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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베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안했지만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부 부흥담당 정무관, 후루야 게이지 국가 공안 위원장 등 아베 신조 내각 각료들과 국회의원 80여 명이 15일(현지시간) 과거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야스쿠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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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집단자위권 제동 건 창가학회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둘러싼 일본 여당 내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선제 공격은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모체 ‘창가학회(남묘호렌게쿄)’에서 나왔다. 창가학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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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2기 내각, 백지상태서 시작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따른 대국민담화와 관련,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만간 이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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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 희생 마음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애도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두 차례 희생자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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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베, 안중근 기념관에 가보시라
최형규베이징 특파원 안중근은 대한국인이다. 그의 유묵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대한국인이 아니었다. 이미 세계인이었다. 동양을 떠나 인류의 대의, 즉 평화와 자유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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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인·각료 망언 갈수록 태산 … 정부는 집단 자위권 대응에 소극적"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큰 소리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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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용기 있는 자가 먼저 손 내민다
“왜 한국 언론은 일본이 잘못한 것만 부각하는가. 언제까지 일본에 사과하라고만 하는가. 예전엔 일본 각료들이 할 말을 했다가도 한국이 반발하면 사과하곤 했다지만 이젠 더 이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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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베트남 '쩌우 까우' 대접받은 경제사절단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베트남에는 ‘쩌우 까우’라는 전통 음식이 있다. 쩌우라는 이파리에 까우라는 열매를 싼 것인데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뜻을 갖는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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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르완다 대학살(1994년)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 박선기 변호사(59·법무법인 대동)는 유엔 국제형사재판관으로 뽑혀 2004년부터 8년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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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1. 르완다 수도 키갈리의 제노사이드 기념관에 전시된 1994년 대학살 희생자들의 사진. 이 기념관에는 25만9000여 명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 한동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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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참배에 분노 … 중국, 항모 동원 무력 시위
중국이 항공모함까지 동원하며 일본을 전방위 압박했다. 일본 패전일인 15일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과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반면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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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A급 전범을 열사로 모신 나라
남윤호논설위원 일본 중부의 아이치(愛知)현엔 순국칠사묘라는 게 있다. 1948년 극동국제군사재판으로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A급 전범 7명의 묘다. 사형 당한 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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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 내각, 8·15 야스쿠니 참배 않기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일부 각료가 태평양전쟁 종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모양이다. 이미 참배 의사를 밝힌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행정개혁상과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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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벼른 아베 "부모 원수 같은 선거 꼭 이긴다"
“반드시 이긴다. 부모의 원수와 같은 선거다. 만약 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난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 21일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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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란초 미라지 만남'엔 세 가지가 없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란초 미라지 회동’은 역대 미·중 정상 간 만남 중에서 가장 특별하게 연출된다. 두 정상은 7일 오후 서니랜즈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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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견제구 통했나 … 슬쩍 물러선 아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아시아를 순방 중인 뎀프시 의장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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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보다 더한 극우 아소 … 차기 총리 노려 세불리기
지난 20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해 물의를 빚고 있는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부총리가 ‘차기 총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밑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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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한국 공업화" … 문부상 "적확하다" 맞장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의회에서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 “(침략은)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발언 수위를 한껏 높인 것은 아베 내각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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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최고 지도자만 만족하는 소통 안 되려면 …
서승욱도쿄 특파원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라는 직함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보좌하는 정가의 숨은 실력자 이지마 이사오. 34년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비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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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총리만 있는 새 정부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홍원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6일로 예정됐던 국무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전날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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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각국 지도자, 그들의 리더십
#1865년. 남북전쟁이 마무리된 뒤 열린 미국 백악관 행사에서였다. 북부연합을 이끌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은 연주자들에게 ‘딕시(Dixie)’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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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외교 사령탑에 기시다 유력
일 자민당 새 지도부 … 당 3역에 여성이 둘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할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왼쪽 셋째)가 25일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도쿄에 있는 당사에서 당 간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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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나라’ 이끈 영국 첫 유대인 총리
위키피디아 17세기 말부터 유럽은 발전에 한계를 보였다. 인구 증가와 자원 고갈은 각국의 사회불안을 야기했다. 다양한 자원과 노동력을 확보하고 또 생산품을 판매할 시장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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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술국치일에 고노 담화를 생각한다
‘고노 담화’는 1993년 일본의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이 종군위안부, 즉 전시 성노예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을 천명한 문서다. 그러나 담화는 발표 직후부터 일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