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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일본’ 열도가 뒤집어지다
25일 일본 축구팬이 오사카 도톤보리 강에서 다이빙하며 16강 진출을 기뻐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로프투스 페르스펠트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파라과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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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자기업들 ‘서바이벌 게임’
이제 중국의 인건비 상승은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야오젠(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외자기업의 임금 수준이 곧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인 임금 상승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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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전문가가 운다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이른바 ‘천안함 전문가’ 4명에게 목을 매고 있다. 토론회마다 단골로 모셔 국방부를 성토한다. 일부 신문들과 인터넷 매체들은 이분들의 설교를 받아 적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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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바람 바람, 미친 바람
‘김대업’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가. 나 자신도 이 이름 석 자를 기억해 내는 데 한참이 걸렸다. 2002년 대선 때 이른바 병풍(兵風)이라는 정치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장본인이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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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에 지친 필리핀 ‘변화’를 원했다
10일 치러진 필리핀 대선에서 당선이 유력한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이 투표용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아시엔다 루이시타 AP=연합뉴스] 10일 치러진 필리핀 대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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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시각
중국판 글로벌 타임즈, 환구시보가 4월 29일자에 이례적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한국 주요 신문들의 사설을 소개하고 비평하는 글을 톱 기사로 다뤘다. 마침 한국 주요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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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정상에 있을 때 내려와도 괜찮아”
김종필(84.사진) 전 총리는 풍운의 정치인이었다. 조인스 인물사전에 ‘주량: 안 마심’이라는 기록이 실린 건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2008년 12월 15일 이후다. 그때부터 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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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정상에 있을 때 내려와도 괜찮아”
김종필(84·사진) 전 총리는 풍운의 정치인이었다. 조인스 인물사전에 ‘주량: 안 마심’이라는 기록이 실린 건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2008년 12월 15일 이후다. 그때부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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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초콜릿과 진흙과자를 넘어서
1980년대 미국 텔레비전에서 대한민국의 뉴스가 방영되는 날은 자주 우울했다. 최루탄의 포연이 자욱한 가운데 필사적으로 쫓고 쫓기는 경찰과 학생들, 눈물·콧물 범벅이 된 채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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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식탁엔 훠궈 차려 놓고 … 급식 식판 엎은 중국 중학생들
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들과 급식 음식이 다르다며 식판을 엎고 항의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교사들이 제지에 나서면서 소란이 잦아들어 다행히 큰 불상사는 없었지만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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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 오셨는데 신종 플루 때문에 …”
‘탤런트’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大阪)의 하시모토 도루(橋下徹·사진) 지사가 신종 플루 때문에 발이 묶이게 됐다고 아사히(朝日) 등 일 신문들이 17일 보도했다. 중학생부터 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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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알바 뛰던 ‘하우스보이’오리건주 ‘小대통령’꿈 향해 돌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미동포 1세 임용근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00년을 넘긴 한인 미국 이민사에 최초의 일이다. 소수민족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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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종편 채널, 역량 갖춘 복수사업자 바람직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전문 채널 허가를 받기 위한 신문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알려진 것만 해도 8개나 되는 컨소시엄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방송법 개정의 근본 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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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자주국방 꿈꾼 박정희 … 핵 개발은 아직도 논란 중
박정희 대통령이 1978년 충남 서산에서 미사일 발사실험 장면을 망원경으로 지켜보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1978년 9월 26일 충남 서산군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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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자는 미디어법 규제 더 만든 민주당안
민주당은 9일 방송법과 신문법 대안을 발표했다. 보도를 포함한 종합편성 채널의 신규 진출 범위를 ‘시장점유율 10% 미만인 신문 및 통신사업자와 자산 규모 10조원 미만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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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몰린 아소 총리
일본 시즈오카현 지사선거에서 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무소속 가와카쓰 헤이타 후보가 6일 자신의 당선을 보도한 신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시즈오카 AFP=연합뉴스] 일본의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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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브리토 괴성에 윔블던이 시끄럽다
윔블던 테니스 코트가 16살 소녀가 내지르는 괴성으로 시끄럽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미셸 라셰르 데 브리토(세계 91위·포르투갈)는 무려 109데시벨의 큰 소리를 내며 공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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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베를리너판] 디자인 혁명 … 디자인·사진 전문가가 함께 만듭니다
베를리너판 중앙일보와 국내 최고의 출판·사진 전문가가 만났다. 30년간 신문 디자인 연구로 독보적인 명성을 얻은 북 디자이너 정병규(63)씨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대표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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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우물에는 침 뱉지 마라
진중권이라는 이름 석 자가 내 머리에 각인된 것은 11년 전 그가 펴낸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두 권짜리 책을 통해서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에 말했다는 “내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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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서거, 외신 신속보도
각국 언론들도 충격 속에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속보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시 외곽의 자택 인근 산에서 추락,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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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마스크 착용 지시” 출근길 약국마다 장사진
19일 오전 고베(神戸)시 주오(中央)구의 대형 약국 앞. 바쁜 출근길이지만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면서 행렬은 순식간에 50여 명으로 늘어났다. 40대 중반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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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혐한 부채질 행위 제재 환영한다
중국 당국이 자국 내에서 엉터리 기사를 실어 혐한(嫌韓) 정서를 불러일으킨 신문사에 대해 규제 조치를 내렸다. ‘한국인들이 1911년 신해혁명을 이끌었던 쑨원(孫文)이 한국계 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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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노숙자들이 만든 '길거리 신문' 대박
미국은 지금…노숙자가 만드는 '길거리 신문' 인기 4월 14일 'TV 중앙일보'는 경기침체로 기존 신문들이 판매 부수 감소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홈리스들이 만들어 파는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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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회 앞둔 ‘시가 있는 아침’ 시인 고은·정끝별 특별 대담
한 방울씩 듣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 하루 한 편씩 소걸음으로 모신 게 벌써 3000편을 바라본다. 본지의 시 소개 코너 ‘시가 있는 아침(이하 ‘시아침’)’이 다음달로 300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