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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소주병 맞히려 그 자리 골랐다"…40대 징역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진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임동한 부장판사)는 18일 대국민 인사말을 하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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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프란츠 파농과 미야타 마리에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1974년, 긴급조치 4호가 발동된 민청학련 사건은 유신헌법 철폐를 부르짖은 전국의 민주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김지하 시인, 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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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주병 투척男 미스터리…"인혁당 사건과 무관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남성이 자신의 주장과는 달리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낮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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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주병 투척男 "난 인혁당 피해자…사법살인 사과 안해 분노"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져 경찰에 체포된 남성이 자신은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의 피해자이며, “화가 나서 병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날 낮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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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민청학련·김재규 변론한 인권변호사
민청학련 사건 등을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강신옥 전 의원이 31일 별세했다. [연합뉴스] 박정희 정권 시절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등에서 피고인들을 변호한 1세대 인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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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김재규 변호…1세대 인권변호사 강신옥 별세
강신옥 변호사(1984년) 자료사진. 중앙포토 박정희 정권 시절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등에서 피고인들을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강신옥 전 의원이 31일 오전 85세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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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지목된 천주교인권위 간부, 경찰 수사 착수…SNS에 사과
천주교인권위원회 간부가 4년 전 여성 활동가를 성추행했다는 폭로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6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중으로 아직 입건단계는 아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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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판사 ‘이일규 추념식’비판글에 김명수 대법원장 판사 아들 ‘반박글’ 올려
대법원이 1일 이일규 전 대법원장 추념식을 연 데 대해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 통신망에 공개적으로 비판 글을 올리자 현직 판사인 김명수 대법원장의 아들이 반박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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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도 풍파도 많았던 '사법부의 제왕'…대법원장은 어떤 자리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 1956년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향해 던진 말이다. 이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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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검찰총장이 사상 첫 사과한 '약촌오거리사건'이란
문무일 검찰총장이 8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15층 회의실에서 대검찰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총장은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 '과거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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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남녘 폐교에 남은 이승복 동상…칠곡엔 인혁당 사형수 무덤…우리 역사는 어드메쯤 있나
지난달 전남 나주 금천동초등학교를 찾은 소설가 김훈. 이승복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학교는 2009년 폐교됐다. 혁신도시로 지정돼 건축 중인 아파트 단지를 조형물이 바라보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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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04.09] 인혁당 재건위 8명 사형 집행
기록1975.04.091975년 인민혁명당(이하 인혁당) 재건위 사건관련자 8명 사형 집행. 북한 노동당 강령을 토대로 한 대규모 지하조직 구성 혐의로 41명을 검거했으나 재판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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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2] 인혁당 사건 조작 발표
사건2002.09.12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2002년 인혁당 사건*을 중앙정보부의 조작극이라고 발표. 이 사건에 대한조작 의혹을 국가 기관으로서는 처음 확인. *인혁당 사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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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도
1975년도01월 14일석가탄신일, 어린이날 공휴일 지정03월 19일북한이 판 제2땅굴 발견03월 25일사우디아라비아 파이잘 국왕 피살04월 05일대만 총통 장개석 사망04월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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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국회 오판이 부른 '배상 쓰나미'
1977년 4월 광주 YMCA 회관. 강당에 모인 150여 명의 회원 앞으로 대학생 조모(당시 24세)씨가 나타났다. 그는 유신을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주장하는 유인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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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참석 회의서 "결정적 시기 무장봉기" … 출국금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앞줄 오른쪽 둘째)와 같은 당 의원·당직자들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520호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안 집무실 앞에 앉아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막고 있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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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국가 배상금 연 1340억] 보도연맹 30만 명, 긴급조치 1140명 …
위자료 기준 명확히 제시한 판결 없어 구체적인 과거사 관련 국가 배상 사건을 들여다보면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점도 발견된다. 우선 위자료를 정하는 기준이 모호하다. 본지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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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 복역에 5억 너무 많아" "그 돈 받고 고문당하겠나"
1981년 6월, 당시 28세로 육군대위였던 김난수(59)씨는 고교 동창생들을 집으로 불러 딸 아람이의 백일잔치를 열었다. 20대 후반인 동창들은 당시 시국 상황 비판을 안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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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박근혜의 가장 큰 적은?
정진홍논설위원 # 1975년 4월 9일 서도원 전 대구매일신문 기자 등 8명이 사형에 처해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상고가 기각돼 사건 관련자 23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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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2개의 판결’ 발언 후폭풍 … 새누리 대응 우왕좌왕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가 인혁당 사건과 관련해 "두 개의 판결이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한 대응을 놓고 혼선을 보였다. 두 개의 판결이란 1975년 대법원이 인혁당 사건 관련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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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발언 후폭풍 … 박근혜 “2007년 무죄 판결 존중”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5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인혁당 관련 메모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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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지연이자 산정방식 바꾸니 206억이 86억으로
과거 시국사건 유족들이 낸 대규모 손해배상 판결이 잇따라 내려지고 있다. 지연이자로 배상액이 커지자 법원은 이자 산정시점을 사실심 변론 종료일로 단축해 판결하고 있다. 사진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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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피해자에 235억 배상을” 34년간 이자 합치면 635억원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 황윤구)는 19일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으로 20여 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전창일(88)씨 등 사건 관련자 14명과 가족 등 67명이 낸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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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6년 만에 간첩 누명 벗은 ‘오송회’ 교사들
‘오송회’ 간첩단 사건으로 기소돼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던 관련자 9명 전원이 그제 광주고법의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공안 당국은 1982년 당시 군산제일고 전·현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