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내 조깅” 사양 운동장서 4㎞/김 대통령 방일 이모저모
◎의회연설후 정치인 70여명과 환담/일왕 사과발언에 “명백한 표현” 만족 ○…김영삼대통령이 일본을 방문중인 이 시점에서 본 한일관계는 의아스러울 정도로 우호적이다. 이같은 「화기애
-
김 대통령·세천 총리 회담/“북핵 반드시 저지” 합의
◎“한일중 환경·한자 공동연구”/김 대통령/“핵해결 없인 대북수교 못해”/호소카와/“북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김 대통령 출국인사 【동경=김현일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오후
-
김 대통령 방일·중 일정발표
◎25일 일 의회연설… 28일 한중 정상회담 김영삼대통령은 24∼26일까지 일본을,26∼30일까지 중국을 각각 국빈자격으로 공식방문한다고 주돈식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
-
방일 노 대통령에 바란다/방인철(평기자 칼럼)
외교는 현실이다. 외교는 또 내정의 연장이란 말도 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충분히 현실을 감안하는게 외교의 요체고 무엇보다도 국내여건·국민감정·국가이익을 외교에 반영해야만
-
“중국에 고난 준 과거 반성”/방중 일왕 침략행위 간접 사과
【동경=이석구특파원】 23일부터 6일간 중국을 방문중인 아키히토(명인)일왕은 과거 일본이 중국에 대해 저지른 행위에 대해 「깊은 반성」의 뜻을 표시하고 이를 사과했다. 이는 과거의
-
"정신대연구 국제기구 필요"
『저는 시집가기 닷새전 사주단자까지 받아놓고 밭에서 일하다 일본 군인들에게 붙들려 정신대로 끌려갔습니다. 그때 나이 17세였습니다.』 10일 오전10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
-
부시 만찬중 졸도 파문/백악관 대변인 “위장염…방일일정 예정대로”
◎일 총리 관저서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조지 부시 미 대통령(67)이 8일 오후 8시19분쯤 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만찬도중 잠시 졸도 파문을 일으켰다. 말린 피츠워
-
부시 건강 “일파만파”/미일관계 대통령선거 등에 큰 영향
◎“주의끌고 싶었을 뿐” 조크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8일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 총리주최 공식만찬에서 졸도한 사건은 부시 대통령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고 있음
-
경성야화(59)|창씨개명|조용만
1940년 2월부터 시행한 창씨개명 운동은 큰 저항을 받았으나 총독부는 갖은 비인도적 강제수단을 모두 동원해 이를 관철시켜 나갔다.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배급을 주지 않
-
징용한국인 한 서린 일제요새|「마쓰시로 지하대본영」국내 첫 전시회
마쓰시로 지하대본영일. 일제가 2차대전말기인 44년 11월 그들이 말하는 본토대결 전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의 나가노현 마쓰시로 읍 일대에 구축하기 시작한 대규모 지하요새다. 전쟁이
-
일 극우파 “영토반환” 시위/동경 나들이 이모저모
◎북방 4개섬 논의하고도 공개 안해/“보트카 도수높다” 왕궁만찬서 제외 전후대립과 냉전관계의 종결을 도모하기 위해 실현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일본은 공식적으로 「
-
「과거」청산… 한일 새출발 행보/가이후 일 총리 방한의 배경
◎「한인지위」개선·일북 접촉 설명/무역역조 시정·기술협력엔 선 그을 듯 가이후(해부준수) 일본 총리의 방한은 지난 88년 9월 다케시타(죽하등) 전 총리의 방한 이래 2년 4개월
-
아키히토 일왕 오늘 즉위/62년만에 의식…좌익10만명 반대 시위
【동경 APㆍ로이터=연합】 아키히토(명인) 일본 국왕(57)의 즉위식이 동경시내 25개소의 폭탄테러 및 화재 등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12일 동경 중심지에 자리잡은 궁성에서 거행
-
말도 많은 일왕 즉위식/전후 첫 대관식 국내외서 설왕설래
◎“첨단시대에 주술행사”비난/유인 전왕 「인간선언」이전과 형식 큰 차이 없어/「만세삼창」때 피침경험 아주대표들 행동에 주목 이미 지난해 1월7일 히로히토(유인) 일왕의 사망과 함께
-
역사적 망령서 벗어나려면…/권영빈(중앙칼럼)
러시아제국이 세계 최강임을 자랑해왔던 발틱함대가 동향평팔랑이 이끄는 일본함대에 의해 대마해엽에서 전멸당했다. 1905년 5월의 일이었다. 일본 해전사에서 영광의 기록으로 길이 전해
-
교민들 악수공세 입장지연/노대통령 일본여정 이모저모
◎“조총련도 형제” 박수 쏟아져/일어로 “수고하십시다”에 일 기자 “와” ○용비어천가 인용해 답사 ▷일 총리 주최만찬◁ ○…25일 저녁 7시30분 일본총리 관저에서 열린 가이후 도
-
무역불균형 개선 촉구/“통석의 염 금할 수 없다” 일왕
◎노대통령,일본국회서 연설/가이후 총리 “겸허히 반성 솔직히 사죄”/동북아평화협 제안/일 기술이전도 요청/노대통령 【동경=이규진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24일 저녁 아키히토 일왕주최
-
일 총리 「반대 무릅쓴 방일」에 사의/노대통령 방일 이모저모
◎일왕 「과거」 언급때 긴장한 듯 잔기침 ○연설도중 16차례 박수 ▷국회연설◁ ○…노태우대통령은 방일 2일째인 25일 오전 9시40분쯤 일본 중·참의원의 기립 박수속에 사쿠라우치
-
노대통령 방일/노가이후 1차 정상회담
◎「일왕사죄」 가ㆍ피해자 명시로 타결/가이후총리도 식민통치 사과 【동경=이규진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24일 오전 2박3일간의 일본 공식방문을 위해 부인 김옥숙여사와 함께 대한항공
-
「사과」 미흡땐 일왕 초청 취소/노대통령 일서 “유감”표명 할수도
◎정부 내일 일측 시안내용 검토 정부는 아키히토(명인)일왕의 과거사 사과문제와 관련,21일 일본정부로부터 일왕의 사과문 시안을 비공식으로 전달받아 문안내용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
일왕 “구체적 유감”표명 확실/노대통령 방문때 「과거청산」
【동경=방인철특파원】 일본정부는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한국측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한일합방등 「불행한 과거」 청산문제에 대해 일왕의 유감표명을 더욱 구체화,이에 적극 대
-
한산했던 「일왕 조문 규탄대회」
21일 오후6시30분 서울 연지동 한국 기독교 회관 2층 강당에서는 전국 민족 민주운동 연합(전민련)이 주최한 「전범 히로히토 조문 규탄 대회」가 열렸다. 2백명은 충분히 수용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