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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장근영 팝콘 심리학
새로운 시대를 인정하지도, 배우려 들지도 않는다면 ‘맞다’ 지금의 나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어린 시절 가끔 식욕 부진을 겪곤 했다.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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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잔혹살해, 시신도 도굴···미얀마 10대 17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서 반 쿠데타 시위에 참가했다가 군의 무력 진압에 사망한 여성 쥐 텟 소에의 장례식이 5일 열렸다. [AFP=연합뉴스] “너무 끔찍해서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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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정부 구매는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의 씨앗
━ 혁신기술과 정부의 역할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하자마자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포함하여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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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중국 e위안 14억명 ‘투명지갑’ 노린다
지난 16일 베이징 왕푸징 거리의 왕푸징 백화점 앞에 설치된 e위안 안내 홍보물. 신경진 기자 “디지털 왕푸징, 빙설 쇼핑절.” 춘절 연휴이던 지난 16일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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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일의 편의점 前점장 "코카콜라·아이스커피 최고 인기"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도발로 개성공단의 가동을 전면 중단(2016년 2월 10일)한 지 올해로 만 5년째. 한때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북측 근로자 5만40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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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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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미얀마 시위 현장서 10차례 총성”
7일 미얀마 남동부 미야와디 지역에서 경찰이 소총을 든 채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 지역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총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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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끊자 입으로 알렸다…"아웅산 수지 석방" 쏟아진 시위대
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이틀째 벌어진 대규모 시위. [AFP=연합뉴스] "우리는 군사 독재를 원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원한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쿠데타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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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쌀 사재기에 방송 끊겨···SNS에 수지 석방 글 몰린다"
“쌀, 고기 없어요? ”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벌어진 지난 1일. 양곤의 한 마트를 찾은 현지 한국인 유튜버 '하무'(44)씨는 곳곳의 빈 매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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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75세 아웅산 수지 구금
미얀마에서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화 지도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구금했다. 이날 일본 도쿄 국제연합대학에서 미얀마인들이 수지 고문을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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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화 외교에 시진핑 맞불 놨지만, 셈법 꼬인 중국 외교
시진핑 “미·중 관계에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질문한 구체적인 문제는 지금 제공할 정보가 없다.”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의 지난달 28일 답변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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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디 중국 초조해졌다···시진핑과 통화 늦춘 만만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2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보건 관련 행정 명령에 사인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 25일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특별회의에서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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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즈니스는 앱이 좌우
넥스트 킬러앱 넥스트 킬러앱 조원경 지음 쌤앤파커스 비즈니스의 역사는 관련 기술의 성공을 확신할 가치와 인기를 담보하는 ‘킬러앱’이 좌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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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버대학교,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시작
국제사이버대학교 조상윤 입학처장 국제사이버대학교가 22일부터 오는 2월17일까지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모집 간에는 신설학과인 노인복지학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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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낸시" 트럼프 저주 이겼다, 네번째 살아난 80세 펠로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개원한 제117대 의회에서 하원의장에 선출되자 의사봉을 높이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는 가고, 펠로시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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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길 부친은 북한 전 검열위원장 조연준” 오보였습니다
━ 2020 바로잡습니다 전 세계인이 ‘경험하지 못했던 삶’을 산 2020년이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몰고 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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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던지기 수법' 원조 亞마약왕, 2년전 사라진 그 잡았다
중남미에서 출발해 부산 신항에 도착한 냉동컨테이너를 압수수색해 약 124억원어치에 달하는 코카인을 압수했다. [사진 국가정보원] ━ 실체 드러낸 국제 마약 루트, 4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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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中정부 분노케했나…'38조 IPO' 날린 마윈 문제의 연설[전문]
지난 10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外灘) 금융 서밋에서의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연설하고 있다. [웨이보 캡처] “적벽대전 당시 조조는 모든 전함을 하나로 연결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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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와 야사 사이…코오롱 사보 600호, 삼성 마지막은 이건희
코오롱그룹의 1호 사보와 600호 사보 표지. 코오롱은 1967년 8월 코오롱 뉴스 1호를 시작으로 53년간 오프라인 사보를 발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회사, 조직, 개인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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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추천서”…국가공무원도 이젠 ‘자천’ 시대
“제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게 되셨죠?” 한 기업 연구소에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전화 한통을 받고 깜짝 놀랐다.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 채용 시험위원으로 참석해줄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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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코로나 해학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코로나 레드(분노)’ ‘코로나 블랙(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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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가 불붙인 日 ‘도장 깨기’···학교도 종이 알림장 없앤다
날인(捺印)의 나라 일본에서 때늦은 디지털 소통방식이 학교에 퍼지고 있다. 종이로 전달되던 통신문에 도장 찍기 관행을 없애라는 지시가 떨어지면서다.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내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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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맞나? 수퍼맨 됐다는 트럼프, 분단위 날며 신들린 유세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초조해할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공화당 후보로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는 10월 1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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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알아듣고 전화 걸어주는 ‘폰 안의 AI비서’ 이젠 랩도 해요
#“하이, 빅스비. 랩해줘”라고 요청하자 “저의 삶에 대해 가사를 써봤어요”라고 답하는 빅스비. 그리고 “폰 속의 삶도 비슷비슷해. 가끔은 여기도 지긋지긋해”로 시작하는 폭풍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