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한말 항일투쟁의 결정적사료| 「의병일기」발견|의병대장 해운당 김하락 「단발령후 7개월」기록

    구한말에 가장 큰 규모로 일제의 침략에 저항했던 의병대장 김하락씨의 의병일기가 극적으로 발견됐다. 이는 우리나라독립운동사의 첫「폐이지」를 장식할 귀중한사료, 이제까지 시기·장소·전

    중앙일보

    1968.04.11 00:00

  • 울밑의 봉선화

    『「프란츠·할스」를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다. 「렘브란트」를 보면 그림그리기를 집어치우고 싶어진다.』 이렇게 화가 「리버맨」이 말한적이 있다. 지금부터 꼭 70년전 오늘 태어난

    중앙일보

    1968.04.10 00:00

  • 결혼식 다시 생각해 봅시다

    봄철이 다가오자 장안의 결혼예식장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C예식장은 4월중 길일(?) 까지 예약이 차있다는 얘기. 사무실 책상 위와 대문간 「포스트·복스」에는 희고 깨끗한 사각봉

    중앙일보

    1968.03.21 00:00

  • "민족의 영원한 스승"

    10일은 도산안창호선생이 일제하모진 옥고의 여독으로 그보람있는 인생을 하직한지 30주기날이다. 도산은 황한말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도 같이 위태로운 시대환경속에 태어나 그10대말

    중앙일보

    1968.03.09 00:00

  • 순검의칼

    우리나라에는 1880년대에 처음으로 순검제도가 생겼다. 이때 순검은 양가의 자제들 가운데서 뽑는다기에 33인의 한 사람인 최린도 응모하여 합격되자, 큰 벼슬인줄 알고 칼을차고 우쭐

    중앙일보

    1968.03.06 00:00

  • 김강안광 사건의 뿌리

    조용했던 온천장을 뒤흔들고 언 나흘째 중무장한 3백명의 일본경찰관과 대치하고있는 한국계 일본인「가네오까」(김강안광)는 한번도 보지 못한 고국 국민들에게 눈물어린 수기를 보내어 재일

    중앙일보

    1968.02.24 00:00

  • 고발망에 포위된 25번째 「게릴라」

    【임시취재본부】달아나려고 안간힘을쓰는 북괴무장 「게릴라」 들은 주민의신고망을 뚫지뭇했다. 군포위망에 갇힌 패주 「게릴라」 중25번째로 사살된1명은 한촌부의 지기와주민의 「릴레이」신

    중앙일보

    1968.01.29 00:00

  • 67년의 새 물결 달라진 천태 흘러간 만상(하)

    정부의 갑작스런 연료정책의 전환으로 일어난 새 물결은 석유난로 「붐」과 연탄업자의 급전직하- 67년1월부터 불기 시작한 이 바람은 이 겨울 들면서 장안에 살면서 석유난로를 갖지

    중앙일보

    1967.12.30 00:00

  • (46)새단장 한 파고다공원

    유서 깊은 파고다공원이 새 모습으로 단장됐다. 민족의 얼이 깃들인 성스런 도장으로 역사의 피가 맺힌 이 공원도 흐르는 역사의 변천과 함께 할 일 없는 이들의 휴식처로 쓰여지다가

    중앙일보

    1967.12.16 00:00

  • 11월의 문단

    최남선이「해에서 소년에게」를 1908년 11월 8일자「소년」지에 발표한지 60년째로 접어든다. 금년 11윌 8일부터 한해동안을「시의 해」로 정하고 신시 60년의 기념사업을 벌인다는

    중앙일보

    1967.11.21 00:00

  • 동채싸움

    깃발을 앞세우고 두 패로 갈라섰다. 동부와 서부. 앞머리 전위군의 『우와-』함성이 터지자 수레를 멘 중군이 「들차」「밀차」구령을 메기며 동채는 쏜살같이 내닫는다. 먼지가 뿌옇게 인

    중앙일보

    1967.11.04 00:00

  • (33)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국시 - 대표집필 이만갑

    「자유」·「민족」 및 「경제」의 3요소 우리 나라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전통사회에 있어서의 국가의 기본적인 이념은 국왕에의 충성이었고 따라서 국왕에 대한 판역이 가장 엄격하게 기피

    중앙일보

    1967.08.17 00:00

  • $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선로수-수색보선소 신현우씨

    『철로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이 길을 다지는 것을 의무로 아는 나의 각오도 점점 굳어져 왔읍니다.』 밀차를 타고 곡괭이를 들고 철길 다지기에 잔뼈가 굵어졌다는 서울 보선

    중앙일보

    1967.08.15 00:00

  • 농민의 건강 지켜 반평생|이영춘 박사 「농촌위생연구소」 22돌|만경평야의 질병을 쫓아…

    마을이 깨끗했다. 까맣게 등을 끄을린 7살짜리 꼬마가 허리춤에 끈으로 맨 「비닐·커버」의 검사증을 자랑스럽게 꺼내 보였다. 며칠 전에 구충제를 먹었다는 보건소의 표시였다. 전북 옥

    중앙일보

    1967.08.15 00:00

  • 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중앙일보

    1967.08.15 00:00

  • 당구대밑의 「마약시장」

    21일 상오 서울지검 마약수사반(반장 강태훈 부장검사)과 동대문경찰서 형사대들은 동대문시장안 삼오당구장을 급습 이곳을 거점으로 한 대규모마약밀매단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전국적으로

    중앙일보

    1967.07.22 00:00

  • 사랑과 인술을 심어 38년|제2의 고국을 떠나는 위생병원「루」박사

    사랑과 박애정신으로 38년간 이 땅에서 인술에 몸바쳐온 서울위생병원 「조지·H·루」(한국명 유제한·68)박사가 여생을 정양키 위해 한국을 떠난다. 1899년 「캐나다」의 「오레곤」

    중앙일보

    1967.07.15 00:00

  • (2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공복 - 정희철

    국민에 대한 봉사자 공복이란 개념은 법률상의 개념은 아니며 일반적으로는 공무원이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고 규정한 헌법 제6조의 이념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고

    중앙일보

    1967.07.06 00:00

  • 조선「호텔」 반세기|자취 감출 일의 「잔해」

    조선 「호텔」이 헐린다. 조선 「호텔」은 일제와 미군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주 없는 영역으로 소용돌이쳐왔다. 조선총독부의 그 거창했던 잔재의 하나가 이재 그 자취를 감추는

    중앙일보

    1967.06.06 00:00

  • (1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지성과 권력 - 문석홍

    「진리」와 「수단」관계 지식인사회와 정치세계는 반드시 서로 대립하고 충돌해야만 할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모겐소」(H.J.Morgenthan)에 의하면 지식인이 추구하는 궁

    중앙일보

    1967.05.11 00:00

  • "국가 경제의 활력소 자족넘어 수출 낳는 혼신의 기여"|"「한비」는 새 한국의 상징"

    세계적인 시사 주간잡지 「타임」지는 4월 28일자 동지의 세계 실업계란에서 최근 울산에 준공된 한국비료공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는데 미국의 저명한 「타임」지가 한국의 기간산

    중앙일보

    1967.04.27 00:00

  • (27) 전남 고흥군

    벌교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전설이 깃들인 선 근교를 건너 남쪽 갈림길에 들어서면 뽀얀 황토길이 낮은 구릉과 갯벌사이를 뚫고 뻗어있다. 1백91개의 섬(유인도 28·무인도 1백22

    중앙일보

    1967.04.11 00:00

  • (6) 신문경영의 근대화와 개인의 창의 - 고영복

    신문이 우리들의 사회생활에 불가결한 중요한 사회적 공기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나라에선 더욱 실감있게 들리는 이야기인 것 같다. 왜냐하면 신문의 기능 중에서도 계몽적 혹

    중앙일보

    1967.04.08 00:00

  • 한국「저널리즘」|소수의견 기피와 정신적 살인

    우리나라 신문은 도의적인 품위를 문제로 삼는다고 하면 질적인 면에서는 해방 전에 비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이 나의 평소의 지론이다.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가? 그 논거

    중앙일보

    1967.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