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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북한 강수에 일희일비 말아야” 남경필 “DJ·박근혜 대북특사 파견하자”
2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선 ‘비핵·개방 3000’으로 대표되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했다. 북한의 개성관광 중단 조치 등에 따른 해법을 놓고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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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 신의주 방문” … 개성공단 버리고 북·중 경협 택하나
북한이 개성을 차단한다는 초강경 대남 조치를 통보한 지 하루 만인 2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의주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방문 일자는 밝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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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간 ‘뚜껑 열리는 나이트클럽’
지붕이 열고 닫히는 경기도 수원시의 한 나이트클럽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법정 싸움에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 D주상복합아파트 주민 81명은 25일 “인접한 S나이트클럽이 지붕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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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IT 성장동력 기대주 100만원대 스마트폰 나와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SK텔레콤과 손잡고 만든 스마트폰 ‘T옴니아(SCH-M490)’가 26일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 가격은 4기가바이트 제품이 96만8000원, 16기가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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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폭판 실개천이 흐르는 랜드마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 올 연말 입주예정인 반포자이다. GS건설이 옛 반포 주공3단지를 허물고 재건축하는 단지로 85~297㎡ 3410가구다. 브랜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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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삐라 살포 법으로 규제해야" 61.4%
우리 국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삐라(대북 전단) 살포를 법으로 규제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북 삐라 규제에 대한 찬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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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의 중국뉴스 따라잡기] 광동성 당서기 입열다
20일 전이던가요.‘세계의 공장 중국 광동(廣東)성 동관(東莞)이 흔들린다’‘세계의 공장 광동성 주강 삼각지 식어간다’이런 제목의 기사가 1면 톱 또는 기획성 시리즈 톱기사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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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추모 발길 줄잇는 호암 생가
고 이병철 삼성 회장 생가가 개방 1주년을 맞으면서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19일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생가에서는 김채용 의령군수와 경주이씨 대종회 회원 등 500여명이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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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대학 진학률 95% … 중국 영재교육의 산실”
중국에는 ‘고등학교’란 별도의 개념이 없다. 중학교는 초중, 고등학교는 고중이라고 부른다. 그 다음은 물론 대학이다. 중국 학교의 또 하나의 특징은 숫자다. 베이징(北京)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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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기가 잠자던 극좌·극우 이데올로기 깨운다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인해 지구촌의 이데올로기 지형도가 변화하는 조짐이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물결이 지금의 위기를 몰고 왔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소련 붕괴로 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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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신뢰 회복 … G푸드쇼 열린다
촛불시위로 번진 광우병 파동, 중국발 멜라민 공포 등 올 한 해는 식탁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유난히 많았다. 그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요리연구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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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인근 전매규제 폐지로 분양시장 훈풍 분다
정부의 11∙3종합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는 강남 3구를 제외하고 수도권 대부분이 해제됐다. 수도권 분양시장을 옥죄고 있던 전매규제가 11월 7일 관보 게재일을 기점으로 전면 해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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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던 ‘키 작은 잣나무’ 기업·지자체서 문의 쇄도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개발한 다수확 개량 잣나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센터와 국립산림과학원이 2004년 개발한 이 잣나무 품종은 키가 4~5m로 일반 잣나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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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景에 취하고, 낭만을 맛보다
반짝이는 전구로 치장하고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한 서울의 야경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용해 열두 시 종이 치기 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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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뉴스 통신 시장 개방
중국이 서방의 압력에 못 이겨 언론 시장 일부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중국과 미국·유럽연합(EU)과 캐나다 4개국은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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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한 군부 달래기’ 나섰지만 상황 바꿀 뾰족수 없어
출범 9개월 만에 남북 관계에서 최대 위기를 맞은 정부가 13일 ‘북한 군부 달래기’ 카드를 꺼냈다. 그동안 북한 군부가 요구해 온 군 통신선 자재·장비를 조건 없이 줄 테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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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 중국 … 중국의 백화점 이우
이우 중국 저장성 한복판에 있는 도시로 상하이에서 350km, 항저우에서 150km, 닝보에서 200km 떨어졌다. 도농복합 행정구역으로 도시지역 인구는 70만 명이며, 외국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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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서울 공연 리허설 불우 청소년에 무료 개방
20,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사이먼 래틀)가 당일 오전에 열리는 무대 리허설을 불우한 환경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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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별장촌 통째로 빌리기도
1970년대 결혼을 앞둔 남녀에게 ‘3전(轉)1향(響)’은 혼수품의 기본이었다. 소속 직장이 신랑 쪽에 주택을 주던 계획경제 시대에 혼수품은 대개 신랑 몫이었다. 준비해야 할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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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14만 명 해외유학 보내는 '맹모의 후예들'
● 베이징의 한 법률회사에 다니는 변호사 마(馬·40)씨는 2주일마다 딸(10)을 만나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창핑(昌平) 후이자(匯佳)국제학교에 다니는 딸이 한번씩 외출을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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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시진핑과 오바마, 연설문으로 살펴본 미·중 차기 지도자
버락 오바마(47)가 미국 44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중국공산당 17차 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ㆍ55)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서열 6위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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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14만 명 해외유학 보내는 '孟母의 후예들'
● 베이징의 한 법률회사에 다니는 변호사 마(馬·40)씨는 2주일마다 딸(10)을 만나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창핑(昌平) 후이자(匯佳)국제학교에 다니는 딸이 한번씩 외출을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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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별장촌 통째로 빌리기도
1978년 겨울 베이징 외곽에서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가 새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2000억원 이상 갑부 820명 돈.섹스.낙태... 도시 젊은이의 욕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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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문화혁명은 추악한 광란 ? 홍위병들도 할 말은 있다
문화대혁명, 또다른 기억 천이난 지음, 장윤미 옮김 그린비, 840쪽, 2만9000원 상급학교에 합격했지만 진학을 포기하고 ‘영광스런’ 노동계급의 길을 택한 소년. 공산주의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