는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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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한의 자업자득
강찬호정치부문 차장 이번 일본 지진 참사에서 눈에 띄는 현상의 하나는 한국이 큰 거부감 없이 적극적으로 일본을 돕고 있다는 것이다. 극소수 네티즌이 일본의 횡액을 고소해하는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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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 여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설계, 부부 건축가 김선현·임영환 씨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설계한 김선현 대표(왼쪽)·임영환 교수 부부는 “경건하면서도 친근한 기념관을 짓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념관 완공에는 설계 2년, 공사 1년 6개월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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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9 │ 강경 전통시장 열차
강경읍내를 관통하는 철로는 바다와 내륙을 이어주는 금강 덕분에 발달할 수 있었다. 기차가 지나가는 뒤로 강경에서 제일 높은 채운산이 희미하게 보인다.강경선은 충남 논산역에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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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조선 탄압 부끄럽지 않다” … 골수 군국주의자 미나미 총독
1936년 8월 5일 제7대 조선총독에 오른 미나미 지로(南次郞·1874~1955). 오른쪽 양복 차림의 인물은 조선 정무총감에 임명된 오노 로쿠이치로(大野綠一郞)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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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한남대 설립 선교사에 훈장 추서
대전지역 대표적 사립대학인 한남대의 설립자는 외국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1891~1960·사진) 선교사이다. 린튼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뒤 21세(1912년)때 한국으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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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아시아나, 린튼가 4명 방한 때 1등석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 고(故) 윌리엄 린튼(1891∼1960)의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행사 참석차 방한하는 린튼가(家) 4명에 대해 1등석 항공권으로 업그레이드해 주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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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모든 것 빼앗아가도 하나님은 그 이상을 주십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정만 목사는 새마을운동보다 훨씬 전에 농촌 근대화 운동을 시작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사업도 전개했다. 신동연 기자 하루는 어떤 사람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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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모든 것 빼앗아가도 하나님은 그 이상을 주십니다”
김정만 목사는 새마을운동보다 훨씬 전에 농촌 근대화 운동을 시작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사업도 전개했다. 신동연 기자 하루는 어떤 사람이 간질로 고생하는 아들을 고쳐달라고 예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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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100년 맞은 '경술국치', 우리에게 무엇인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는 영락없는 ‘루저’였다.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병합돼 국권을 빼앗긴 것이다. 이제 이 경술국치를 어떤 마음으로 되새겨야 할까. 35년이라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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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대체시설, 한·중·일 갈등 해결에 기여할 것”
니시하라 하루오 아시아평화공헌센터 이사장(오른쪽)과 쑹청유 베이징대 교수가 14일 서울의 대한적십자사 빌딩에서 동북아시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에는 최근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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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일본 야스쿠니 대체 시설 추진
시마무라 요시노부(島村宜伸·中) 전 농림수산상이 자민당 국회의원들을 이끌고 지난달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고 있다. 총선에서 승리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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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아시아 미래 바꿀 8·30 일본 총선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를 크게 진전시킨 정치 지도자였다. 8개월밖에 총리를 못했지만 서울 방문 때 일제의 창씨개명에 대해 사죄했다. 그는 아시아 각국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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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64년 … 두 얼굴의 일본
8월 15일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지 64년째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는 일본인들의 모습은 여러 가지였다.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속에서도 일제 침략을 미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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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먼저 마음 열어 진정한 한·일 동반시대 열자
오늘로 8·15 광복 64주년이다. 일제 35년 강점 통치가 끝나던 1945년 태어난 해방둥이들이 지금은 예순을 훌쩍 넘긴 반백의 노인들이 되었다. 이 아침을 맞는 그들의 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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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집권 땐 ‘과거사’ 해결 적극 나설 듯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집권하면 일제 침략으로 인한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다음 달 30일 총선에서 집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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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김현승, 커피와 고독
시인 김현승 김현승의 아호(다형·茶兄)에는 차를 뜻하는 ‘다’자가 들어 있다. 김현승에게 차는 두말할 나위 없이 커피다. 김현승은 열두어 살 때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으니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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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숭례문이 두려워 해코지했다
지난 10일 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아 복구 현장이 일반인에 전면 공개됐다. 이날 5800여명이나 되는 시민이 현장을 찾아와 잃어버린 문화재를 안타까워했다. 일각에선 2012년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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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인수위의 유일한 한국계 오드리 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에 한국계 여성이 경제분야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인공은 오드리 최(41·한국명 최경옥·사진). 그는 오바마 인수위가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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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총리, 이번엔 “대동아전쟁” 실언 논란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일본 총리가 일본의 침략전쟁인 제2차 세계대전을 ‘대동아전쟁’으로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일 보도했다. 아소 총리는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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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신고 창학 1세기
1919년 3·1운동 때 마산지역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던 마산 창신 중·고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창신중·고교는 구한말 순종 때인 1908년 9월 15일 호주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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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세 가지 내 문제점 나도 잘 안다”
“주위에서 ‘아소는 예산 뿌리기 정책 주도자다’ ‘아소는 실언벽(失言癖)이 심하다’ ‘아소는 중국·한국을 적으로 만들 것이다’ 등 세 가지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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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유력 아소 다로 … 야스쿠니 참배 주장하는 강경 보수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시 되는 아소 다로(66·사진) 자민당 간사장은 2001년 이후 총재 선거 때마다 입후보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2001년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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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후임 유력 아소 다로 누구
차기 일본총리로 유력시되는 아소 다로(麻生太郞·66) 자민당 간사장은 2001년 총재선거때마다 입후보한 3수생이다. 2001년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총리에 큰 표차로 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