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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경제야 돌아와라
최상연 논설위원 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말과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는 얘기,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는 건 분명 거짓말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꼭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다. ‘결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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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과 결혼한 나, 재일교포일까 아닐까 고민했는데…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14) 2019년 성인식을 맞이한 6명의 모습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에 자꾸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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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서 도경수, 마약왕 송강호, 용병캡틴 하정우
‘스윙키즈’는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포로가 탭댄스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사진 각 영화사] 이번 연말에는 극장가의 흥행 대결 구도가 좀 더 치열해 보인다. 굵직한 한국영화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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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vs송강호vs하정우...뜨거운 한국영화 연말 경쟁 예고
영화 '스윙키즈'. 19일 '마약왕''아쿠아맨'과 나란히 개봉한다. 사진=NEW 극장가의 12월은 뜨겁다. 연중 관객이 가장 많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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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줌업]그릇된 이념과 정치적 편향성이 과학 두뇌를 외국으로 내몰았다
━ 노벨상은 국력 순인데… 2018년 노벨상 발표가 끝났다. 올해 수상자를 발표하지 않기로 한 문학상을 제외한 모든 상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다이너마이트 발명자 알프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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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서 바이스까지, 118년 노벨상 난민·이민자 우뚝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과학 강국들 국경없는 두뇌 유치 라이너 바이스 미국 MIT대 교수(왼쪽)가 지난해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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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20명중 일본회의 소속 14명"
‘개헌과 레임덕 방지를 위해 핵심 각료는 유임시키고 측근들을 당 요직에 끌어모은 친정 체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일 단행한 내각과 자민당 당직 인사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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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은 안온다는 한국, 지방색 살린 체험 상품이 답"
1999년 상하이 시내 한 건물에 씨트립이라는 회사가 등장했다. 젊은이 4명이 모여 만든 벤처 여행사였다. 이 회사가 훗날 세계 제2위의 온라인 여행사로 성장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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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탐] 한일 양국서 잘 나가던 '프듀 48', 왜 실패했을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잉여로운 탐구생활]의 잉여력 그 자체, 유성운 기자입니다. 그동안 [잉탐]에서 ‘AKB48은 왜 한국 연습생들을 넘지 못했을까’ ‘빅데이터가 지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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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수교 다섯 번째 기회 … 과거 청산 vs 납치, 이번엔 풀릴까
━ 오영환의 외교노트 2002년 9월 17일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왼쪽)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오른쪽)과 북·일 평양선언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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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기획] ‘J노믹스’ 핵심정책, 거시 경제학자 31명에게 묻다
━ "한국경제 저력 믿지만, 소득주도성장엔 비판적" ■ “소득주도성장 정책 방향전환 시급”, 8명은 “낙제점”(12명) ■ ‘혁신성장’의 기본 요건은 “규제완화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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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해야 사는 아베 vs 괴롭혀야 사는 이시바, 두 남자가 붙는다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1. "6년전 총재선거에 재출마했을때 세웠던 뜻이 티끌만큼도 바뀌지 않았다.…헌법개정은 현재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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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 김진입니다”
훈련이 끝난 뒤 럭비공에 입을 맞추는 김진. 럭비를 계속 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1m96㎝의 키에 탄탄한 체격이 돋보인다. [프리랜서 김성태] “어머니가 한국 모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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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의 직격 인터뷰] 대한민국 독립만큼 중요한 국민연금 독립
━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전광우 전 이사장은 ’기금 운용의 독립성·전문성을 보장하는 건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며 ’특히 청년 가입자가 국민연금에 대한 오너십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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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부 ‘위안부 할머니’ 소송도 개입 정황 문건 확보
양승태 전 대법원장(왼쪽)과 위안부 소녀상(오른쪽) [신인섭 기자, 연합뉴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본 정부 손해배상 소송에도 개입하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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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탐]빅데이터가 지목한 '프로듀스 48' 최종 12인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잉여로운 탐구생활]의 잉여력 그 자체, 유성운 기자입니다. 지난 회([잉탐] AKB48은 왜 한국 연습생들을 넘지 못했을까)에 이어 ‘프로듀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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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내가 죽으면 날 먹어도 좋아”…영화보다 극적인 ‘세기의 생존’
“기적인지 과학인지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최근 태국에서 펼쳐진 각본 없는 드라마를 두고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깜깜한 동굴에 갇혔다 17일 만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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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독립 운동가 후손들…"할아버지 고국 땅 밟았어요"
경상북도 초청으로 방한한 러시아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3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브라바, 브라바! (러시아어로 멋지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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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풍운아 료마 묘역 ‘교토의 야스쿠니’로 변해
━ 메이지 유신 150주년 현장을 가다 ‘지방 야스쿠니’의 하나인 교토 료젠 호국신사의 입구. ‘메이지 유신 풍운아’인 료마의 묘지와 태평양전쟁 전범의 무죄를 주장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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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뭉친 한·일 소녀들, 워너원 인기 이어갈까
‘프로듀스 48’에서 선보인 ‘내꺼야’ 무대. 당초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한국 연습생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1절은 한국어, 2절은 일본어로 구성돼 있어 양국 지원자 모두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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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소녀들이 뭉쳤다…걸그룹 '한일전' 넘어 소통 창구 될까
첫 번째 단체곡 '내꺼야' 무대를 공개한 '프로듀스48'.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이번에도 성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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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7000m서 두 다리 뚝…그는 어떻게 내려왔나
“으아악! …………………후~” 뭔가 잘못됐다. 왼발로 벽을 차려고 했지만 사타구니까지 통증이 왔다. 오른발로 바꿔서 시도해 보니 뼈와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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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산업은행, ‘마이너스의 손’을 거두어라
김동호 논설위원 한국산업은행은 ‘신의 직장’이다. 신입사원 연봉이 5000만원에 달하고 임직원 연봉은 국책은행 최고 수준이다. 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다른 국책은행이 덩달아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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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대중화, 한국경제론 집대성한 송병락 前서울대 부총장
━ 네이버·중앙일보 공동기획 [인생스토리] ①송병락 전 서울대 부총장 서울대 부총장을 역임한 송병락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서울 여의도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