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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중국의 반면교사 된 한국
기업의 잘못을 고치는 방법도 나라마다 다르다. 일본이 ‘자기 반성형’이라면 중국은 ‘강제 반성형’이다. 일본은 ‘가이젠(改善)’을 주로 쓴다. 자기 잘못과 결함을 고치고 또 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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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조선이 갈팡질팡할 때 화가들의 붓끝도 어지러웠다
운미 민영익 ‘묵란(墨蘭)’, 종이에 수묵, 61.3X124.2㎝. [간송미술관 제공] ‘500년 조선왕조가 망할 때 화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뭘 그리고 있었을까.’ 일제 침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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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학생운동의 정신적 추동력 된 2·8독립선언
3·1운동에 앞서 2·8독립운동을 주도한 조선청년독립단원들(『사진으로 엮은한국독립운동사』, 눈빛, 2005). 앞줄 왼쪽부터 최원순, 두 사람 건너 장영규.가운데 왼쪽부터 최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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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독립운동의 성지 서대문 형무소…72가지 잔혹한 고문 악명
서대문 형무소 구내 재소자 운동장(서대문형무소, 열화당, 2008). 사진 가운데 원형 감시탑을 중심으로 펼쳐진 운동공간은 미셸 푸코가 감시와 처벌에서 설파한 규율과 감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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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 의군 참모중장 겸 독립특파대장, 안중근
역수(易水)는 얼마나 차가웠을까. 자객 형가(荊軻)가 연나라 태자 단의 배웅을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읊조렸으니 말이다. “바람은 쓸쓸하고 역수는 차구나대장부 한 번 떠나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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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비 올려라” “이주대책 세워라” … 플래카드만 600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곳곳에는 요즘 플래카드가 물결을 이룬다. 그린벨트를 풀어 서민용 보금자리단지나 지역 시설을 만들겠다는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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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비 올려라” “이주대책 세워라” … 플래카드만 600개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대의 활어 유통 단지. 대략 15년 전부터 활어 유통업체가 하나둘 모이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조성됐다. 상인들은 미사지구에 보금자리 주택만 짓지 말고 유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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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장을병 전 성균관대 총장 별세
장을병(사진) 전 성균관대 총장이 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6세. 장 전 총장은 1933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났다. 59년 성균관대 정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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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가는 늘 현장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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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아시아는 하나다” … 아소 다로의 위험한 일본 예찬
일본에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초대 총리 이래 근·현대 일본 정치사에 이름을 떨친 총리들이 많다. 이 대열에 도전하는 또 하나의 인물이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간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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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③ 숭례문
숭례문, 귀한 손님이 드나들던 禮의 門 숭례문은 가슴앓이하며 탄생한 문이다. 태조가 피바람을 일으켜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으로 천도했을 때, 백성들의 가슴에는 적잖은 고단함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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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연해주의 야생 벼를 아십니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남짓 날아가면 러시아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닿는다. 해삼이 많아 ‘해삼위(海蔘威)’라고 불린 블라디보스토크. 본래 고조선과 발해의 땅이었고 구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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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1994. 01. 02 김일성, 사민당위원장 김병식·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 등 정당·단체대표 면담 1994. 01. 14 훈민정음 창제 550주년 '평양시 기념보고회' 개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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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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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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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사소송법]
제1장 형사소송법의 기본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사소송법은 범죄와의 투쟁을 통하여 국가주권과 사회주의제도를 보위하고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한다 제2조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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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고그룹 김종달 사장, 한·일 소싸움대회 성사시켜
"부모 없는 자식은 자라날 수 있지만 나라 없는 백성은 살아갈 수가 없다. " 60여년 전 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오늘날 1천여명의 종업원을 둔 일본 구루매시 굴지의 유고그룹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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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軍 포로였던 미국인 日기업 상대로 손배소
[도쿄 = 오영환 특파원]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포로가 돼 강제노동에 동원됐던 전 미군병사들이 일본기업을 상대로 잇따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고 있다. 16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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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속의 독립군대장' 김경천 선생 누구인가
시베리아와 만주의 설원 (雪原)에서 기병부대를 이끌며 일제와 싸웠던 김경천 (金擎天) 선생은 '전설 속의 독립군대장' 이었다. 1888년 서울 출생인 金선생은 부친인 김정우 (金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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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학원스포츠 제역할 못해
프로스포츠와 학원스포츠는 국가스포츠를 이끌고 밀어오는 양대산맥이다. 그러나 한국의 양대 스포츠는 제대로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한국이 올림픽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일군 좋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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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까레이스키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그의 저서 『수용소군도』에서 스탈린정권에 의해 자행된 한인강제이주의 비인도성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수만명의 한국인이 중풍 걸린 노인부터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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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日군위안부 첫 공식조사
[제네바 로이터=聯合]유엔 인권소위원회는 19일 특별조사관 2명에게 日本이 2차대전동안 주로 韓國여성 등을 군대위안부로 동원한데 대한 조사를 실시토록 지시했다. 소수민족에 대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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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련 34명 무더기구속/검·경 일제수사/주동자 모두 사법처리방침
열차를 강제로 세워 상경한뒤 경비경찰관들을 학교로 납치·폭행했던 남총련에 대해 검·경이 일제수사에 착수,19일과 20일 이틀동안 남총련소속 대학생 34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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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걷고 나선 군위안부 피해자들(촛불)
『사회나 남의 도움을 받는 것보다 우리 힘으로 직접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2층 건물 한켠에서는 일본에 대한 「작은 선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