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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임시 셸터는 정치적 상술"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추진 중인 노숙자 위기 해결책 '브리지 홈(Bridge Home)'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온라인매체인 'LA시티와치'는 브리지 홈이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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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화려해진 도시는 46년 된 헌책방을 다시 밀어냈다
━ 이상언의 사회탐구 문 앞에 싸게 팔 책들을 내놓은 공씨책방. 20일 오후의 모습이다. [김경빈·이상언 기자] ‘88서울올림픽’이 막 끝났을 무렵인 대학 3학년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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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셔널]청년들의 피땀눈물로 만든 음식 '함무보까'
“매주 월요일 저녁이 되면 목살 스테이크 2개를 사가는 손님이 오세요. 남편과 저녁으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푸드트럭도 단골손님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보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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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입대한 남편 이제라도 만나 감격” 66년 만에 돌아온 일병 유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4일 오전 1951년 8월 국군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노전평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고(故) 김창헌 일병의 아내 황용녀씨의 자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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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삶 속에 담은 희망, '올 리브 올리브' 김태일·주로미 감독
[매거진M] 역사의 고통은 고스란히 이 땅을 살아가는 민초의 몫이다. 김태일(54) 감독은 민중의 삶으로 세계사를 재구성하는 다큐멘터리 ‘민중의 세계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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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뚜기가 또?" 석봉토스트와 오뚜기의 숨겨진 미담
토스트 전문점인 '석봉토스트'와 오뚜기 사이의 숨겨진 미담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 석봉토스트 홈페이지, 온라인커뮤니티] 2004년 출간된 김석봉씨의 자서전 『석봉 토스트,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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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학급 회장 뽑을 때, 한 표의 중요성 느껴봤나요
신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리더를 뽑는 선거도 시작됐죠. 우리는 초등 3학년부터 매년 선거를 해왔습니다. 좋은 리더를 뽑기 위해 공약을 살피고, 평소 태도도 주의 깊게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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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서 인화물질 휴대하고 있던 60대 입건
사진공동취재단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회원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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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0만명 모여도 20분이면 청소 끝 … 광화문 ‘우렁각시’ 있다
장만수 서울시청 도시청결팀장이 쓰레기를 들고 18일 열린 16차 광화문 촛불집회 청소 구역을 설명하고 있다. 장 팀장 뒤로 집회 참가자들이 보인다. [사진 서울시]18일 오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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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9.5%뿐…따릉이는 달리고 싶다
17일 자전거를 탄 시민이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주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자전거만 진입해야 하는 도로에 주차된 덤프 트럭이 길을 막고 있다. [사진 김경록 기자]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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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서너 번 앓아야 실력 있는 이발사, 100년 채워야죠
서너 살 때 기억이다. 아버지를 따라 이발소란 곳을 처음 가 봤다. 아마 그 전에도 갔겠지만 기억은 없다. 이발사 아저씨는 성인용 의자 팔받침에 주름진 나무 빨래판을 걸치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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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없애고 녹지 만들고…강남대로, 걷고 싶은 길로
노점이 있던 자리에 시민이 앉을 수 있는 벤치와 화분이 설치된 서울 강남대로 옆 보행로. [사진 서초구]5일 오후 서울 강남대로 옆 보행로. 서울 지하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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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베란다에 현수막…노점 하루 영업 중단도
서울 창동역 인근 포장마차는 30일 휴업했다.땅거미가 질 무렵인 30일 오후 5시 서울 창동역 번화가. 영업 준비를 해야 할 노점들의 간이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노점 천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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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 띠는 상권 | 신촌] ‘걷고 싶은 길’ 덕에 이어지는 발길
지난 8월 2일 저녁 서울 창천동 연세로의 K치킨 가게. 직장인 김도훈(35·양천구)씨는 친구들과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그는 한 달에 서너 번은 꼭 신촌에서 저녁 약속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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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동기획] ‘기회의 땅’ 그린란드(Greenland)를 가다
■ ‘빙하와 백야의 땅’, 인천에서 비행기로 이틀 걸리는 멀고도 먼 길■ 한반도 10배 크기에 인구는 5만6000명, 중앙亞 몽골 인종이 ‘선조’■ 한국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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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길거리 음식점, 위생복 착용 의무화
27일부터 명동에서 매대에 ‘도로점용허가증’이 없는 노점은 장사할 수 없다. 또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상은 반드시 위생모나 위생복을 착용해야 한다. 서울 중구청은 명동 일대 노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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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내몰림의 대안으로 ‘열정의 섬’ 만들어 내다
용산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낡고 오래된 공장지대를 새로운 상권으로 바꿔놓은 ‘열정도’ 골목. 젊은 장사꾼들이 주도하고 있다. 2일 해가 지기 시작한 열정도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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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그 후 5년…"독재가 그립다"
‘혁명’ 전보다 실업률 치솟고 이념갈등 등으로 정국 혼란 지속… ‘힘의 진공상태’에서 탄생한 괴물 IS의 공포감에 절망2011년 이집트는 시민혁명을 통해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5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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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화장에 가발 쓴 도둑…잡고보니 아저씨?
중년 여성 차림으로 취객을 유혹한 뒤 지갑을 털어온 쉬메일(Shemale·호르몬 투약으로 여성의 외모를 갖췄으나 성전환수술은 받지 않은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용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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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불법 노점, 쉼터 만들어 막는다
불법 노점상이 사라진 뒤 시민 쉼터로 탈바꿈하는 경인 아라뱃길 시천나루 광장. [사진 K-water]불법 노점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인 아라뱃길에 화단과 벤치 등 시민 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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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손 떨려도 … 동네 바꾸는 분당·일산 주민 기자들
지난달 30일 분당 신도시 주민들이 시민방송인 ‘시민제작단’ 제작에 앞서 마이크와 캠코더를 들고 인터뷰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 성남아트센터]“마을의 숙원사업이 뭔지 말씀해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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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통곡의 벽, 십자가 길, 사막의 요새…굴곡진 역사의 숨결 넘실~
마사다는 역사적인 요새이자 전망 좋은 관광지다. 성벽에 서면 그 너머의 사해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이스라엘은 특정 종교의 성지만이 아니다. 되레 이스라엘은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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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손 떨려도 … 동네 바꾸는 분당·일산 주민 기자들
지난달 30일 분당 신도시 주민들이 시민방송인 ‘시민제작단’ 제작에 앞서 마이크와 캠코더를 들고 인터뷰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 성남아트센터]“마을의 숙원사업이 뭔지 말씀해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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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사람 위한 작은 음악회 관객들 감정 변화가 느껴져요
명동 거리를 걷는다.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알 수 없다. 거리 한복판을 점령한 노점상들과 한집 건너 하나씩 있는 화장품 가게의 호객꾼들은 중국어로 말을 건다. 삼삼오오 모여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