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교 버스 추락 참사] 어이없는 사고, 안타까운 죽음들
“성준이가 부모님을 찾아요. 아빠랑 엄마는 어떻냐고. 많이 다쳤느냐고 물어요” 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임민숙(40·여)씨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임씨는 이
-
앙코르와트 휴가 세 가족 10명 '날벼락'
캄보디아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를 당한 한국인 13명은 휴가를 내 앙코르와트 유적을 여행하던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 여행 가이드 박진완(34)씨와 친구 사이인 이명옥(28.
-
"웃을 때까지 때린다" 비정한 어린이집 원장
'말을 듣지 않아 다섯끼를 굶어…'(10월 7일). '한자 쓰는 순서가 틀렸다며 동물처럼 네 발로 계단을 2백번가량 오르내리도록 했다'(10월 18일). '욕을 했더니 벌로 2천번
-
3남매 구하려다 어머니 함께 숨져 백일잔칫집 화재 참변
28일 오후 4시쯤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만세교리 김희영(58)씨 집에서 불이 나 金씨의 며느리 김영순(29)씨와 손자(4), 백일을 갓 지난 쌍둥이 손자·손녀 등 일가족 네명이
-
일가족 30명 '판소리 고수' 화제
“우리 가족만으로도 웬만한 국악콘서트를 서너개는 열 수 있죠.” 최근 회갑잔치상을 받은 조소녀(60 ·전주시 효자동)명창의 집안은 ‘판소리 명가(名家)’다.가족 중 내로라 하는 명
-
시각장애인 '장애인 가요대전' 출연뒤 가족 만나
가족들과 생이별한뒤 혼자 살아온 한 시각장애인이 방송국의 '장애인 가요대전' 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20년만에 누나를 만났다. 대구시북구대현2동 D여관에서 9년간 살고 있는 성
-
美거주 박미나씨의 한맺힌 비행기사고 …남편,동생잃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비행기 사고로 남편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조카와 여동생 일가족마저 똑같은 화를 당하다니요…. " 결혼 4개월만에 러시아 KAL기 격추사건 (
-
무허가 성인오락실 운영 일가족 7명 입건
8곳에서 각각 무허가 성인오락실을 운영해오던 일가족 7명이 단속에 적발돼 장남은 구속되고 어머니와 5남매는 입건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 이수철(李秀澈)검사는 26일 무허가
-
겹겹 추적망 중국탈출이 더 겁났다 - 홍씨일가 가슴졸인 탈북 드라마
귀순자 홍진희(洪眞熙)씨는 탈북 4년여만에 꿈에도 못잊던 가족을 만나게 됐다.자신을 뒤쫓아 어머니와 두동생이 숱한 시련과 고비를 뛰어넘어 마침내 한국으로의 망명신청에 성공한 것이다
-
서울서 잔치준비 들뜬 脫北 김경호씨 맏형
“죽은 줄로 알았던 동생이 살아 있다니….” 일가족을 이끌고북한을 탈출한 김경호(金慶鎬.62)씨의 형 경태(慶泰.70.서울은평구대조동.사진)씨는 6일 동생이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
일가족 탄 승용차 지하철공사장 추락
17일 오전2시50분쯤 서울송파구가락동 농수산로터리앞 지하철8호선 3공구 공사장 웅덩이에 최상혁(崔商爀.34.서울동작구동작동)씨가 몰고가던 르망승용차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崔씨가
-
한會社 임직원 일가족 50여명 봉사-수해복구현장 이모저모
중앙일보가 벌이는 수해복구자원봉사 사흘째인 3일에는 이전과 달리 3박4일 이상,가족.회사단위 자원봉사가 줄을 이어 수해현장을 누볐다.그러나 사회단체등의 자원봉사 발길은 토요일 탓인
-
부부갈등 30대 연구원,아내.남매 살해후 자살
어머니 간병문제로 부인과 갈등을 겪던 30대 가장이 부인과 남매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5일 오전6시30분쯤 경기도의정부시호원동 산14 미도아파트뒤편
-
부모.아들 동시 암투병-각기 部位달라 學界 "희귀한 일"
한가족 6명중 부모와 막내가 동시에 난치병 암에 걸려 눈물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병마는 어머니 황옥자(黃玉子.54.서울강서구화곡동)씨에게 가장 먼저 찾아들었다.黃씨는 2년전 자
-
샤부샤부-주부 홍춘기씨
퇴근길 코끝 시린 밤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다보면 문득 훈훈한집이 더 없이 그리워진다.다 자란 형제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둘러앉은 밥상위로 찌개국물이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는 그런
-
방콕은 北美불법취업 전진기지
빈농의 9남매중 일곱째인 태국처녀 카낭 이사라(36)는 방콕보다 열배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4년전 캘리포니아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그러나 그 앞에 펼쳐진 것은
-
一家 셋구한 국교6년생-동해시 용감한 어린이 원용수군
열두살배기 어린이가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의 일가족 3명을 구출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원도동해시 북평국교 6학년에 재학중인 元용수군(사진.동해시송정동). 元
-
친척집 간 아내·두 자녀 횡사에 “망연”/무궁화호 대참사 이모저모
◎불공 다녀오던 일가 5명 참변/다른 역선 모른채 계속 표팔아/부상자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 ○…이번 사고로 부인과 두 남매 등 가족 3명을 잃은 이달식씨(38·경남 양산군 하북농협
-
공군상사부부 이웃 구하고 “살신성인”/악몽같은 우암아파트 붕괴현장
◎숙직하다 혼자 화 모면한 가장 “통곡”/구사일생 산모 “기적적 조산아 분만”/먼저 대피 아버지 전화로 자녀 구출 ○…이날 불길속을 뛰어다니며 이웃 주민 10여명을 깨워 대피시킨후
-
병역문제로 말못할 고민|월남난민2세 전 육상선수 최진영
『현역입영만은 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국말도 서투른 제가 군대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보다도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제가 군에 가버리고 나면 제 가정의 생계가 막연해
-
6백년 씨족마을 "마지막 추석"|청도운문댐 년말 담수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바닥이 물 속에 잠긴다 카이 기가 막혀서 한숨밖에 안나오능 기라. 마지막으로 조상들께 추석차례나 올리고 가을걷이도 할겸 버티고 있지만 이미 떠날 사람들은
-
엄마가 연탄불 피워 3남매와 함께 숨져
【충무=허상천기자】 26일 오전 10시쯤 경남 충무시 정양동 이삿짐운송업체인 제일용역 2층 다락방에서 이 업체 주인 이종화씨(31·여)와 딸 김은주(10)·인애(9)양,아들 태호군
-
가장이 가족 4명 살해/부산/자신도 아파트 옥상서 투신자살
◎평소 의처증으로 잦은 부부싸움 【부산=조광희기자】 21일 오전8시30분쯤 부산시 연산2동 1331의19 현대아파트 2동206호 김승각씨(48ㆍ선원) 집에서 김씨가 흉기로 아내 김
-
대낮 강도 설친다/2인조,집 보던 3남매 위협 돈 강탈
◎손님 가장 20대 3명,미용실 털기도 잇따른 방범비상령으로 탈진한 치안부재를 틈타 대낮 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일 오후2시30분쯤 서울 신림5동 김모씨(47ㆍ상업)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