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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최저임금 인상, 노동생산성 증가율 넘지 말아야”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현지시간) 한국에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앞으로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한다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내년 최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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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중국을 떠나간다
[뉴스위크]20년 전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한 유럽 사업가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무한한 시장성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공장들에 하청을 줘 고급 의류를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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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계획 아직 없다 … 월가 "생큐 옐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은 크지 않다”는 요지로 말을 하고 있다. [워싱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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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2차 양적완화’ 종료 돈 더 풀자니 물가상승 걱정
출구는 멀어지고 고민은 깊어졌다. 벤 버냉키(58·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얘기다. 그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 앞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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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준 경제연구소장의 경제 돋보기] 중국 12·5계획은 기회이자 도전
박의준경제연구소장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뉴스가 있다. 14일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에 상당)’ 소식이다. 여기서 결정한 내용을 보면 중국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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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인플레는 호랑이 같아 풀어두면 가두기 어려워”
원자바오 총리 “인플레는 호랑이 같다. 풀어 놓으면 (다시) 가두기 어렵다. 올해 거시경제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인플레 억제에 두겠다.” 원자바오(溫家寶·온가보) 중국 총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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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CEO]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남구 부회장 김남구(48)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오너 경영자다. 부친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으로부터 회사를 넘겨받았다. 한국지주의 지분 20.2%(시가 약 5000억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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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인플레 얹어 수출하는 중국 … 세계가 스트레스 받는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약 7000개 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다. 이 중 약 70%가 중국 제품이다. 중국 제품의 월마트 공급을 주관하는 업체가 바로 홍콩에 본부를 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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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8%, 2015년까지 연평균 7% 목표”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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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화정책 ‘풀기’→‘죄기’ 모드 전환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돈 풀기에 비중을 두던 중국의 통화정책이 2년 만에 출구의 문고리를 잡았다. 2008년 11월 이후 통화정책 기조를 수식할 때 사용해온 ‘적절하게 느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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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패로 끝난 화폐개혁 … 기로에 선 북한
지난 10일로 북한이 화폐개혁을 단행한 지 100일이 지났다. 중국 단둥 현장 취재를 포함한 본지의 종합평가에 따르면 현 북한 경제상황은 화폐개혁 이전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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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논란 불가피, 버냉키는 내년 말까지 기다릴 수도
“분석·직관 등이 어우러져야 성공하는 정책이다.”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버트 헤첼이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두고 한 말이다. 출구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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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5만원권이 제대로 대접받으려면
신사임당의 초상을 담은 5만원권이 세상에 나왔다. 어제 첫선을 보인 5만원권을 지갑에 모시려는 이들이 많아 은행 창구마다 북새통을 이뤘다. 36년 만에 최고액권이 바뀌었으니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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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8% 지켜 年 1000만 개 일자리 만들어라
중국 경제정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오바(保八)’다. 성장률 8%를 지키라는 뜻이다. 중국이 ‘8% 고수 작전’에 돌입한 첫째 이유는 바로 일자리 창출 때문이다. 사회 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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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8% 지켜 年 1000만 개 일자리 만들어라
관련기사 중국 내년 경제 제1조 “임금은 깎아도 해고는 안 된다” 중국 경제정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오바(保八)’다. 성장률 8%를 지키라는 뜻이다. 중국이 ‘8% 고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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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파병은 이승만이 약속한 것”
박정희는 1964년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월남전에 파병한다. 그리고 44년이 흘렀다. 전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떠나 파병으로 한국 경제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분명하다.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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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왕치산'과 '강만수'의 차이
중국경제의 큰 흐름이 또 바뀌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특별히 중국경제의 굴곡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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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긴축정책 효과 왜 떨어지나
블룸버그 뉴스 2004년 4월 28일. 유럽 방문을 앞두고 있던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로이터통신 베이징특파원을 불렀다. 유럽 방문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날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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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장 "현재 중국 경제 온도, 높은 건 사실"
저우샤오촨(周小川·59·사진) 중국인민은행장은 18일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의 거품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 경제의 온도가 높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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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⑨] 한국수출입은행, 국제 금융 전문가 필수 코스
1976년 설립된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77년부터 정부 대행사업으로 수출보험 업무를 시작하고, 81년에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 91년에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시작했으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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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한·미 FTA와 NAFTA는 근본부터 다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멕시코 경제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열띤 논쟁이 지난 몇 개월간 학계.언론계.관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문제는 멕시코를 잘 아는 학자일수록 펜을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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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 일본의 실패에서 배운다] 거품 방치하다 허겁지겁 '뒷북 정책'
'부동산 거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일본. 1980년대 중반부터 91년 초까지 부동산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뒤 곤두박질하길 다시 10여년. 거품이 컸던 만큼 붕괴의 아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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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가다] 中 전문가 "긴축은 예정된 수순"
전세계 금융시장에 '차이나 쇼크'를 불러온 중국 정부의 과열억제 정책은 중국 내부에서 경제전문가들 사이에 치열한 논쟁을 거쳐 나온 결론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 이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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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수도 2007년 착공"
정부가 행정수도를 2007년 착공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범국민적인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던 당초 약속에 어긋나는 것으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성급하게 결정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