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서 온 위안부 할머니 "죽어서라도 보상 받겠다"
▶ 악몽▶ 절규▶ 비탄열일곱 나이에 일본군에 끌려가 1년여간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던 북한의 이상옥 할머니가 21일 위안부 생활을 증언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내 눈에 흙이
-
北 위안부 할머니 서울 방문
북한에 살고 있는 일본 종군위안부와 강제노역 피해자들이 한국에 온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9일 "종군위안부 피해자 이상옥(李相玉.82) 할머니와 강제연행 피해자
-
[선택 2004] 일가족 4代가 주권 행사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광주지역 토박이 4대가 나란히 한 표를 행사하는 등 눈길을 끄는 이색 투표자들이 많았다. 선거는 민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다. 선거 도우미로 나선 여고생
-
[인문·지성] 日 19세기 군비증강매춘이 ‘효녀’였다
공창(公娼), 즉 국가가 관리하는 매매춘의 뿌리는 19세기 초 나폴레옹이었다. 상황은 이랬다. 전투병들이 매독으로 비실거리자 나폴레옹에게는 전투력 보강이 발등의 불이었다. 여성 접
-
[인문·지성] 日 19세기 군비증강매춘이 ‘효녀’였다
공창(公娼), 즉 국가가 관리하는 매매춘의 뿌리는 19세기 초 나폴레옹이었다. 상황은 이랬다. 전투병들이 매독으로 비실거리자 나폴레옹에게는 전투력 보강이 발등의 불이었다. 여성 접
-
"할머니… 승연이에요"
지난 2월 '일본군 위안부 누드 파동'을 일으켰던 탤런트 이승연(36)이 나눔의 집을 극비 방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할머니들도 "
-
[생각 뉴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살아남은 게 꿈 같아. 꿈도 너무 험한 악몽이라… 하지만 부끄러운 건 없어. 나는, 떳떳해…" 1937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인도네시아 주둔 부대에
-
위안부 할머니 정기 수요집회 '600회'
▶ 한국정신대 대책문제협의회 회원들의 수요집회 모습. [중앙포토] 17일 600회를 맞는 '수요시위'가 전 세계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
-
전세계에 정신대 실상 폭로한 정서운 할머니 별세
"하늘나라에선 위안부 악몽을 더이상 꾸지 않고 싶어." 국제사회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려온 정신대 출신의 정서운(鄭書云) 할머니가 26일 새벽 경남 진해의 자택에서 한많은
-
"위안부는 민족 아닌 인권의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제국주의 국가에 의해 자행된 인권침해며 민족차별.성차별.계급차별입니다. 이런 차별의 문제를 성차별의 결과물인 '연예인 누드'로 어떻게 풀 수 있겠습
-
위안부 출신 곽영남 할머니, 60년 만에 국내 형제 찾았다
최근 중국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일본군 위안부 출신 곽영남(79)할머니가 60년 동안 헤어졌던 한국의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을까. 22일 한국정신대연구소에 따르면 곽할머니는
-
[여성] 위안부 할머니 보듬기 13년
▶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의 신혜수대표, 김동희.안미현.강주혜.스다 가오리 간사와 윤미향 사무총장(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다 가오리씨는 5년동안 자원봉사를 하다 올해부터 활동가로
-
종군위안부 판 '누드 상혼'
▶ 탤런트 이승연씨가 일장기 문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탤런트 이승연(36)씨가 역사의 희생자인 종군위안부를 테마로 한 누드 촬영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
'일본군 위안부' 2명 추가 확인
한국정신대연구소는 일본군 위안부로 중국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채 60년간 살아온 곽영남(78).박차순(80)씨 등 2명이 추가로 확인돼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두
-
[사람 사람] 日서 지원운동 펴는 미츠코여사 방한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이 저의 어머니들이세요. 그분들은 저에게 가족입니다." 일본에서 위안부 할머니 돕기운동을 벌여 온 일본인 노부카와 미쓰코(信川光子.54.일본 사이타마현 소
-
태평양전쟁 피해자 등 2명 "유엔에 국적포기서"
일제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추진위는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 이금주(83)회장과 일본군 위안부에 동원됐던 이옥선(74) 할머니가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맞춰 유
-
'매미' 수해지역 자원봉사자 밀물
태풍'매미'가 휩쓸고 간 경남.부산.강원도 지역이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태풍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의 개인.가족.회사원.학생.군인 등
-
[열린사회 NGO] 외국인들 국내 NGO서 뛴다
국내 NGO에서 활약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국경과 국적을 넘어 인류애로 '세계 시민'을 추구하는 것이다. 에이미 레빈(23.여.노스캐롤라이나대 4)은 녹색연합 자원봉사자다. 평
-
"일본에 사죄·배상 못받는게 너무 억울해"
"광복절이 벌써 58년이나 됐어. 난 이제 다 살았어. 세월은 갔고, 이제가도 여한이 없어. 근데 그놈들한테 사죄받고 배상 못 받고 가는게 너무 억울해…." 김군자(金君子. 78)
-
[사건 파일] 한총련, 정신대 시위 참석
한총련 소속 학생 30여명이 13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주 수요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
[피폭의 원점] "日에 책임있다" 외치는 일본인들
2003년 6월 19일. 나가사키(長崎)지방법원 법정은 환호성에 휩싸였습니다. 히로세 마사히토(廣瀨方人)씨의 승소. 일본 국외에 거주하는 피폭자에게도 원폭의료법을 시효 없이 적용한
-
[미술] '안세홍 사진전-겹겹'
사진가 안세홍(33)씨는 지난 3년 동안 중국 전역을 뒤지고 다녔다. 2만3천㎞에 달하는 긴 여행에서 그가 찾은 것은 중국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눌러앉은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였다.
-
[대중출판] '가네코 후미코'
가네코 후미코/야마다 쇼지 지음, 정선태 옮김/산처럼, 1만8천원 "태어날 때부터 나는 불행했다. 요코하마에서, 야마나시에서, 조선에서, 그리고 하마마쓰에서 나는 시종일관 가혹한
-
北국적 종군위안부 할머니 2명 영구 귀국
중국에 거주하던 북한 국적의 종군위안부 출신 할머니 두 명이 처음으로 영구 귀국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하상숙(75).백넙데기(81)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