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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읽고 얘기 상처받은 동심 씻게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좋은책을 돌려가며 읽고 얘기하는 「반짜서 책읽기」-. 어린이들을 입시지옥으로만 몰고가는 과외공부를 물리치기위해 새싹회 (회강 윤석중) 가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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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는 「가을」
24일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추분이자 일요일. 맑은 하늘과 가을 공기를 즐기려는 약10만의 시민들은 서울 근교의 산과 들, 그리고 고궁으로 나가 하루를 즐겼다. 한편 이날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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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에 성묘 알맞은 기온
일요일인 17일과 추석인 18일의 연휴날씨는 최고26도의 알맞은 기온에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중앙관상대가 예보했다. 16일 중앙관상대는 중부 동해안의 강릉지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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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서 종교행사
일요일인 10일 서울시내 두 곳에서 유림들과 천도교도들이 각각 종교행사를 엄수했다. 공자 탄강 2518주년을 기념하는 추계 석전이 10일 상오 10시 성균관대성전앞마당에서 전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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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입추」
8일의 입추를 앞두고 8월의 첫 일요일인 6일 뚝섬의 25만, 광나루의 13만 등 한강 주변에만 55만(경찰추산)의 인파가 몰려나왔고 해운대(20만) 경포대 대천 만리포 낙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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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사건과 보안
요즘 보도되고 있는 경향 각지에서의 각종 범죄 사건들을 보면 작은 것으로는 하루동안 4천1백여 건의 풍기사범부터, 큰 것으로는 어린이 유괴사건, 백화의 살인강도 사건, 정신병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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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17돌
25일은 6·25 동란 발발 17돌. 1950년 6월 25일 적구들의 사나운 발톱이 고요 속에 잠든 조국을 할퀸 지 벌써 17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해 6·25는 17년 전과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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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보다는 평일이 좋아|「동서현상」가능성 등 분석
○…박정희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첫 유세 일정이 마련되기까지는 날씨, 지역적 특징, 요일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신중히 고려되었다고. 당초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그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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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주말|9일도 계속 될 듯
벚꽃 개화기를 약 1주일 앞두고 8일 새벽부터 우리 나라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중앙관상대는 기압골이 접근하고 있어 이번 비는 일요일(9일)까지 계속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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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촉촉이
동해에 머무르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상오 10시께 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봄비는 27일 아침부터 차차 개기 시작해서 중부 지방은 햇빛을 보게 되어 한결 밝아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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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 알맞은 주말
3월의 마지막 주말(25, 26) 날씨는 바람도 잦고 기온은 9∼13도의 화창한 날씨가 될것이라고 관상대는 예보. 고기압권으로 들어서고 있는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맑으며 25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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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 고궁엔 벌써 인파2만명
3월들어 3번째 맞는 일요일인 19일, 영상13도의 따사로운 봄볕을 따라 서울근교와 각 고궁은 소풍객들로 붐볐다. 야트막한 산에는 벌써 산동백이 만발했고 고궁 양지바른 뜰에는 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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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12일신세계백화점서|인상파에서 현대까지|「마네」·「세잔」·「샤갈」…가을 화랑 수놓을 세계명작 전시회
현대미술을 어떻케 이해할 것인가? 볼수록 난해하고 끝내 어리둥절해지고마는 현대미술의 창조와 조형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유파로 다기 다양하다. 그러나 「오늘」이라는 시대는 우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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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방앗간도 장사진
29일은 추석. 송편을 빚어 차례를 올리고 조상의 묘를 찾은 우리날 고유의 명절이다. 추석을 지나면 곧이어 1일이 공휴일 2일은 일요일 3일은 개천절, 「샐러리·맨」들은 하루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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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약사
▼63·3·1 신문발간준비위원회 발족, 윤전기·자동연판시설 등 주요기재를 발주하고 자모제작계약을 체결 4·27 서울특별시서대문구서소문동58의9 현위치에 사옥건립을 결정하고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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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동양라디오동양텔리비젼 공동주최 제2회 방송가요대상 후보들
중앙일보 및 동양라디오·동양텔리비젼이 공동주최하는제2회「방송가요대상」의 작사·편곡·신인가수·주제가작곡·특별상부문 후보자 및 후보작품을 여기 소개한다. (9개부문중 작곡·남자가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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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농부얼굴
일요일인 19일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려 「아베크」를 즐기려던 젊은이들은 섭섭한 휴일이 되었지만 논바닥이 갈리지던 중부지방을 비롯한 시골의 농부들은 주름살을 활짝 폈다. 하지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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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면 박사 국민장 엄수|연도엔 애도의 인파|성신고교선 영결미사·유해에 성수 뿌리고|어제 천주교 묘지에 안장
『한평생 어진 뜻 기도와 인내로 닦은신 몸』- 고 운석 장면박사의 국민장이 6월들어 두번째의 일요일인 12일 사오 11시 서울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조촐하게 엄수되었다. 엷은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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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민 학교 어린이|480만 전원 급식| 급식법 만들기로
보건사회부는 현재 전국의 국민학교 학생 4백 80만명 가운데 2백 만명에 한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학교 급식 사업을 확대, 전 아동에게 급식을 하도록 하는 급식법의 제정을 서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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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팀 전승
경희대·고려대·중앙대·건국대는 28일부터 속개되는 제2회 전국 춘계 대학 축구 연맹전 결승「리그」에서 맞붙게 되었다. 22일 서울 운동장에서 2만여 관중의 열띤 응원속에 벌어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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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비탄
5월의 첫 날이자 첫 휴일인 어제 일요일, 경향 각 지에서는 때아닌 총성과 난무하는 폭력사건 등으로 말미암아 선량한 국민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게 하였다. 이 날 전주에서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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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복이다" 새 강령
일요일인 24일 청와대를 찾은 상춘객 수는 18만6천 명을 돌파-. 대통령 관저공개 이래 최대 기록을 올렸다고 경호원들은 자뭇 흐뭇한 표정들. 아침부터 몰려 온 상춘 인파로 중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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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상승
고등학교의 졸업 「시즌」을 맞은 28일 서울에는 오랜만에 함박눈이 내려 졸업식을 마치고 거리에 나선 고교 졸업생들의 머리 위에 함박눈이 하얗게 쌓였다. 관상대는 이날 눈이 전국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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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직원 11명 수감
속보=철도청 소하물 탁송료 횡령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정익원 부장검사·문상익·석진강검사)은 11일 밤 철도소하물수송의 감독기관인 철도청감사관실, 경리국심사과, 운수국관리과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