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대표 무더기 연행 노동부와 협의" 의정부서
○…의정부에서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대기업노조연대회의 소속 노조대표 67명을 연행, 조사한 의정부경찰서는 재야노동단체 간부들이 경찰서 앞에서 연이어 항의농성을 벌이는 등 노동
-
인천 공무원들도 봉급 1%씩 공제/광주보상금 모금
【인천=김정배기자】 인천시·인천시경·인천세관 등이 광주민주화운동 지원보상금 모금명목으로 공무원들의 1월분 봉급에서 1%(본봉기준)씩 공제,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23일 인천시등
-
재소자 가혹행위 뒤늦게 일부시인 전주교도소|"서비스요인상 선도"여론 곤욕 인천시|화성용의자 진술번복에 난감 경기도경|민자 대구지당 경비전경 많아 "민생치안 뒷전" 눈총
○…전주교도소측이 재소자 집단탈옥사건 직후 시국사범등 재소자 30여명에게 보복성 가혹행위를 했다는 재소자들의 폭로가 지난5일 나오자 전주지검은부랴부랴 진상조사를 벌여『가혹행위가
-
인사 발령 늦추자"수군"
○…인천시는 직제신설 및 승진시험 합격에 따른 1백여명의 사무관급에서 부이사관급까지 간부직 직원 인사발령을 뚜렷한 이유 없이 보름가까이 지체, 직원들 사이에『내무부와의 힘 겨루기냐
-
춘천시청 "도둑 든일 없다" 오리발
○…지난달 29일밤 춘천시청 도시과와 건설과에 도둑이 들어 직원 책상서랍에서 현금 10여만원과 가계수표철을 훔쳐 달아났으나 해당과장등 시당국은 『그런 사실이 절대 없었다』 며 딴
-
향나무 부러져 ˝불길˝
○…인천시직원들은 지난6일 청사보수를 위해 설치해 놓은 대형비계가 붕괴되면서 고급향나무 18그루까지 망가뜨리자 『연초부터 시정수행에 불길한 징조가 아니냐』며 우려. 사건은 85년1
-
(2)|「민원업무」 때폭 간소화 주민생활 편리해진다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한다.』 모든 권력은 중앙에 있고 지방권력은 중앙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전까지는 사사건건 상급행정기관이나 심하면 중앙정부의 간
-
일 노조서 현중에 전한 성금에 의혹의 눈길
국내 조선업계 노사분규에 경쟁국인 일본 조선업계의 부추김이나 자금지원이 있다는 소문이 지난달 27일 일본의 좌익계·노조간부 5명의 현대중공업 노조방문으로「근거 있는 소문」임이 확인
-
안개작전으로 ″상황끝"…동원탄좌 줄다리기|「검사의 술자리시비」파문 동정·책임론 엇갈려|전주고-군산상경기 때마다 ″말썽"도민 빈축사|노무현의원 대우노조에 ″임금인상 자제"권유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분규는 노사양측이 대외적으로는 「파업」과 「폐업」의무기를 내세워 상대방을 향해 엄포를 놓는 안개작전을 펴면서 4차례의 비밀막후협상끝에 합의에 도달해 마치「깜짝
-
광주「직선시범지역」설 "5·18희석의도 아니냐"
○…20일 노태우 대통령의 중간평가 무기연기 담화발표가 있자 그 동안 중평준비업무에 몰두해온 강원도청 간부들은 크게 안도하면서도 앞으로 민심수습 등 대책마련에 더욱 고심하는 눈치
-
정실·서열무시…낙하산·외부영입 잦아|공무원 인사불만 "포화상태"
○…일선 행정공무원들은 인사에 불만이 많다. 서열무시·정실인사에다 외부 입김·낙하산인사까지 겹쳐 승진 숨통이 막혀 있다. 이 때문에 인사 정체현상이 갈수록 심화, 일선 공무원들의
-
"당신이 장관이냐" 막말까지
○…5일 감사에서는 야당의원들이『수감태도가 불성실하다』며 몇 차례에 걸쳐 언성을 높이는 등 삼엄한 분위기. 특히 정대철 문공위원장은 문교부 측에, 대고『위증죄로 고발하겠다』『답변
-
지방에선 지금…|총선후유증 "반짝호황"사라지고 물가 "주름살"
총선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 지방 곳곳에서는 그 열기가 남긴 후유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 10여일을 앞두고 오르기 시작한 물가는 선거 1주일 뒤에 맞는 구정대목에 상승, 좀처
-
서울시청 법원청사 강남이전 계속 추진|"건설부의 일방적 규제는 부당하다"
법원·서울시와 건설부가 시청과 법원청사 강남이전을 둘러싸고 「간다」「못간다」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같은 대립은 건설부가 지난 13일 수도권인구집중 억제를 위한 공공청사 및 대
-
김포세관 입국승객들 뇌물 주는 방법도 갖가지
「국제」공항의 이름을 따라서인지 김포에서의 뇌물주기 방법도 가지가지-. 성냥갑·담뱃갑 또는 어린이장난감에 빳빳한 1백 달러 짜리 지폐를 끼워 세관원에게 넘기는가 하면 짐 검사를 받
-
민원 창구 공무원을 늘린다|내무부-월말까지 5,172명 신규 채용
내무부는 13일 대민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 공무원 5천l백72명을 증원하여 이의 71%인 3천6백70명을 일선 시 읍 면 도 민원 창구에 배치하고 인구 2만5천명 이상의 50
-
동물 사료감을 어린이에 먹여|악랄한 폭리|가짜 분유
부정도 갖가지, 하다못해 이번에 「가짜 분유 사건」이란 엉뚱한 죄악이 검찰의 수사에 걸렸다. 「공무원 범죄 특별 수사반」인 서울지검 감찰부 정익원 부장 검사는 밀가루까지 섞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