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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통합의 盛唐시대가 시진핑과 현대 중국의 롤 모델
중국분열론은 당송(唐宋) 이후 유효하지 않다. 맹자의 일치일란(一治一亂) 패러다임은 끝났다.” 박한제(69) 전 서울대교수(동양사)는 중국분열론을 서구와 일본, 일부 한국인의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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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해진 자동차 거인의 귀환
[이코노미스트] 일본 규슈 도요타 미야타 공장에서 한 종업원이 렉서스 NX의 최종 검사작업을 하고 있다. 거인의 귀환이다. 자동차 제조 기초부터 공장 운영까지 완전히 새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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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압둘하미트 빌리지 터키 지한통신 사장
헌법상으로는 내각책임제이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중심제인 ‘이상한’ 나라가 있다. 한때 이슬람 민주주의의 모델 소리를 듣던 터키다. 지난해 8월 첫 직선제 선거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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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심병사 출신이 총질하고 통제관은 도망갔다니 …
그제 발생한 예비군 훈련장 총기 사고는 진상이 밝혀질수록 ‘예견된 인재(人災)’ 쪽으로 기울고 있다. 군은 출산율 저하 등으로 병력자원이 줄어들자 예비전력 정예화를 추진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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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조연
박보균대기자 에이브러햄 링컨은 리더십 모델이다. 올해가 그의 죽음 150주년이다. 미국에서 추모 열기가 이어진다. 그는 전쟁과 함께한 대통령이다. 남북전쟁 4년이 대통령 재임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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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유 변호사 맹활약] '우버 방패' 한인여성 뛴다
전세계에서 혁신과 논란을 동시에 부르는 모바일차량공유 앱 `우버`의 법무팀장이 한인 여성 샐리 유씨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3월 우버 본사에서 지역 언론과 인터뷰 중 환히 웃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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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위기의 경제, 누가 챙길 것인가
강병오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글로벌프랜차이즈학과장 ‘축구는 22명이 싸우고, 결과는 독일이 이긴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4강전서 독일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잉글랜드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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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세제 혜택 1억 → 2억으로 확대
정부가 벤처기업 창업에 병역특례 혜택이란 ‘당근’까지 꺼내 든 건 파격적이다. 김대중 정부 때부터 각종 벤처 육성책을 내놓았지만 성과가 없자 초강수를 동원한 셈이다. 독보적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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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신문 만들고 ‘비정상회담’ 알베르토도 만나요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신문을 만들고 JTBC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몬디(31·이탈리아)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2015 신문·뉴미디어 박람회(EXPO·로고)’가 12~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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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올해 첫발 떼는 아시아판 EU, 우리에겐 엄청난 기회
한-아세안센터 내 아세안홀이 지난 4일 재개관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아세안홀에서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들을 앞에 놓고 양팔을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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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이건희 회장과 두번째 ‘독대’를 바라며
표재용산업부장 기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독대’를 한 적이 있다. 그러니까 1998년 7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다. 그날은 김대중 정부 경제관료들과 5대 그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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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도 채용 2배로 늘려
우리은행이 올해 채용인원을 당초 목표치의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대졸 신입행원을 포함해 정규직 470명과 경력단절여성 33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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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사회적 약자에 일자리, 수익 지역사회 환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직원들이 서울시 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커피 하나로 공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연령·성별·학력·장애 상관없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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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일본의 빈곤층 - 빈곤의 덫 모든 세대로 확산
[이코노미스트] 빈곤에 시달리는 다카하시 미에코의 연금이체통지서와 공공요금 등의 지불 기록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거의 없고, 식비를 절약해 버틸 만큼 어려운 처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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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등수 매기기는 교육 아니다 … 수능, 단계적 절대평가로 가야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자유학기제·지방교육재정 … 주제 무거워 시간·보완 필요 -교육 개혁은 정부의 4대 부문 개혁과제(교육·노동·금융·공공) 중 하나다. 하지만 수능 출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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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스쿼시 강사, 의사, 배우 지망생 … 유튜브에 10인10색 북 '인기처녀'
북한 ‘인기처녀’ 영상물의 주인공들. 위부터 서현아(스쿼시 강사), 김은정(영어교수), 류정혜(교통경찰관), 배은이(배우 지망생), 김진아(에어로빅 강사), 문경심(수퍼마켓 판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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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좋은 일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회가 인정하는 성취가 진짜 너인가 유한한 삶, 다른 누굴 위해 살지 마오 나로 사는 것보다 가치있는 건 없어 ‘내가 왜 이 별에 왔는가’ ‘훌륭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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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스피치의 기술
[일러스트=심수휘 기자] 자기 표현의 시대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말을 한다는 것, 그것도 잘한다는 건 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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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토종 SW 기업 4곳 구글·페이스북 부럽지 않다
관련기사 선발 주자가 성공한 사업 모방해 신흥국 시장 선점 초등생 때부터 ‘컴퓨팅 사고력’ 길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영림원소프트랩]이직률 6.75%, 호칭은 모두 '~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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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 정치 양극화가 중국 주도 AIIB 키웠다
손인주홍콩대 국제정치학 교수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칩 펠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문제로 인해 워싱턴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의 외교적 실패에 대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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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토종 SW 기업 4곳 구글·페이스북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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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절반의 성공 거둔 한·미 원자력협정
김경민한양대 교수·정치외교학 한·미 원자력협정이 타결됐다. 협상을 2년 연장하며 어렵게 타결한 결과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내용을 챙겨야 할 것인가. 핵심적 내용은 다섯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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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세입자·저소득층 주거 안정…3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 역점
대한주택보증 직원들이 지난해말 부산 남구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주택보증] 기업신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AAA를 획득하고, 기획재정부 공기업 고객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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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염재호 답하다
지성의 죽음, 풀 죽은 청춘은 대학 책임이다. 총장들이 머리 맞대고 해법을 찾아낸다면 안 될 것도 없을 텐데…. 염재호 총장(오른쪽)은 단단히 화가 났다. 고려대를 짊어진 그가