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수배 서방파 행동대장 검거/끌려가던 여우 “살려달라” 쪽지로
◎호텔 청원경찰에 알려 전국 10대폭력조직 두목 등 50명에 대한 검찰의 사진공개수배 하루만에 수배중이던 폭력조직 서방파 행동대장 이양재씨(35ㆍ서울 신림동 힐사이드나이트클럽 영업
-
우범자에도 경찰 총기 사용"과잉이다" 비난 인천
○…인천시경 소속 경찰관들이 현행범도 아닌「용의자」품의 시민이나 우범자를 검거하는데 대낮에도 서부활극 식으로 권총 사용을 남발해『강력범이나 흉기 소지자도 아닌데 마구 총을 쏘아도
-
경기도 강화군 황산도 주민들|주름살만 늘린 〃어촌 관광개발″
바닷가 낙후지역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어민소득증대를 꾀한다는 명목아래 추진중인 경기도 강화군 길상면 초지「황산도 관광어촌 개발사업」이 오히려 주민들의 주름살만 깊게 만들어놓고
-
안병근 탈락에 관중들〃허탈〃-관중석
78kg급 유도경기가 열린 28일 장충 체육관을 가득 메운 7천여 관중들은 올림픽 2연패를 기대했던 안병근이 예상외의 졸전 끝에 2회전에서 패하자 허탈한 표정. 관중들은 태극기를
-
"오래돼 기억 안난다'
『문피고인이 권양을 조사할 때 이흥기순경이 입회했습니까.』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럼 검찰조사때 왜 그렇게 진술했지요.』(자신이 쓴진술서를 보며) 『네. 제가 쓰고
-
「관계기관 대책 회의」도 거론 예상
검찰 수사결과와 법원의 재정신청 처리과정에서 파란을 거듭해 온 부천경찰서 성 고문 사건의 문귀동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17일 열림으로써 이 사건은 발생 1년11개월만에 사법적
-
시위에 고무풍선·페인트구호 새로 등장
「3·3고문추방 민주화 범국민 평화 대 행진」은 당초 출발지점이 9군데나 돼 상당한 충돌이 예상됐으나 5만 경찰병력의 원천봉쇄, 주최측의 평화적인 시위유도 등으로「2·7대회」보다
-
부천서사건 권양
「부천경찰서 성폭행사건」 의 권 모양 (22·서울대제적생· 인천 소년교도소 수감 중)이 15일 경찰조사 과정에서 문귀동 형사 등 경찰관들로부터 성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국가를
-
"성 모욕행위는 없었다"|검찰「부천서 사건」전모 발표 폭행·폭언은 시인
부천경찰서 성적 폭행사건을 수사해 온 인천지검은 16일 부천서 수사과 문귀동 경장(39) 이 권모양 (22·서울대의류학과 4년 제적) 을 조사하면서 폭언과 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
-
문익환씨 기소장(요지)
1, 피고인은 1977년3월22일 대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제9호 위반죄로 징역5년및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같은해 12월31일 형집행정지 결정되었다가 1978년11월24일 위 결
-
대입학력고사장 주변
「입시전정」은 고사장 안팎이 열전 한마당이었다. 70여만 대입수험생들이 좁은 문을 뚫기 위해 고사장안에서 안간힘을 쓰는 동안 고사장 밖에서는 학부모·학교 선-후배·친지들까지 몰려나
-
대우자동차 공장 사실상 휴업 상태
【인천=김정배 기자】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7일째를 맞고 있는 대우자동차 부평 공장이 22일부터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22일 상오 공장 주변 도로에 임직원들을 내보
-
소매치기 11명 경관 마구 찔러
8일 하오8시50분쯤 서울 종로2가 랜드로바 대리점 앞길에서 지영광씨(21·인천시 청천동169)등 소매치기 일당 11명이 행인 정종숙씨(22·여)의 핸드백에서 현금 20만원을 소매
-
문교정책 쏟아져 나오자 "문교부가 몇개냐"|기획원·민정당의 잇단 발표에 문교부 직원들 ″투덜투덜″
○…최근들어 다른 부처나 기관에서 중요한 문교정책이 마구 쏟아져나오자 문교부직원들은 『대한민국에 문교부가 몇개냐』고 몹시 불쾌한 표정들. 경제기획원이 사립고교 납입금을 자율화하고
-
문전성시 야시장 새 명소로
○…인전체전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것은 야시장.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개항1백주년 기념탑 옆 도로변에 마련된 야시장은 선수단 및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의 중요코스로 그야말로
-
「상습모해투서꾼」6명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송종의부장검사)는 29일 명예훼손·부동산경매·채권채무등 각종분쟁사건 당사자와 사건처리담당자를 청와대·사정(사정)·언론기관등에 모해(모해)하는 투서·고소를 되풀이해
-
"찌른 일없다"는건 터무니없는 거짓말
탈주소매치기 주모자 이상훈의 자수 장소를 검찰이 사실과 다르게 발표해 검찰 내부에서도 반성론이 크게 대두. 대검은 9일 하오 『이가 검찰청 부근 공중 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걸어와
-
아직도 남은 관존 민비|공무원 반말 불쾌
우리 나라 관청 사람들의 불친절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도 기회 있을 때마다 「친절」을 강조하고 있지만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 몸에 밴 습성인 데다가 관존 민비의 전통이
-
교통단속 대폭강화
사회정화위원회는 25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도시에 대한 교통단속을 5월1일부터 무기한 벌인다고 발표했다. 정화위는 특히 각급 관공서·특수기관소속 차량의 위반행위
-
(4)단골노선
「택시」운전사 김용국씨(31)는 출퇴근시간에는 「버스」노선을 따라 「택시」를 몬다. 합승손님을 태우기 위해서다. 운전사는 수입을 더 올릴 수 있고, 승객은 다소 싼 요금으로「택시」
-
(1) 운전사의 24시
이준오씨 (34·서울서대문구녹번동)는 7년째 「핸들」을 잡고 있는 「택시」운전사. 통금이 끝나는 새벽4시께면 기계처럼 눈을 뜬다. 상오5시. 차 점검을 대충 끝낸 이씨는 칠흑같은
-
암달러상살해범 제보미끼 수사경찰관들에 금품사기
○…경기도가평경찰서는 4일 수사경찰관을 상대로 금품을 사기해온 전영복씨 (43·일명 김영호·주거부정)를 사기및 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76년8
-
해경 장비구입에 부정|업자들에 2,400여만원 수뇌
치안본부는 10일해양경찰대경비정 장비구입을 둘러싸고 조달청및 해양경찰대 경찰관등 관계공무원등이 업자들로부터 총2천4백30만원의 뇌물을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조달청물자조정국장 진철묵써
-
(1188)|제 41화 국립경찰창설(26)
5·10선거를 앞둔 국내정치경세는 착잡했다. 우익민족진영은 「유엔」한국위원단의 활동과 총선 실시결정을 환영하여 선거를 치를 준비에 여념이 없는가하면 김구·김규식·조소앙 등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