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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4.좌익연루설(上)
1961년 11월 미국 방문길에 일본을 찾은 박정희 (朴正熙)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공항에서부터 시위대에 시달려야 했다. 수만명이 공항 입구에서 '살인마 박정희를 타도하자'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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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유대인 對 유대인
예루살렘에 또 폭탄테러.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이 중동평화다. 아랍은 이스라엘에 평화를 보장하고 이스라엘은 아랍에 영토 일부를 돌려주는 평화협정에 서명해도 아랍자살특공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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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불법이민 규제에 고심
프랑스의 새 이민법안이 범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영국.독일등 유럽 각국도 불법이민을 규제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랑스는 알제리등 아프리카,독일은 터키와 동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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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좌익과 舊보수
통일축전을 벌이겠다며 쇠파이프를 휘두르던 한총련의 8.15시위는 강경진압으로 막을 내렸다.학생들의 폭력집회가 이번만큼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그만큼 사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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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레베드安保委서기 임명 의미-러시아 대통령선거
내달초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와 대선 결선에서 다시 맞붙어야 하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18일 알렉산드르 레베드를국가안보위원회 서기에 전격 임명한 것은 레베드가 옐친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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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이념적 색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제 색깔내기에 분주하다.지난 해부터 보수(保守)가 유행이 되어 너도 나도 보수론을 내세우더니 비자금 파동이 일고부터는 청렴성과 도덕성이 선거의 가장 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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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보수정치인 극우망동 적잘한 대처방안 찾아야
최근 일본 국회가 패전50주년을 맞아 부전(不戰)결의를 채택하려는데 대해 일부 정치인들이 이를 반대하는 운동에 나선 것으로부터 시작된 부전결의 반대는 극우 보수세력들의 계속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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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로" 게이번 도스著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 병사들이 사망할 확률은 20명에 한명이 안됐고 나치수용소에서도 25명에 한명꼴로 죽어갔다.그러나 일본 포로수용소에서는 3명중 한명이 참혹하게 숨졌다.』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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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보수政治人 귀하
1995년은 韓國의 해방 50년과 日本의 전후 50년,그리고韓日국교가 수립된지 30년이 되는 해다.금년에는 두 나라의 장래에 서로 도움이 되는 정치적 결정이 나올 것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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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家움직임 여.야新黨 自生力점검-JP黨
「JP 신당」이 가시권(可視圈)에 들어왔다.김종필(金鍾泌)민자당대표는 15일 대전.충남지역 기초.광역의회 의원들과 신년교례회를 가진 자리에서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 했다.그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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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保守勢 확산 기대
신호등이 붉으면 멈추고 푸르면 앞으로 나간다.그러나 불꺼진 건널목에서 네거리 한복판의 푸른 신호를 그대로 믿고 진행하다가는 종종 낭패를 당하는 수가 있다.차량운전자용 신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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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在鳳의원 발언파문 民自처리 고심-탈당 권유방침
민자당은 노재봉(盧在鳳.전국구)의원의 국회본회의 발언(1일)이 당과 정부의 정책방향을 전면 부정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를 문제삼을 경우 당내 일부세력의 반발등을 우려해 처리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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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思派 절대안된다”-韓完相前부총리
[美애틀랜타=李讚三특파원]학술대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韓完相 前통일부총리는 지난 18일 애틀랜타에서 최근 朴弘 서강대총장의 연속적인 주사파발언과 관련,『朴총장의 발언은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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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론 눈치만 보는게 정치 아니다
6년전의 일이다.서울 올림픽을 한달정도 앞둔 88년 8월13일,金容甲당시 총무처장관은 국무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더니 폭탄과도 같은 말을 했다. 『全大協등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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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나나 안나나
택시기사는 마침 흘러나오는 방송뉴스를 들으며 내뱉었다. 『젠장,지겨워 죽겠네.질질 끌려다니기나 하고….』 그는 요즘계속 흘러나오는 北韓核 관련 보도에 대한 짜증을 애꿎은 승객인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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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선거 순조-과도 민주헌법 공식 발효
[요하네스버그=高大勳특파원]백인 극우세력들의 테러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다인종 자유총선 첫날인 26일 특별선거가 전체적으로 평온히 끝났다. 임산부.노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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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유럽에 부는 냉전이후 안보공백 메운다-평화동반자 바람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대결과 불신의 불연속선을 깊게 드리워왔던 東西유럽과 러시아간에 새로운 군사협력 시대가 열리고 있다. 냉전체제 붕괴이후 안보공백을 메우는 북대서양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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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옐친이후 탐색 행보
최근 러시아에서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 정권에 대한 美國의 정책이 이미 「포스트 옐친」시대를 준비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느냐는 추측이 강력히 일고 있다. 이와같은 추측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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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2주내 대규모 개각/총리에 명단제출 지시
【모스크바=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재임이래 최대 규모의 개각을 단행하기 위해 새로운 각료명단을 2주내에 제출하도록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지시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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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회견 주요내용
◎“극우파 득세는 경제빈곤 반발탓/공산당과도 연정 적극 검토할터” 다음은 옐친 대통령과의 일문일답중 주요내용이다. 민주세력이 이번 선거를 통해 약화됐다는 분석들이 많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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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선택」 제1당으로/4백50석중 94석 차지
◎극우 자민당 78석·공산당 64석/옐친 개각준비 착수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러시아 12·12총선의 지역구 선거개표가 96.44% 완료된 16일 정당지지 투표에서 14.7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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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개혁정책 가속화 예고/새 헌법 통과이후의 「러」 정국
◎더욱 커진 대통령권한 활용 극대화/하원선 반옐친계 득세로 마찰 클듯 러시아의 새 헌법이 12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통과됨으로써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지난 10월 무력 유혈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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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핵 정책 수립하라
지금이라도 우리는 북한의 핵 확산금지 조약( N P T )탈퇴에 대 해 보다 정확하고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단순하고 즉흥적인 사건이 아니다. 고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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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전선 불법화한 옐친조치 “위헌”/러 헌재
◎옐친의장 협상결렬 하루만에 【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 헌법재판소는 위기정국 수습을 위한 보리스 옐친대통령과 루슬란 하스불라토프최고회의(상설의회)의장간 회담이 결렬된지 하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