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왔어도 관광지는 썰렁…숙박표 인하등에도 작년 절반 수준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이 터지고 있지만 관광지엔 아직 봄이 오지 않고 있다. 경제난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호된 겨울' 을 보낸 관광지 업소들은 '꽃피는 시절'
-
만능 레저연출가 G.O.의 세계
생각해보자. 직장 위치는 맑고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밭 옆에 있는 그림같은 목조 호텔. 하는 일은 처음 만난 사람들과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놀아주기. 여기다 거저 먹여주고, 입혀
-
흔들리는 관광 제주 재정비 시급 - 신혼부부.외국인 갈수록 등돌려
제주관광이 흔들리고 있다.관광객이 갑자기 줄어서가 아니다.통계로만 볼 때 잠시 주춤거리고 있을 뿐이다.그러나 관광업계가 느끼고 있는 체감지수는 최악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일
-
'단힌 士'서 '열린 士'로
존 F 케네디 대통령 재임시절 미국 역사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교육기관이 어디인가를 조사한 적이 있다.조사 결과는 하버드.예일 등 명문 사립대가 아니라 미국 육군사관학교,즉 웨스
-
7.古宮 살리기-이렇게 활용하자
지난달 26일 복원이 끝난 운현궁에서는 문화집단 예문관 주관으로 조선조의 왕통을 이어갈 혼례를 재현한 「고종과 명성후의 가례(嘉禮)의식」이 화려하게 펼쳐져 장안의 화제가 됐다.이날
-
1.언제부터 나가 살았나
가깝지만 멀었던 곳.아시아의 일원인 한국인들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인도 같은 아시아 곳곳에 터를 잡기 시작한지는 겨우 30년쯤 됐을 뿐이다.21세기 세계의 중심무대로 떠오르고 있
-
애틀랜타올림픽 지구촌 예술인의 다양한 공연.전시 향연
애틀랜타에 볼거리가 만개하고 있다.문화올림픽의 하이라이트인 「96올림픽 아트 페스티벌」이 절정을 맞고 있는 것.세계의 예술가 3천3백여명이 참가,장내 올림픽 못지않은 「장외」올림픽
-
제주~목포 운항하는 동양고속 페리2호 운항정지처분
[濟州=高昌範기자]제주~목포를 운항하는 동양고속 페리2호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 운항정지처분을 받게됨에 따라 이미 예약을 마친 1만4천여명의 여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濟州=高昌範기자]최근들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늘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2월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이 49만7천명,외국인이 3만4천7백여명으로
-
국제회의산업
『2천여명의 참가자들이 동시에 회의도 하고,파티를 치르는데도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데 놀랐습니다.』 지난해 11월말 도쿄에서 열린 일본여행업협회(JATA)국제회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내년부터 근로소득세 기초공제액이 연60만원에서 72만원으로 인상되고 주민등록등.초본을 거주지가 아닌 동사무소에서도 발급받을수 있게된다.또 고소.고발사건중 불기소처분으로 분류된 피의
-
피폭의한 스포츠축제로 승화-아시안게임 준비바쁜 히로시마
지난 2일로 제12회 아시안게임(94년10월2~16일)카운트다운 3백65일에 들어간 히로시마(廣島)市가 마무리 준비작업에한창이다.인류최초의 원폭투하지(45년8월6일)란 아픔을 딛고
-
1.백두산 이깔나무숲의 국경비
韓民族의 淵源 백두산과 두만강.압록강을 잇는 北韓-中國국경 삼천리.백두산에서 발원하여 北韓과 中國.沿海州까지 삼천리 험난한 길을 쉼없이 내달리며 수백갈래의 크고 작은 지류들을 받아
-
(9)알차게 보려면…|8, 10월 혼잡… 9월이 좋다
93대전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는 길은 개별관람과 관광회사의 단체관광 코스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으나 알차게 보려면 3일 정도는 잡아야 한다. 그러나 필요한 전시장만을 보거
-
"한철 장사" 바가지 상혼 판쳐|스키장 운영 이대론 안 된다
대전엑스포와 한국 방문의 해동 대형관광행사를 앞두고 겨울철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키장들이 시설사용료를 기습 인상하는 등 각종 바가지 요금을 받고 있는데 다 이상 기온
-
파주 탄현 일대 새 관광지로 부상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일대(1백70만평)가 남북통일에 대비한 통일동산 조성사업으로 수도권의 새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자유로와 인접한 한강변에 조성중인 통일동산에는 지난 9월
-
숙박시설 늘리기 "비상"|올림픽 개발 한달여 앞둔 바르셀로나
올림픽개막을 불과 한달여 앞둔 바르셀로나시가 대회기간 중 몰려들 각국선수단 및 보도진, 그리고 관광객들을 수용할 숙박시설 태부족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바르셀로나시측은 7월2
-
(15·끝)라오스 경제개혁 국영기업 민영화 자율경쟁
「조용히 잠든 도시」 비엔티안이 새벽을 맞으며 창 밖의 소음에 서서히 눈을 뜨고 있다. 지난 75년 파테트 라오가 집권하면서 사회주의 철옹성의 하나로 꼽히던 라오스가 베트남·캄보디
-
한국 관광객 유치전 뜨겁다
봄철 관광시즌에 접어들며 한국 국제 관광전의 개막과 함께 일본·홍콩·싱가포르·호주·괌 등 전세계 주요관광국들의 한국관광객 유치작전이 열기를 뿜고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92 한국
-
강원 주문진읍|북방교역 어업기지로 발돋움
동해안의 영세한 농어촌으로 머물러온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읍이 종합관광휴양도시와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고있다. 주문진읍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주문진 해수욕장과 경포대 못지
-
차분한 신정… 관광지 “북적”/온천·스키장에 60만 인파
◎귀경길 오후엔 한때 혼잡/교통사고 1천4백건 73명 숨져/음주운전등 작년보다 크게 줄어 신정연휴중 강원도 설악산·충북 수안보등 전국 유명관광지에는 60여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나 대
-
소래 포구|어물시장 활기 넘치는 "관광어촌"
갈매기떼 무리지어 나는 바닷가. 만선의 꿈을 안고 지난밤 출항했던 고기잡이배들이 길게 이어진 갯골을 따라 하나둘 입항한다. 수협공판장등 선착장 곳곳에는 생새우·게·우럭·광어·도미등
-
외국관광객 맞을 준비 부실
학생신분으로 나는 운 좋게도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 배낭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여행 중 외국에서 느낀 우리나라의 여행사업에 대해 세 가지 측면에서 말해보고자 한다. 첫
-
(5)북경대회
북경아시안게임은 스포츠잔치라는 차원을 넘어 우리에게 숱한 정치·경제·사회적 파장을 남긴 일대 사건이었다. 매머드선수단 외에도 재벌총수·정치인·연예인 등이 망라된 5천여 참관단이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