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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스니드 사장, 메뉴·서비스 대변신 성공
'tired & old(지겹고 오래됐다)'. 2002년까지 미국민이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인 'TGI 프라이데이스'에 대해 가진 이미지였다. 1965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니 미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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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빚기 '5대 가업' 잇는 신세대
무형문화재(86호)인 전통술 문배주의 5대 전수자 이승용(29.사진)씨는 신문기자와 외국연수 등의 짧은 사회적응 기간을 마치고 최근 가업으로 돌아왔다. 그는 고조모.증조부.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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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이자카야 가서 딱 한잔 어때?
▶ 이자카야는 술 안주가 될 만한 간단한 요리가 있는 곳. 여행사 대표로 10년째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야마시타가 퇴근 후 한국인 친구와 단골 이자카야에 들러 가볍게 한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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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성질 부리다간 다쳐"
매일같이 승부의 외줄타기를 하는 프로야구 투수들에게 지도자들은 '포커 페이스'가 되라고 주문한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평상심을 지키라는 뜻이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다.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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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유해 화학물질의 위협
부산 사상공단 인근 주택가에서 유독가스 누출로 주민 10여명 병원 치료(3월 10일), 전주공단에서 유해화학물질 스티렌 모노머 누출로 인근 공장 조업중단(3월 18일), 호남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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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9. 유해 화학물질의 위협
▶ 생활용품 속의 환경호르몬은 물.공기.먹거리 등을 오염시켜 건강을 해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호르몬 분석 모습. [중앙포토] 부산 사상공단 인근 주택가에서 유독가스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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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맛집도 모였다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이 두달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내일(5월 1일) 시민들을 맞는다. 짙은 회색의 아스팔트를 걷어낸 3800평의 초록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해 9일까지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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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회의장 이모저모
예년과는 달리 세계화 반대 행동대의 대규모 시위가 없었기 때문인지 회의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평온했다. 그러나 스위스 정부는 6천명의 군인과 5백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검문검색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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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지금은 한해 3백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지만 경복궁은 우리네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조선 왕조 얘기만은 아닙니다. 일제를 거치고 군사정권을 지나 오늘에 오기까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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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럼+주스'는 중년 사랑의 묘약
그윽한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는 남녀가 있다고 치자. 이제 막 사랑을 알게 된 젊은 연인을 떠올려도 좋고, 수십년 살 맞대고 산 노부부를 연상해도 좋다. 은은한 조명과 듣는 이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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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귀신 조심하세요!
죽음의 신인 삼하인(Samhine)을 찬양하는 축제에서 유래한 할로윈 데이. ‘서양의 민속행사에 불과한 날을 굳이 축하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할로윈 파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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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명품브랜드 "아이 러브 코리아"
#1.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가죽제품업체인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한국의 영화배우 이미연을 공식 초청, 세계에서 하나 뿐인 구두를 선사한다. 이씨는 20일 출국, 페라가모의 본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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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눈축제 가득한 강원도
순백의 겨울.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동화의 나라로 초대하는 눈꽃축제가 강원도 평창군을 비롯해 태백과 속초시에서 연이어 열린다. 눈 미끄럼틀을 탄 뒤 이글루 카페에서 차를 마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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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의료계 10대뉴스]
'위암억제 유전자에서 자궁경부암 백신까지'. 올해도 첨단의학기술이 돋보인 한 해였다.국내 의학자들 논문이 해외 유수의 학술잡지에 게재됐고 간 이식수술 등 분야에선 선진국 초일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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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10대뉴스]위암 억제 유전자 국내서 발견
'위암억제 유전자에서 자궁경부암 백신까지'. 올해도 첨단의학기술이 돋보인 한 해였다.국내 의학자들 논문이 해외 유수의 학술잡지에 게재됐고 간 이식수술 등 분야에선 선진국 초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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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류 전문점 고객도 "OK"
'물장사'만큼 재미 쏠쏠한 것은 없다고 해서인가. 다양한 술집 프랜차이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류 전문점도 세분화하는 추세다. 타깃 고객과 주종에 따라 독특한 전문점들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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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韓食堂서 열받는 이유
미국 가정의 거실이나 서재에서, 종이로 만든 꼬마 우산(紙雨傘)을 본 경험이 여러 차례 있다. 아이스크림 위에 꽂혀 있거나 칵테일 잔 위에 꽂혀 있는 일본식 지우산이다. 나무 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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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격식을 깬 '6월의 전설'엔 삶의 진정한 모습이
막걸리를 마신 다음에는 손등으로 입 언저리를 슬쩍 쓰다듬어야 한다. 보시기에 담긴 시어빠진 김치 냄새가 확 달려들면서 먼저 뱃속에 들어간 막걸리 냄새를 만나 길고도 걸쭉한 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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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이엔 술집이 최고"
'물장사가 최고'라는 말이 있다. 술집의 마진이 좋다는 뜻이다. 물장사는 그러나 예로부터 아무래도 천시 당했다. 운영도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요즘은 아니다. 각종 주류 프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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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기업 '히딩크 효과'
네덜란드 치즈 회사인 KH 디용의 여연 드 한(53) 사장은 최근 열흘 동안 방한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 등을 알아본 뒤 출국했다. 네덜란드 사람인 히딩크 감독이 기적 같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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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파 20대 위한 매실칵테일
개성 있고 감각적인 20대를 위한 새로운 술, 조야 스파크가 국내 시판되고 있다. 조야 스파크는 일본의 정통 매실주 브랜드인 조야우메슈에서 매실주와 양주를 섞어 젊은이들 입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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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レニアム:1999 밀레니엄
1천년간이라는 말. ミレニアム·ナイト(millennium night)는 1999년 12월 31일 밤으로 세계 각지에서 서기 2000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일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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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돼도 숨지 말자"
'만일 내가 에이즈에 걸린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가정이다. 감염자로서 겪어야 할 생물학적 고통은 물론 가족과 사회로부터 쏟아질 냉대와 비난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에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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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돼도 숨지 말자"
'만일 내가 에이즈에 걸린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가정이다. 감염자로서 겪어야 할 생물학적 고통은 물론 가족과 사회로부터 쏟아질 냉대와 비난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에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