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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 불면증이 "신호"
최근 학업성적 부진을 비관한 중·고교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사회를 온통 충격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교부가 시험횟수감소·성적 공개금지 등을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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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권침해" 무릅쓴 극약처방
그동안 정부가 기회 있을 때마다 예고해왔던 토지거래허가제가 마침내 신개발지역을 중심으로 25일부터 발동된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제도적 장치가 구비돼 있더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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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서|같은 실패 반복하면 비문화국민
지금은 대변혁이 진행되는 전환기다. 방향은 합의돼 있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어렴다. 낙관론은 지금 논의중인 정치일정대로 개헌과 선거가 치러져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룩될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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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 따기…「대학교수」|뽑기 꺼려 빈자리 100개대 9,526명.
대학교수 자리가 하늘의 별 따기다. 자리는 비었으나 채우지 않기 때문이다. 박사학위가 없으면 아예 경쟁도 할 수 없으며 평균 경쟁률이 20∼30대1에 이른다. 이 때문에 교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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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지 합산과세...부담 크게 늘어
올 하반기부터 처음 실시되는 공한지세 부과대상에서 빠졌던 작은 필지의 나대지도 공한지세가 부과돼 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토지소유자들이 크게 당황하고 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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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중랑천·청계천·안양천편입 토지
한강·중랑천· 청계천·안양천등 4개 하천에 펀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이 연말부터 연차로 실시된다. 71년 이후 국유화된 이들4개 하천부지의 면적은 약3천4백여필지 2백만평으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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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축대 월내 수리하라"
서울시는 13일 해빙기를 맞아 서울시내 위험축대 등 위험시설물 2백57개소를 밝혀내고 소유자들에게 3월말까지 보수토록 지시했다. 서울시는 기간내에 위험시설물울 보수하지 않을경우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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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를 택지로 바꿔 건축허가|북한산 잠식하는 연립주택 실태
○…세검정에서 구기터널을 가다가 오른쪽 북한산국립공원으로 들어서는 등산로 입구. 승가사를 가리키는 팻말이 붙은 오솔길 산허리. 수목을 잘라내고 궁전처럼 으리으리한 대형 빌라맨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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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지 유휴지제 10월로 실시 연기
정부는 7월1일부터 제주도에 첫 실시 예정이던 토지 유휴지제는 현지 실태조사 등 준비작업이 늦어져 오는 10월쯤이나 실시할 예정으로 미루었다. 제주도는 당초 7월부터 유휴지세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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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면 하리 철거민87가구|1년 동안 떠돌이 생활
서울시 도시 계획 구역인 시여군 과천면 하일리 일대 주민 87가구가 관문 광장과 승마경 기장 건설 공사로 집이 헐린지 1년이 다됐으나 서울시가 약속한 이주 단지를 만들어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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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서 세사는 주민에는 임대주택 입주권 안주나
최강식 신시가지가 건설되고 있는 목동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주민이다. 그동안 목동지역의 방값이 상대적으로 싼편이어서 불편한 교통사정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의 물난리등을 겪으면서 살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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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사람 많은데 방은 모자란다|「콘더」예약전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콘더미니엄 회원권 소유자들의 「예약소동」 이 일고있다. 회원권 소유자들은 저마다 7월28일이후 이른바 「골든시즌」 이용을 바라고 있으나 콘더의 객실수가 태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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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연설
「트뤼도」의 고별연설은 웅변 아닌 아름다운 시를 연상케 했다. 그런 느낌 때문에 캐나다 집권자유당의 전당대회장은 그 어느 무대예술의 공연장보다 감동적이었다. 8천여 청중은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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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세금은 폐지 생색낸 뒤 슬그머니 「무거운 세금」신설
생색만 내는 눈가림식 세금감면 시책이 되풀이되고 있다. 시민들의 세부담을 줄여주기위 해 어떤 세목을 폐지한다고 잔뜩 생색을 내놓고는 다른 한편으로는 슬그머니 새로운 세금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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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이전 자가용차 면허세 부과않기로|내무부
내무부는 26일 지방세법시행 규칙을고쳐 일부시·도가 자가용 소유자들에게 주소지를 옮길때마다 부과해온 면허세(중앙일보25일자 사회면보도)를부과하지 않기로했다. 이 시행규칙개정안은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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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차 주소이전때 세금없앤다더니…
자가용(비사업용)소유자들이 주소지를 옮길때마다 내야했던 등록세가 4월부터 폐지된 대신 그3배나 되는 자동차면허세가 슬그머니 새로 부과돼 영문을 모르는 시민들을 어리둥절 하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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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소유자 주소지 변경|등록세등 면제키로
서울시는 9일 지금까지 차량소유주가 주소지를 옮길때마다 등록세 5천원과 방위세1천원등 모두 6천원씩 물게해오던것을 지난6일자로 소급, 이를 모두 면제키로했다. 이는 내무부의 지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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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아파트」분양늦어「0순위」실권늘듯
아파트입지심의및 분양조건 강화로 민영주택의 분양이 예상보다 늦어져 0순위통장소유자들 모두가 아파트분양에 우선권용 갖기가 어려울 것같다.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안되지만 전철역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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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입주자도 아파트장부열람권
전세입주자는 주택관리회계장부열람권을 갖게 되었다. 7월1일부터 양도세는 기본세율로 환원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수도권및 지방에 아파트4만가구를 지을예정이었으나 택지확보난과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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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임대수입 세무조사
대도시에 있는 빌딩사무실의 임대료 수입이 실제보다 낮게 신고되어 국세청이 전반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지난달에 마감한 올해1기분 부가세 예정신고사항을 정밀분석한 결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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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미래상
서울과 그 주변지역의 성장관리에 관한 일관성 있는 뚜렷한 정책과 계획 없이 서울과 그 주변지역의 개발이 「시장경제력」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는 듯한 현상이 최근 몇 년 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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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채권 분양에 관심 집중
채권입찰에 의한 아파트분양이 곧 실시된다. 『얼마를 써넣어야 당첨될 수 있을까』『채권입찰은 어떻게 실시하는가』 등에 관해 복덕방이나 아파트실수요자 모두 궁금해 하고 있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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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도 막고…경기도 살리는…부동산대책 묘안은 없나
정부는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을 곧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관계부처는 여러가지 안을 흘리면서 여론을 펴보는듯 하지만 쉽게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 부처간에 의견이 엇갈려 쉽사리 합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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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값3∼4년 주기로 뛴다
우리나라의 부동산값은 약 3∼4년 주기로 크게 오른다. 우리나라 부동산 값은 경제개발이 본격화된 지난 60년대 후반기부터 많이 올랐는데 그 상승추세는 꾸준히 오르는 것이 아니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