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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기가 날아와 체포인사 싣고가|바르샤바여행자들이 털어놓은 계엄하의 폴란드
【파리-주원상특파원】지난13일 계엄령선포를 전후해 폴란드에서 어떤일이 일어났고 또 벌어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말할수 있는 사람은 현재로선 없다. 군대가 발행하는 신문이외의 모든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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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등 일부 불통
철도청은 2일 하오 호남지방의 집중호우로 부산시부터 경전선의 광주∼진주구간, 호남선의 송정리∼목포구간, 전라선의 순천∼여수구간 등이 침수돼 3일 상오 10시 현재 열차운행이 불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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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영아파트 시설 미비|전화가설 못해
암사·잠실·월계 아파트등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지은 일부 시영아파트들의 전화선 설비가 날림으로 설치되 입주 자들이 2년이 넘도록 전화를 놓지 못하고 있다. 또 전화가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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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아 4명 사망
【광주·전주·남원】폭우가 쏟아진 3일 하루동안 전남북 지방에서 들판에 나간 농부 3명과 어린이 1명 등 4명이 벼락에 맞아 숨지고 일부 지역 시외 통화가 한때 불통되기도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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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 등 대설 경보
새해 들어 두번째로 많은 눈이 서울·충청·호남지방 등지에 내렸다. 14일 자정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5일 상오 8시 현재 서울 8cm를 비롯, 충남 아산 29·8cm 청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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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일대 전화|11일 낮부터 불통|지하철 파다 선 끊겨
서울 성북동·명륜동·혜화동 일대의 전화 3천8백 회선이「케이블」고장으로 지난11일 낮12시부터 불통돼 3일째 이 지역 가입자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 혜화 전화국에 따르면 전화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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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저「케이블」 20일부터 돌연 불통|교신엔 큰 영향 없어
【동경 21일 동양】한국의 부산과 일본의 「시마네껜」 「하마다」시를 연결하는 전장 약2백80㎞의 해저「케이블」이 지난 20일 하오 5시10분께부터 돌연 불통되었다. 이에 따라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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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예년기온 호남 등 교통두절
강추위와 함께 몰아닥친 폭설은 호남·충청·경남 일부지방의 교통을 두절시켰다. 12일 상오부터 내리기 시각한 눈은 임실 일부지방에 80여cm나 쌓이는 등 전북 일대에 평균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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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직통전화 25일부터 불통
한편 이동복 대변인은 북한측이 25일 상오 11시를 기해 남북직통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는 그럼에도 남북직통전화가 중단된 것으로는 생각지 않으며 곧 재개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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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산사태
【청주】7일 하오1시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묘금리앞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1백83㎞ 지점)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6천여t의 돌과 흙이 쏟아져 20시간동안 고속도로 통행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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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 잇는 「마진터널」
【마산】마산∼진해간의 마진「터널」(창원시양곡동)이 산사태로 3일째 통행이 막혀 동시생활권인 마산과 진해시 사이의 교통이 큰 혼잡을 빚고있다. 이 같은 일은 26일 하오6시5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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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 소통
【청주】수해복구작업 3일째인 25일 충북도내는 두절됐던 교통·통신망이 대부분 회복되고 주민들의 생활이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25일 상오 현재 청주∼보은, 청주∼화양동, 옥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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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정상"
【목포】목포시는 30일 관공서·기업체·은행등이 기능을 되찾고 상가들도 문을 열어 정상적으로 일을 보고있다. 그러나 서울을비롯한 외지로 통하는 시외전화 7백59회선이 28일 하오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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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외전화 개통
지난21일상오2시이후 불통됐던 광주지구의 시외전화가 8일만인 28일하오4시부터 다시 소통됐다. 체신부는 시외전화개통에따라 폭주할 통화량의 소화를위해 기존회선외에 서울∼광주간 8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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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 수습노력 제자리걸음
【광주=특별취재반】광주소요사태는 9일째로 접어든25일까지도 뚜렷한 수습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채 혼란과 무질서상태가 계속되고있다. 5·18사태 자체수습대책위원회(대표 최한영·8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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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케이블 만수로|잠실관내 통화지장
서울 반포전화국과 잠실전화국관내 일부 가입전화들이 11일밤부터 소통이 제대로 되지않고있다. 이같은 소통장애는 11일 하오8시40분쯤 반포∼잠실국간을 연결하는 지하전화 「케이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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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직통전화
북경과 「모스크바」 사이에도「핫·라인」이 있는 모양이다. 「닉슨」의 『회고록』을 보면 이 전화가 한때 불통했던 얘기가 나온다. 1966년 진보도에서 중소가 충돌했을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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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재 일문일답
김재규 피고인이 승용차 안에서 상의를 벗어 달라고 했는가. 그렇다. 차를 타고 5백m 쯤 갔을 때 부장이『자네 상의 좀 벗어주게』 라고 말해 두벌 갖고 왔던 옷 중 하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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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중부지방을 강타|128명 사망·실종
일요일인 5일상오 2시부터 6일하오에 걸쳐 강원도영서지방을 비롯, 충남북·전북 및 서울일원을 강타한 집중폭우로 사망71명, 실종57명, 부상36명등 1백64명의 인명피해와 1백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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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호우…천여채 침수
예년보다 10일 가량 앞당겨 상륙한 장마전선은 25일 밤부터 전국에 최고 2백 70㎜(이리)의 집중호우를 내려 한가족·7명을 포함, 14명이 압사 또는 익사하고 7명이 실종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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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출근근시민들 갈팡질팡|눈·비로 가뭄은 일단해소 교통사고 77건, 80명 부상
이상난동 끝에 큰 눈과 함께 강추위가 휘몰아쳐 전국이 얼어붙었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31일 상오부터 내린 눈과 비는 하오부터 기온이 급강하하자 전국의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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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의 현장…입벌린 다리와 내려앉은 육교「빔」
서울의 판문인 제2한강교의 교판 이음쇠 부분 두곳이 크게 벌어져(사진) 13일부터 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는가 하면 13일 하오6시40분쯤엔 청량리역 「폼」을 가로지르는 육교가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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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주민 거리서 밤새
【홍성=박준영·임병대·박병석기자】진도4이상의 지진이 강습한 홍성군 일대에는 가옥 및 공공건물 2천8백42동이 반파 또는 균열돼 5억9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지진으로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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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습한 늦여름 물난리
태풍「카른멘」호가 몰고 온 폭우는 전국적으로 때아닌 물난리를 겪게 했다. 산사태로 충북제천에서 한 가족 4명이 숨지는가하면 서울에서는 안양천이 다시 넘쳐 공장과 가옥들이 물에 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