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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서양인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비법
가요보다는 팝송이 왠지 있어 보여 좋았다. 그래서 중학생 때부터 이어폰을 끼고 살았다. 한 가지 말 못할 아픔은 가사를 모른다는 거였다. 하는 수 없이 영어 사전을 뒤적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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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정보가공력·창의력 기르는 최고 공부법”
존 엔디컷 총장은 유명 대학의 교육방식 견학과 우수 교수 초빙을 위해 연 평균 100일을 해외에 머문다.대전 우송대의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교수 35명 중 28명(8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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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백신’② 감기 예방·치료 식품] 치킨 수프는 ‘유대인의 페니실린’
대기업 임원인 50대 초반의 L씨. 지난 연말 인사고과 등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서인지 한동안 몸이 영 신통치 않았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 술자리와 모임도 자제해오던 터였다.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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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쓰나미도 이겨낸 할머니들의 육성 들어보세요
가와타 후미코 일본전쟁책임자료센터 공동대표가 사진으로만 남은 아시아 각국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위암 수술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다.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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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세계를 매혹시킨 ‘향신료의 예술’ 커리
김경록 기자강남통신 ‘레드스푼 5’를 선정합니다. 레드스푼은 강남통신이 뽑은 맛집을 뜻하는 새 이름입니다. 전문가 추천을 받아 해당 품목의 맛집 10곳을 선정한 후 독자 투표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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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과 의병의 활약으로 임진왜란을 극복
동래부순절도 : 동래부사 송상현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 일본군의 요청을 거부하고 결사 항전을 하다 성민(城民)들과 함께 전사했다. [사진 권태균] 【총평】 고려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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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1위 한국 메르스, 중국 열 병식, 일본은 IS
한·중·일 3국 인구는 15억 명, 인터넷 인구는 약 10억 명(중국 8억5000만, 일본 1억, 한국 4700만 명)이다. 이들이 인터넷에 쓰는 시간은 하루 35억7900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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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년 일본 지도엔 독도는 조선, 센카쿠는 중국 땅
『일본고지도선집』에 실린 하야시 시헤이의 1802년 ‘대삼국지도’. 울릉도와 독도 부분(왼쪽 위)에는 당시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부르던 명칭인 ‘다케시마(竹島)’ ‘마쓰시마(松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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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화폐 도안
곽재민 기자화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화폐 도안 속 모델 선정이나 고액권 도입 등 화폐와 관련한 모든 사안은 대중의 이목을 끌죠. 오늘날 화폐는 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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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인터넷·모바일 탑승권' 도입
아시아나는 현재 국제선 7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초대형 기종인 A380 1?2호기가 LA와 홍콩에 취항 중이다. 올해 5·6월에는 A380 3·4호기를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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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1회] "中보다 韓에 대한 악감정 유독 큰 이유…한국의 너무 즉각적인 반응 때문"
“한국은 교과서 문제 등에 너무 즉각 반응하고, 전부 보도된다. 중국은 그렇지 않다. 한국은 굳이 반응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독도에 대해 어떤 회의를 했다고 하면 크게 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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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짧게~ 당일 여행도 거뜬, 싸게~ 엔저로 쇼핑 매력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의 바다 색깔이 아니다. 대마도 미우다 해변에도 에메랄드빛 바다와 너른 백사장이 있다. 일본 100대 해수욕장으로 꼽힐 만큼 아름답다.쓰시마(對馬島)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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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팔로군 출신 96세 일본인에게 자리 찾아가 항일훈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장’을 수여하고 있다. [신화=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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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꽃빨강 손톱 “한창 멋 부릴 때 못해본 게 한 맺혀”
강일출 할머니는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오시면 머리맡에 곶감을 놓아두고 가셨다. 곶감을 좋아하지만 고향 생각이 너무 나서 먹다 멈출 때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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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엔 일본 사절단 1만3000명 방중
26일까지 계속되는 일본인 3000명 규모의 방중단 파견은 1984년 9월의 청년 교류를 연상시킨다. 72년에 국교를 정상화한 중·일 간에는 과거 수차례 수천 명씩의 대규모 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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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국내 첫 돌고래 쇼, 동물원엔 75만 명이 몰렸다
지난 7일 서울동물원 전돈수 사육사가 20년을 함께 한 돌고래의 부리를 쓰다듬고 있다.사진 속 돌고래의 자세는 사람의 ‘차렷’ 자세와 같다.“동물은 순수하고 꾸밈이 없지요. 사람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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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생 잡일 돕는 ‘별 셋’ 셰프 주방 최전선서 진두지휘
일러스트=박용석 베르나르 파코(Bernard Pacaud). 올해로 31년째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클래식 레스토랑 랑브루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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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쓰는 셰프 이야기 ②] 견습생 잡일 돕는 '별 셋' 셰프 주방 최전선서 진두지휘
베르나르 파코(Bernard Pacaud). 올해로 31년째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클래식 레스토랑 랑브루아지(L’AMBR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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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의 고장' 전북 순창 … 전통 발효과학 요람으로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왼쪽 셋째)과 연구원들이 신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순창군] 막걸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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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맘이 편치 않은 일본 야쿠자 두목
이정헌도쿄 특파원 한국에선 신문 사회면에 단골로 등장하는 기사가 있다.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며 길 가던 사람에게 주먹을 휘두른 행동대원. 영세 상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조직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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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책의 눈으로 본 국립중앙도서관 70년
대한민국의 모든 책이 영구 수장되는 곳. 시대의 기억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곳. 국립중앙도서관. 내가 사는 곳의 이름이다. 고요와 침묵이 미덕인 이곳이 올해는 좀 떠들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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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강성현] ‘난징 대학살’을 고발한 장춘루(張純如)의 비극적 최후
1999년 무렵, 아이리스 장(Iris Chang, 중국명 장춘루, 1968~2004)이 쓴《난징 대학살(The Rape of Nanking), 김은령 역》이란 책이 국내에 소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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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화에서 감옥까지 … “대학 가지 말고 사업 시작하라”
2006년 1월 라이브도어의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자 호리에 당시 사장이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하는 장면이 도쿄 중심가 대형 스크린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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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야시·늑대 … 색깔 다른 골목 20곳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 언제나 젊은이로 북적인다. [사진 대구시]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대구에는 동성로가 있다. 중구 동성로는 대구의 최대 번화가다. 멋과 볼거리가 집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