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약이 무효한 경제, 히틀러·프리드먼 ‘비상 처방’ 뜬다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이 피어오른다. 경기 침체 또는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먹구름이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추락이다. 저유가는 소비자에겐 복음이다. 하지만 이번엔 자산시
-
[똑똑한 금요일] 이단 처방이 정통 정책을 밀어내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이 피어 오른다. 경기 침체 또는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먹구름이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추락이다. 저유가는 소비자에겐 복음이다. 하지만 이번엔 자산
-
[정치초점] ‘친노’의 분화 시작되나
2007년 대선 패배 후에도 각자도생하다 2011년 야권통합으로 재결합한 경험 있어… 문재인 대세론 흔들리고 신당 창당 선언 잇따르면서 당 안팎에서 ‘안희정 대안론’ 부상문재인 새
-
힘으로 낮춘 달러 … 30년째 일본 괴롭히는 ‘환율 업보’
1985년 9월 22일 플라자 합의에 서명한 뒤 활짝 웃는 G5 재무장관들. [중앙포토] # 장면 1.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
-
부끄러운 민낯 드러낸 롯데의 경영권 쟁탈전
계열사 74개, 자산총액 100조4583억원의 재계 5위, 전근대적인 ‘유통공룡’… 제2롯데월드·면세점 특혜 등 비리 의혹 재점화, 사정당국 압박 가능성도 아버지인 신격호(93·일
-
[식음료주 주가 다시보기] 불황에 강한 면모 실적 우상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여파로 더욱 침체됐던 내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들. 국내 증권 시장에서는 ‘불황에 강한 식음료주’라는 속설이
-
재계 “일자리 만들 수도권 공장 규제 장벽은 여전”
격리된 ‘갈라파고스 제도’처럼 한국에만 있는 규제의 대명사로 통하는 사례가 있다. 바로 ‘천송이 코트 논란’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
내렸다 … 17만원대면 최신폰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4주차에 접어든 22일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3종의 출고가가 인하됐다. 삼성전자도 주요 스마
-
드라기, 3600년 전 요셉의 지혜를 빌리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오른쪽 그림은 19세기 프랑스 성경 화가인 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형제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알리는 요셉’. 유럽중앙은행(ECB)은 세계에서 가장
-
"고객의 마음을 잡아라" … 금융권 '따뜻한 동행'
일러스트 강일구 이제는 금융회사와 고객이 ‘윈윈(Win Win)’ 해야하는 시대다. 고객을 통해 이익을 얻는 금융회사는 그만큼 고객에 힘이 돼야 한다. 한때 금융권에선 수익성이 우
-
"KB·롯데·NH 카드 개인정보, 대출업자 10여 명에 추가 유출"
KB국민·롯데·NH 농협 카드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1억400만 건이 이미 구속된 4명 대출업자 말고 10여 명에게 더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지검은 16일 “신용카드 개인정
-
개인정보 거머쥔 거대 기업들 … 자칫 악용 땐 '빅 브라더'될 수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사업하는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이용자들의 통화·문자 기록 등 각종 개인정보 자산을 악용할 경우 잠재적인 ‘빅 브라더(Big Brother·전체주의 시
-
[J Report] 카드 '체리 피커' 시대 끝나나
회사원 김지연(34·가명)씨는 요즘 인터넷 신용카드 정보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2년 동안 쓰던 연회비 60만원짜리 현대 퍼플카드를 외환 크로스마일 SE카드로 바
-
이석채 KT 회장 인터뷰 “통신 아닌 영역서 성장동력 찾을 것”
취임 4년을 맞은 이석채(68) KT 회장은 2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통신이 아닌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KT]이석채(68) KT 회장이 취
-
유럽은 지금, 구글과 뉴스 검색료 전쟁
구글에 뉴스 저작권료를 물리려는 각국 정부의 싸움이 확산되고 있다. 독일 의회는 검색엔진을 통해 검색되는 뉴스 기사도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법 개정 논의를 이달 중 시
-
[이철호의 시시각각] 경제의 개그 콘서트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전력 수급이 빠듯한 여름과 겨울이면 웃기는 일이 벌어진다. 한전이 포스코·GS·SK처럼 자체 발전회사를 갖춘 기업을 독려해 비싼 값에 전기를 사들인다. 대신 이
-
[경제 view &] 창업의 가시밭길, 그는 왜 다시 택했을까
김홍선안랩 대표이사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어느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그 기업의 창업자는 아니었다. 창업자는 추구했던 사업 모델이 실패해서
-
[200자 경제뉴스] 현대차 ‘i30 아트카’ 본선 참가 대학 선정 外
기업 현대차 ‘i30 아트카’ 본선 참가 대학 선정 현대자동차는 5일 ‘i30 대학생 아트카 경연대회’의 본선 참가 대학 6곳을 선정하고 각 팀에 i30 모형 차량을 전달했다. 경
-
친서민 정책의 역설
명절이나 출퇴근 때의 고속도로는 매우 혼잡하다. 운전자들은 속이 터질 수밖에 없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가로 통행료를 지불했는데 고속은커녕, 저속이니 말이다. 그래서 퀴즈다.
-
선거 때라고 시장원칙 훼손해도 되나
국회가 강행 처리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개정안에 시장이 들끓고 있다. 카드업계는 “정부가 가격을 정하는 유례 없는 반(反)시장 법안”이라며 일제히 정치권 성토에 나섰다. ‘마
-
[200자 경제뉴스] 한진해운, 선박 정시율 세계 1위 外
기업 한진해운, 선박 정시율 세계 1위 한진해운이 지난해 4분기 영국 해운 전문 컨설팅 업체 드루리가 실시한 정시성(定時性) 조사에서 직접 운영 선박의 정시율 91%를 달성해 세
-
[전문가가 본 파수닷컴] 보안 시장 급성장 … 종업원 증가율 23%↑
박예훈기술보증기금 강남기술평가센터 팀장파수닷컴은 세계 최초로 DRM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문서보안 환경에 맞춰 새로운 개념의 DRM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
[200자 경제뉴스] 법원,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外
기업 법원,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24일 임광토건에 대해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채권단과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회생절차는 내년
-
“정치권 벼랑 끝 대치가 미국 신용 갉아먹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춘 가장 큰 원인은 정치권의 벼랑 끝 대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 신용등급 책임자인 존 체임버스 전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