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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4년간 규제 절반 줄였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상업용 토지 개발사업을 하려면 국유재산관리위원회나 지방정부의 엄격한 심사와 승인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고, 그에 따라 시간도 많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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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재 부시장 4억 받았다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7일 부동산 개발업자 등에게서 인허가 청탁과 함께 4억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으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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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법 개정 일정 갑자기 바꿔" 사개추위 "1월 회의 때 결정된 사안"
김종빈 검찰총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작심한 듯 1시간30분 동안 사법제도개혁추진위(사개추위)가 마련한 형사소송법 개정 초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27일 문제가 불거진 뒤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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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아파트 현장은 '뇌물 잔칫상'
지난 17일 저녁 서울 마포구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사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중년 남성이 "관행대로 했을 뿐이었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경찰관의 추궁을 받고 있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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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량 전 성남시장 곧 소환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택지 저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6일 이 회장의 토지 매입 과정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김병량(68) 전 성남시장을 곧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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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장 한강서 투신 자살
이준원(51) 경기도 파주시장이 4일 오후 3시47분쯤 서울 반포대교 위에서 한강으로 투신해 숨졌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파주시 탄현면에서 개교한 웅지세무대학 설립과 관련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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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수뢰 前용인시장 5년刑에 5천만원 추징당해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鄭大鴻부장판사)는 8일 아파트 건설 인허가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건설업자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예강환(芮剛煥.63)전 용인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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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공무원 복직소송 같은 사안 다른 판결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李玲愛 부장판사)는 전 재경부 이사관 元모씨가 재경부장관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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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통령 아들들의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나라가 떠들썩한 판에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비리 혐의로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다. 16명의 시·도지사 가운데 5명이 구속됐거나 사법처리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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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덕 수원시장 수뢰혐의 5년형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白春基)는 30일 건설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심재덕(沈載德.62)수원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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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할 일과 말아야 할 일
얼마 전 도쿄(東京)시내에서 일본 건설성 과장급들의 고시동기회가 열렸다. 그러나 이 자리에 일본도로공단에 파견나간 동기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본부 간부들은 참석을 포기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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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대상자 명단' 86명 총선연대 발표자료
38. 오세응 (자민련, 경기 성남분당을 - 공천반대자) 15대 의원 ▶ 인허가 관련 알선수재 - 분당 모관광호텔 인·허가와 관련,호텔 사장으로부터 4천3백만원을 받은 혐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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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농수축협·공기업비리대상 '민생司正'본격화
검찰이 정치인 및 경제인 사정 (司正)에서 민생 사정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이는 그동안 정치인 사정이 '표적사정' 이란 논란을 불러온 데다 검찰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반발이 서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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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칭송듣던 오성수씨 알고보니 '돈 시장'
한때 '한국의 잠롱 (청백리로 유명했던 태국 전 방콕시장)' 으로 불렸던 전 성남시장 오성수 (吳誠洙.63.자민련 분당지구당위원장) 씨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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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축재 서울시 행정주사 이재오씨 누구인가
서울시의 대표적 민원부서로 알려진 재개발과에서만 12년 동안 근무하면서 2백억원 이상되는 재산을 축적한 전 서울시 6급 행정주사 이재오 (李載五.62) 씨. 김대중 (金大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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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서울시주사 이재오씨 2억 수뢰 드러나 구속
10여년간 재개발 인허가 업무를 맡았던 전직 서울시 주사 (6급)가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소유한 재력가란 사실이 검찰수사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강력부 (朴英洙부장검사) 는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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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비리'규명 여야도 검찰도 회피
한국부동산신탁의 경성그룹 거액 특혜지원 사건이 수사를 맡은 검찰은 물론 부정의 주체였던 정치권도 진상규명보다 변명과 회피로 일관, 과거의 권력형 부정사건과 똑같이 용두사미 (龍頭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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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대쟁점 팽팽]경제청문회…관련자 많은 야당 타격클듯
춘풍 (春風)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대치정국은 꽁꽁 얼어붙어 있다. 총리서리를 둘러싼 표결파동에다가 북풍 (北風) 수사라는 사정한파가 덮치더니 3월 둘째주 들어서는 경제청문회라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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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10대 한국병]2.고비용 정치와 경제…정경유착 모든 악의 근원
우리 정치구조는 엄청난 자금을 요구한다. 선거에 투입되는 자금 뿐 아니라 이념보다는 연고관계로 이합집산하는 사당 (私黨) 정치 때문이다. 이와같은 고비용정치구조는 정경유착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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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축관련 수뢰 부산市간부 6명 구속
부산지검 특수부 김대호(金大鎬)검사는 13일 아파트 건축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모두 6천6백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부산시 건축재개발과장 탁치남(卓治男.52.4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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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심증 강하나 물증 못캐 - 한보 돈받은 경제관료 정말 없을까
한보그룹 특혜대출 과정에서 한보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경제관료는 정말 없을까. 대검 중수부는 재수사 착수 이후 대출 압력을 넣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경제관료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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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재판 받는 한보수사 검찰발표 불신-시민단체 잇단 성명
'한보게이트'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중간발표에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혜 대출'외압'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해'면죄부만 준 축소수사'이며 법 적용에서도 형평을 잃었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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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 구체화한 한보수사
19일 발표된 검찰의 한보수사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충분히 풀지 못했다.한보철강 부도사태후 국민들은'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막연한 의혹을 갖고 검찰의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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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회조사국 '한국의 시장개방전망' 보고서
미국의회조사국(CRS)이 대외비자료로 발간,통상관련 상임위의원들에 제공한 「한국의 시장개방전망」은 미국의회의 총체적 한국인식을 명확히 드러내 준다.비단 수입개방 문제뿐 아니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