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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위기의 도쿄올림픽…"이대로 강행하면 일본 전국체전 되는 거죠"
〈사진 연합뉴스〉 ■ 「 중일전쟁으로 취소됐던 1940 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또한 코로나19로 취소될지 모릅니다. 코로나19 위협으로 중단된 성화 봉송처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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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블록체인이면 다 될까요?
[출처: 셔터스톡] [타이거’s 어흥 블록체인] 일본에 쿡패드(cookpad)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레시피 서비스인데, 꽤 잘 벌어요. 따뜻합니다. 재밌는 건, 주 수익원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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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젊어야만 쓸 수 있는 청춘 이야기
중앙SUNDAY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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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내가 조국이야?” 항변부터 “제2의 조국은 인격모독”까지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논설위원 “내가 조국이야?” “‘제2의 조국’이란 식으로 지나치게 인격적인 모독을 가하는 것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서 나온 말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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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통령 사과 없인 조국 후유증 수습 안된다
이하경 주필 조국이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고 그를 치하했다. 두달여 동안 나라를 뒤흔든 최악의 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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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유체이탈 화법의 소환…문 대통령 "국론분열 아니다"에 황교안 "인지부조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잇따른 광화문과 서초동 집회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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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판사판 검찰 개혁
강주안 사회 에디터 갈라진 나라를 개탄하던 사람들이 문득 묻는다. “멀쩡하던 친구가 왜 이리 이상한 사람이 됐지?” 가치를 공유하며 살아온 시민들이 어쩌다 원수가 됐는지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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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한국남자랑 연애 안해" 20대 여성 절반이 '탈연애' 왜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연애를 못 하면서 안 한다고 말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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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국 딸 상장·스펙 ‘위조’ 의혹도…내일 청문회 준엄한 추궁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재직 중인 동양대로부터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는 보도 직후 해당 대학의 총장은 “결재한 적도, 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자기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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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조국 사태 감상법
김방현 대전총국장 지난 28일 부산대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등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지난 23일 천안 단국대서도 집회가 열리는가 하면 공주대 총학생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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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보수건 진보건 불의는 불의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나쁜 것은 힘들이지 않고 무더기로 얻을 수 있다네/길은 평탄하고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네/그러나 미덕 앞에는 신들이 땀을 가져다 놓으셨지” 고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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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잘못 건드리면 큰 코 다친다' 인식 심어줘라
전격적인 선제 공격으로 제압 시도할 만… 감정적 언행은 절대 자제해야 사진:ⓒ gettyimagesbank 1962년 10월, 쿠바 상공을 정찰한 정찰기가 찍은 사진 때문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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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치솟는 도시의 땅값, 그래도 멋있게 살고 싶은 우리를 위해
"우리 세대를 두고 파편화하고 개인주의가 강한 세대라고 하는데 사실 개인주의와 홀로 있고 싶은 건 굉장히 다르다, 이런 얘기를 하는 분을 되게 많이 만났어요. 혼자서 되게 쾌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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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추럴, 또티지, 나그니처 주얼리… 이건 또 무슨 뜻?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19) 주얼리에도 트렌드가 있다. 트렌드는 각양각색의 주얼리 디자인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얼리 용어로 나타난다. 올해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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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때문에" 가족 살해 20대, 엄마는 끝까지 선처 호소했다
“죽은 아버지와 누나에게 미안하지 않다”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난해 3월, 자신의 아버지와 누나를 살해한 대학생 김모(24)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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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해도 한 달 80만원' 포르투갈 청년의 애잔한 미소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2) 포르투갈 레이이라주 코르샤의 알베르게 숙소. 코임브라로 향한 길에서 순례자의 새로운 쉼터 마을의 숙소이다. [사진 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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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한 입만』, 전문가가 뽑은 최고 그림책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그림책. 요즘에는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도 늘고 있다. 내키는 대로 골라봐도 좋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 어떨까. 전국의 그림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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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인싸] 1급 청년비서관 두면 ‘이남자’ 아우성 해결될까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2일 청년정책 당정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조정식 정책위의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뉴시스] ‘이남자(20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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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인싸] ‘청년 1급’과 ‘중년 4급’의 부조화…靑 청년비서관 인선의 딜레마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정치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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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한국의 공공도서관은 책 무덤?
신준봉 전문기자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뭔가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 책무덤 같다. 책만 있는 공공기관이랄까. 시민들이 그렇게 여기다 보니 투자가 이뤄질 리 없다. 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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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나만의 스토리 입히면, 누가 봐도 패션남
━ 두 남자의 스타일 토크 자신의 이름을 딴 쇼룸을 운영하면서 여러 브랜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알레산드로 스쿠아르치. 전 세계 아재들의 워너비다. [사진 남훈] 가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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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이해찬 일제히 공격하자…송영길 측 “탈원전 찬성” 급히 해명
송영길.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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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왜 '탈원전 속도조절론'을 꺼냈나…靑은 주장 일축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한울 3ㆍ4호기 공사 재개’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청와대가 신속히 진화에 나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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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의 검사각설] 친애하는 ‘갑질러’에게
김웅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검사) 도둑질, 노략질 등 ‘질’이 붙은 것 치고 긍정적인 것은 없다지만 갑질만큼 공분을 부르는 단어도 없다. 갑질의 오묘함은, 했다는 사람은 없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