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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살아 있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경제팀 소속 A경위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은 9일 A경위의 휴대전화가 꺼진 도봉산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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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2가 법정서 “어머니, 사랑합니다” 10번 외친 이유?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지난 22일 부산가정법원 소년재판정에서 중학생 A군(14)과 엄마 B씨(34)가 울면서 서로 10번씩 외친 말이다. 이 광경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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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 뇌물-e스포츠협회 횡령 전병헌 구속영장 청구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21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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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판 FBI’ 만들어질까 중대범죄는 ‘공수처’가 전담 경찰은 ‘독립 수사청’ 신설 가능성
검찰 개혁의 한 축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함께 경찰의 수사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3월 16일 충남 아산 경찰대대강당에서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의 합동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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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간 미제 ‘아산 갱티고개 살인사건’ 범인 둘 다 잡았다
충남 아산의 갱티고개. [사진 KBS] 15년 간 미제로 남았던 ‘아산 갱티고개 살인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이 지난달 21일 검거된 데 이어 나머지 범인 한 명도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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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납치 후 살해된 40대 여성 진주 진양호 인근서 시신 발견
아우디 A8. [중앙 포토] 아우디 A8을 몰고 골프연습장에 왔다가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일당 3명 중 20대 1명이 긴급체포됐다. 검거된 20대는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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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들어간다 숙성시켜라"...만취 손님에 '바가지'씌워 3200만원 뜯어내
만취한 손님을 상대로 술값을 과다청구하기로 모의하는 종업원 일당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사진 부산 부산진경찰서] # 지난 1월 17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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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39억원 훔쳐 도망치려던 韓 남성들 공항서 체포”
[사진 야후재팬 캡처] 일본 후쿠오카시 도심에서 발생한 거액의 현금 강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들이 현지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20일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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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 40억원 강탈 사건 관련 한국인 남성 조사중
일본 40억원 규모의 강도 현장 헬기 사진. [사진 아사히 기사 캡처] 일본 후쿠오카(福岡)시 도심 한복판에서 20일 발생한 현금 3억8400만엔(약 40억원) 강탈 사건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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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2) 금융개혁 실패] 표에 눈 먼 정략정치에 골든타임 놓친 금융개혁
기아사태 처리 지연 이어 금융개혁도 우물쭈물... 결국 구제금융 받고나서야 IMF 요구 따라 처리 97년 7월 3일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강경식 부총리(右) 등이 배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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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처럼 100억 벌자”…전교 1등 출신의 일그러진 욕망
지난 3일 인천의 한 법무사 사무실에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형사 2명이 들이닥쳤다. 수사관들은 법무사 정모(34)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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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순실, 삼성 돈으로 강아지 패드까지 샀다
━ 특검, 작년 6월 23일~9월 21일 독일 지출내역 확보 최순실(60·구속)·정유라(20)씨가 독일에 체류하면서 생필품은 물론 커피·아이스크림까지 삼성전자에서 지원받은 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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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원비 벌려 경찰 아내가 1년간 보이스피싱 전달책 알바
현직 경찰관의 아내가 자녀의 학원비를 벌기 위해 1년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노릇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전자금융거래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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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성폭행 살인범 18년 추적, 꽁초 DNA로 잡았다
피해자 시신에서 검출된 용의자 유전자(DNA) 정보, 은행 현금 자동인출기(ATM) 앞 폐쇄회로TV(CCTV)에 의해 포착된 흐릿한 얼굴. 이 두 단서만 남겨 놓은 채 미제(未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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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목판복원…안동을 한글도시로 만들자”
훈민정음 반포 570돌이었던 지난 9일 경기도 여주 영릉(세종대왕릉)에서는 이색행사가 열렸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안동 유림 80여 명 등 100여 명이 세종대왕에게 특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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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막] ‘진보 판사’ 최유정은 어떻게 ‘괴물’이 됐나
한때 진보 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활동한 데다 감수성도 깊어… 1000억원대 투자사기범 법률 대리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탐욕의 수렁에 빠져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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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국여성 살해범, 시신 사흘간 싣고 다녀…"우발적 범행" 주장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국 여성을 살해한 중국인은 “피해자와 애정·금전 문제로 다툰 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범행 후 사흘동안 자신의 차량에 시신을 싣고다니는 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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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훔친 사촌형제 … 동생은 ‘비번’ 빼내고 형은 금고 털어
#‘삼촌’이 말했다. 그게 2015년 11월이니까 두 달쯤 됐나? 윤씨(37)가 갑자기 전화를 했어. 45억원을 한 바퀴 돌려서 세탁할 수 있겠냐고. 윤은 뭐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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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분새 45억 '사촌 절도단'… 처음엔 형사도 믿지 못했다
#. ‘삼촌’이 말했다."그게 2015년 11월이니까 두 달쯤 됐나? 윤모(37)씨가 갑자기 전화를 했어. 45억원을 한바퀴 돌려서 세탁할 수 있겠냐고…" "뭐 가까운 사이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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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수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 [사진 남양주경찰서]검찰 수사관을 사칭하고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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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기친 돈, 총책도 속이자 … ‘통주’와 짜고 빼돌렸다
경찰이 국내에 점조직을 두고 활동해 온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중국 총책까지 검거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또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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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텔링] 남의 카드 50만원 긁은 ‘봉천동 외상할배’ 수갑 안 찬 이유
서울 봉천동에는 ‘외상할배’로 불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동네 가게들을 기웃거리는 게 남자의 일상입니다. 나이는 쉰두 살이라고 하는데 할배로 불립니다. 나이에 비해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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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수표로 롤렉스 시계 등 1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 구입한 일당 경찰에 덜미
서울 혜화경찰서는 금융기관에서 폐기 의뢰된 수표를 새 수표처럼 변조한 뒤 1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구입한 혐의(사기)로 조모(6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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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연락주세요' 글 올린 뒤 재직증명서·은행거래내역 조작한 페북 대출사기단 검거
지난달 초, 페이스북을 하고 있던 K(19)양은 친구가 공유한 한 게시글에서 마우스 스크롤을 멈췄다. ‘♡신용대출♡ 96년생 생일 지나신 여성분들 환영^^’이라는 문구를 보고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