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의리? 실리!…북한 외교,‘영원’은 없다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논설위원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동선(動線)은 북한을 읽는 창(窓)이다. 최고지도자가 사안을 직접 챙기고, 그의 관심 안에서 모든 정책이 이뤄지는 권위적인
-
[신복룡의 신 영웅전] 모세의 생애와 달력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갖는 의문은 인물들의 나이가 700~900세로 기록된 점이다.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세라가 969년을
-
“북한군, 러시아의 우크라 땅굴 작전에 동원될수도”
최근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견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위한 러시아의 땅굴 건설에 동원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현
-
빛의 화가 방혜자, 퐁피두를 비추다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열리는 ‘빛의 화가’ 방혜자 회고전. 한국인으로는 이응노에 이어 두 번째이며 파리 올림픽 기간과 맞물려 의미 있다. [사진 퐁피두센터]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
이준석 "'정신 나갔다' 표현, 한동훈도 썼다…아무때나 PC주의 안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김성룡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정신 나갔다'는 표현을 두고 "정신 장애인 비하 발언"이라고 지적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관용적 표현"이라고
-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회고전 여는 '빛의 화가' 방혜자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열리는 방혜자 회고전 전시 장면. 사진 방혜자 가족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방혜자의 작품은 한국과 프랑스 두 세계 사이에 떠 있는 막처럼 보입니다.” (자비
-
"北, 땅굴파는 공병 러시아에 파견 가능성…병력 1만5000명 예상"
지난 2022년 6월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 제철소에서 지하 터널을 점검하고 있다. AFP=연합 최근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견설이
-
"대학 왜 가" 부천 소녀의 배짱…1000억 '마뗑킴' 키워냈다 [안혜리의 인생]
'마뗑킴' 신화를 일군 김다인 '다이닛' 대표를 지난달 10일 서울 성수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지난해 자신이 만든 브랜드와 결별해서 새 브랜드를 런칭했다. 김현동 기자 김다
-
[로컬프리즘] 대전 NGO지원센터와 ‘기울어진 운동장’
김방현 내셔널부장 대전시 NGO지원센터(지원센터)가 있다. 대전시가 비영리단체 지원을 목적으로 2015년 만든 기관이다.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는 지난 5월 1일 기준 550
-
[최은미의 마음 읽기] 사랑스럽진 않아도
최은미 소설가 벌레 포비아가 있는 사람들에게 여름은 긴장의 계절이다. 기온과 습도가 올라 매일매일 여러 형태의 벌레들을 마주쳐야 할 때면 꽁꽁 언 겨울이 얼마나 평화로운 계절이었
-
김홍일 면직안 재가…야당 “꼼수사퇴, 끝까지 심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전격 사퇴하면서 여야 대치가 점입가경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9시23분 기자단에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김홍일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
김홍일 자진사퇴에…與 "습관성 탄핵병" vs 野 "꼼수 사퇴" 공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에 앞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
-
“엘베 추락하면 어쩝니까”…‘몸무게 6톤’ 부처님의 이사 유료 전용
“경천사 탑을 세우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좋은 돌을 선별해서 잘 깎은 건 물론이고요, 이게 대리석이지 않습니까. 돌에는 결이 있고 대리석은 퇴적암이라 그게 더 심한데, 결이 어긋
-
변호사 준비에 탈모까지 왔다…아나운서 오승훈 ‘엉덩이 힘’ 유료 전용
아나운서 재직 중 로스쿨에 진학했어요. 공부에 대해 믿는 이론이 있어요. 어떻게든 앉아 있으면 된다. 엉덩이의 힘과 계단식 이론이죠. 어느 시점까지 노력해도 변화가 없는 거 같지
-
北, 이번엔 "초대형 탄두" 주장…軍 “끼워 맞추기식 기만∙날조”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한 데 군 당국은 “선전·선동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탐지자산으로 포착된 정보와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북한의 주장
-
"바이든 계속 헛발질해주길"…후보 교체론에도 조용한 트럼프
지난달 28일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서 열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7일 미국 대선 TV토론 참패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
[속보] 서울 등 수도권·충청·강원 호우주의보…최대 120㎜ 이상 비
2일 오전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전 중구 하천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뉴스1 서울을 비롯한
-
북한 TV 위성 해외 송출, 중 위성에서 러 위성으로 전환
북한 평양 시민들이 평양역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탄도미사일시험발사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위성을 사용해 TV 방송을 해외로 송출해온 북한이 지난달
-
35세 총리 가고 29세 총리 오나…바르델라 급부상
프랑스 극우 정당인 RN의 대표인 조르당 바르델라가 1일(현지시간) RN 당 본부에 들어서고 있다. 바르델라는 1차 총선 승리 연설을 통해 “모든 프랑스 국민을 대신하는 총리가
-
군, 6년만에 전방서 K9 쏜다…북 미사일 도발에 맞불
북한이 1일 쏜 탄도미사일 두 발 중 한 발이 비정상 비행을 한 것으로 포착돼 군 당국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앞서 닷새 전 공중폭발로 끝난 미사일 발사를 만회하려다가 또 실패했
-
부족한 국제뉴스, 한국 관련 사안도 경제·군사 두 분야뿐
제51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5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6월 한 달간 중앙일보 지면과 디지털에 실린 주요 기사에
-
"알몸으로 독방 갇혀"…美의회 나온 패리스 힐튼 충격 증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조세무역위원회 주관의 '미 어린이 보호 및 복지 강화'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는 패리스 힐튼. AFP=연합뉴스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
-
영남이공대-스튜디오삼육오 ‘웹툰 인재 양성’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협약
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천마역사관에서 스튜디오삼육오와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中10대 배드민턴 유망주, 국제 대회 경기 도중 쓰러져 사망
생전의 장즈제 선수 모습. 중국 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중국 배드민턴계의 유망주로 꼽히는 10대 대표선수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대회 경기 도중 코트에서 쓰러져 끝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