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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잊지 않을게, 너희는 다 잊고 쉬렴
단원고 전교생 분향소 찾아 세월호 사고 당시 구조된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 등 전교생 600여 명이 16일 오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후 2시에 합동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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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장비·훈련 업그레이드 … ‘조직 해체’ 충격에 사기 저조
지난 10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실시된 여객선 구조 훈련. 세월호 희생 학생들과 비슷한 나이의 인천 해사고 학생들이 갑판에 나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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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안여객선 공영제로 세월호 재발 막으려면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참사 140일 만에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대책을 내놓았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적자 항로나 낙도 항로 여객선에 공영제(公營制)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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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세월호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단원고 유가족의 주장대로 조사위에 수사·기소권만 주면 제2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지난 주말 만난 선장 출신의 선주들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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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지 않는 대한민국 … 미안합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두 달이 됩니다. 아직도 우리는 희생자들의 얼굴을 똑바로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희생을 막지 못한 죄책감과 미안함이 앞서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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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매달 한 척씩 세월호가 침몰한다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반 가까이 줄었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인천항에서 연안여객선을 타는 승객들 말입니다. “한동안 배를 타지 말아야지. 그 정도로 위험한 줄 몰랐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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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도피 도운 30대 여성 체포 … 밀항 가능성 조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장 시 예상모습.(경찰청 제공) ⓒ News1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장 시 예상모습.(경찰청 제공) ⓒ News1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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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승선관리 허술…외국인 밀입국도 막지 못해
국내 연안을 오가는 여객선의 승선자 관리가 허술해 외국인 밀입국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14일 중국인 밀입국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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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세월호 1시간 둘러보고 "양호" 판정
세월호 침몰사고 50여 일 전에 이뤄진 해경의 특별안전점검이 경찰관 한 명이 주도해 불과 1시간여 동안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세월호는 비상훈련·안전시설·고박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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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마나호도 과적 면죄부 … "여객선 전수조사해야"
운항관리규정 심사가 건성건성 이뤄진 건 세월호만이 아니었다. 같은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도 마찬가지였다. 오하마나호 역시 안전 적재 한도를 초과하는 화물을 싣고 다니겠다고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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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의 사격훈련으로 대청로로 피항했던 여객선 인천도착
북한이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29일 북한이 갑작스런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대청도로 피항했던 인천~백령도행 하모니플라워 여객선이 29일 저녁 인천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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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임원, 최대 적재량보다 더 실을 방법 물어"
“세월호를 운항하는 청해진해운 임원이 최대 적재량보다 화물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세월호 침몰 사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이런 진술을 얻었다. 세월호가 파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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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지난 1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선 이준석 선장. 작은 사진은 사고 전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모습을 캡쳐한 것 . [뉴시스] “밀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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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지난 1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선 이준석 선장. 작은 사진은 사고 전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모습을 캡쳐한 것 . [뉴시스] “밀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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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지난 1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선 이준석 선장. 작은 사진은 사고 전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모습을 캡쳐한 것 . [뉴시스] “밀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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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지난 1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선 이준석 선장. 작은 사진은 사고 전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모습을 캡쳐한 것 . [뉴시스]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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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빼곡하다. 26일 한 남성이 그 앞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로이터] 세월호 선장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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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빼곡하다. 26일 한 남성이 그 앞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로이터] 관련기사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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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쌍둥이배' 오하마나호도 구명장비 불량
세월호의 ‘쌍둥이배’여객선 오하마나호(6322t급)의 구명장비도 대부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5일“청해진해운 소유 오하마나호를 압수수색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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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으면 컨테이너 안 묶어 … 여객선들 입·출항 부실투성이"
여객선 화물칸에 설치된 컨테이너 고정 장비 래싱바.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장비다. [송봉근 기자]“(청해진해운 선박은) 오래전부터 컨테이너 결박 장비(래싱 바·Lashing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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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운항중지한 청해진 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째인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이 운항을 중지한 채 정박해 있다. 인천-백령도행 '데모크라시5호'(앞)와 인천-제주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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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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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전점검 1척에 13분 '겉핥기'
13분.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여객선 한 척당 걸린 시간이다. 목포해양서는 지난해 7월 12일 낮 12시20분부터 3시까지 160분 동안 목포여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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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구조될 줄 알았다”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 검찰 수사 와중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 “승객들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