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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뉴욕 텃밭을 덮친 할머니, 근대의 ㄱ자도 싫다는 런던녀
보고 싶은 가을꽃 있냐고 SNS 친구들에게 물었다. 구절초가 4표로 가장 많았다. 소국 2표, 그 중 한분은 부산에 사는데 연보랏빛 꽃을 보고 싶단다. 과꽃 2표. 맨드라미 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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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 전성시대 시즌2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만큼 자주 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허재(54)·김동현(38)·김병현(40) 등 이른바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들이다. 스포츠 예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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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술 마시는 재미 없다면…" 내 요리가 아내를 바꿨다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26·끝) 콩나물 해장국은 맛있으면서 영양소를 갖추고 있고 칼로리가 낮아 살도 찌지 않는 음식이다. 술 먹고 나서 해장하는데도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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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스포일러하면 죽는다!"…영화 '기생충'이 남긴 것
왼쪽부터 봉준호 감독이 촬영장에서 직접 찍은 '기생충' 배우 이정은과 박명훈.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개봉 초엔 세간에 감춰져 있었다. 1000만을 바라보는 지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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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행복의 비밀 병기 ‘그냥’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예상할 수 있는 날에 예상할 수 있는 선물을 하는 사람보다는 아무 날도 아닌 날에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선물하는 사람이 더 고마운 법이다.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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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대신 지낸 ‘한국인 혈통’ 도고 시게노리를 찾아서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4)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을 읽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고민하다가, 심수관가와 도고 시게노리 기념관이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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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뉴스 안 읽던 20대, 4개월만에 3만6000명 모은 이 서비스의 비결
지식 플랫폼 폴인(fol:in)의 스토리북 중 5, 6화에서 다룬 이메일 뉴스레터 ‘뉴닉(NEWNEEK)’을 소개합니다. 일주일에 세 차례, 쉽게 풀어쓴 뉴스를 이메일로 전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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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이장호·정지영을 유럽에 알린 영화 외교관
3일 전주영화제에서 만난 임안자 평론가.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제대로 통역할 사람도 없던 시대에 한국영화를 유럽에서 빛나게 해준 사람.”(임권택 감독) “나의 은인,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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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만 대접하는 유럽영화제에 오기가 생겨 뛰어들었죠"
제20회 전주영화제에서 공로패를 받은 임안자 영화평론가를 3일 영화제 헌정파티에 앞서 단독 인터뷰했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제대로 통역할 사람도 없던 시대에 한국영화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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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야만의 시대는 지금도 계속된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학창 시절 때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다. 학교에서 성적 부진 학생의 학습 능력을 올리겠다며 공부 잘 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짝으로 앉혔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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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자녀 학습의욕을 떨어뜨리는 세 가지 방법 아세요?
━ [더, 오래] 장연진의 싱글맘 인생 레시피(15) 남동생 가족은 '중2' 늦둥이가 있는 다둥이 가족이다. 요즘 중학생 2학년들이 무서워서 북한이 남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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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조용히 해달랬더니 "왕 짜증난다"는 젊은 여성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74) 호주 멜버른의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35번 트램. 아들이 사는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2위에 자주 오른다. 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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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이영차~!' 이영자, "인생을 배웠다"
■ 「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1/03/c745a434-f8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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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황3용’ 아시안컵 59년 만에 우승 도전
20일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하는 파울루 벤투(왼쪽) 축구대표팀 감독. [울산=연합뉴스] 한국은 자타가 인정하는 아시아 축구의 맹주다. 하지만 정작 아시아 챔피언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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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시아 최고 여행지로 꼽힌 ‘쓰촨성’ 즐길거리
여행전문잡지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2018년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TOP 10 중 한 곳으로 꼽힌 중국 쓰촨성. 주자이거우(구채구)풍경구, 황롱(황룡)풍경구, 아미산과 러산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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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95세 키신저에 비행기를 태운 중국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1 1923년 5월 27일생, 만 95세. 헨리 키신저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탄다. 측근들은 “연령을 고려할 때 아마 마지막 비행기 탑승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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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韓男)일녀(日女)수다②-일본국민아이돌 AKB48, 한국아재 홀렸나
한일 관계를 설명할 때, 진부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상의 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 공감할 부분도,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1년간 일본 도쿄에서 연수를 한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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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이상 무" 의사 말에 흑백서 컬러로 바뀐 거리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1) “자~ 이제 일 년 후에 봅시다, 아무 이상 없습니다!” 담당 의사에게 이 말을 듣는 순간 무겁기만 했던 내 몸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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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프리허그’한 예비 올케, 그때의 당혹감이란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4) 올케는 우리 형제의 화합을 이루는 중심에 있다. 동생도 처가에서 일등사위라고 한다. 처가에서 눈 오는 날의 부부 망중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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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내 곁에 있을 법하지만 절대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알아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사람, 언제든지 함께 탐험을 떠날 수 있는 존재,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비밀 등을 가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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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실화라는 이름의 허구 ‘암수살인’, 희생되는 형사의 삶
영화 암수살인 스틸컷. [사진 쇼박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암수살인’은 2010년 부산에서 있었던 연쇄 살인범 검거를 모티브로 했다. 예고편 첫 화면부터 ‘실화 스토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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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작은 봉우리 하나 넘었을 뿐인데 …
서경호 논설위원 ‘봉우리…/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김민기가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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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스타와 차 한잔] '라이프' 이어 '명당'으로 돌아온 배우 조승우
스크린·브라운관·무대 종횡무진, ‘조승우가 곧 장르’란 평가도…올 추석, 복수심 품은 지관(地官) ‘박재상’ 역으로 관객 찾아 배우 조승우가 [명당]으로 영화팬들에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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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세계 1위 독일 꺾자 한국도 멕시코도 '덩실덩실'
■ 「 27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